터미널 화재로 전기시설 영향으로 뉴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을 포함한 터미널 1이용 항공편들이 주변공항이나 출발지로 회항중입니다.
KE085 는 5시간 30여분의 비행으로 알라스카까지 왔다가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는중입니다. 마일리지 두배 적립 되나요??
헐랭이네요
날이면 날마다 생기지 않는, 아주 희귀한 '사건'이 터졌네요.
KE 085편이 뉴욕에 도착해야지만, 그날 저녁 086편이 인천을 향해서 날아갈터인데....
당장 오늘 저녁에 뉴욕 출발 KE86 승객들은 어떻게 되나요?
알류샨 열도 니콜스키 섬에서 회항을 하고, 인천으로 다시 가고 있네요.
Flightradar24 win over Flightaware !
대한항공 뉴욕지사 지점장님, 오늘부터 며칠동안 바쁘실것 같네요.
------------------------------------------------------------------------------------------
다른 신문 기사에 따르면, 금요일 오전 9시까지 JFK Terminal 1은 폐쇄될것 같은데...
그러면, 2월 17일 아침 도착 예정인 KE 081편 (인천 2/17일 오전 출발편)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뉴욕으로 가려던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시겠군요.
The FAA issued a NOTAM (Notice to Air Missions) that the ramp to Terminal 1 at Kennedy Airport is closed until 9 a.m. Friday.
https://abc7ny.com/jfk-airport-power-disruption-terminal-1/12825327/
오늘 부모님이 아시아나로 오전 10시 20분에 도착하셨는데, 비행기에서 한시간 대기하고 내려서 셔틀타고 이동하셨다고 하네요.
안내해주는 사람 1도 없고 터미널 1에서 4로 바껴서 공항 마중나간 사람도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난리였고요.
회항한 대한항공을 보니 그래도 도착하신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갑니다..
다른 국제선 편들도 확인하고 있었는데 아시아나는 정시에 내렸길래 괜찮네 싶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다시 또 JFK로 가는 모양이네요?? 비행기 안에 계신분들 이거 뭐야 하겠네요.
여기서 확인했어요 (https://flightaware.com/live/flight/KAL85)
마일리지가 두배 적립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등석 식사는 총 4끼 먹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제가 만약에 뉴욕으로 향하다가 인천으로 돌아가는 KE85 일등석에 탑승했다면....
" 사무장님, ....
남아있는 스테이크, 한식정찬, 농어, 개봉한 포도주, 개봉한 샴페인, 캐비아, 오픈된 모듬 치즈.....
다~~~ 저에게 주세요.
어차피, 인천가면 다 버릴것인데, 제가 이자리에서 끝내 주겠습니다."
대한항공 B777의 안전상 문제도 아니고, 도착공항인 JFK의 문제때문에 회항하는 것이니...
KE085편의 기내 분위기도 그리 험악할것 같지는 않고.... 단지 목적지에 가지 못하고 돌아가는 불편함이 있을뿐....
^_^
18:00 업데이트... 내일(2.17) JFK 출발편 대한항공/아시아나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Air New Zealand NZ2는 오클랜드에서 하와이 근처까지 와서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갔네요. 16시간 뒤에 내렸는데 다시 출발지로..
SWISS air LX16는 취리히에서 JFK대신 뉴왁에 내렸네요.
Lufthansa LH400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뉴욕으로 가지 못하고 보스턴에 내렸고요.
이게 정말 최악일꺼 같습니다ㅠㅠ 특히나 이코노미 탑승객들... 16시간동안 갇혀있다 다시 내리니 뉴질랜드...
정말 별일이 다 있네요
여기 항공관련전문가님들께... 그냥 궁금한게 보통 이럴때 회항할지 옆터미널로 갈지 아님 옆 공항으로 갈지는 누가 결정하나요?
@컨트롤타워 아닐까요? ====3=====3
각 항공사의 Dispatcher (운항관리사)요. 결정 전에 JFK지점의 요청이 있었을거라 보입니다. EWR에는 대한항공이 취항하지 않고, 다른 취항 공항에 가면 연결편 리부킹, 숙소 문제등이 커지니 그냥 출발지가 회항 결정이 쉬웠나봅니다.
최종적으론 captain의 고유권한입니다.
일반적으로 긴급상황에서는 기장의 판단을 따르나, "계획된" (인프라, 날씨, 정비 등) 문제는 지상의 지시를 따릅니다.
항공사마다 decision protocol은 약간 상의할수는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장은 지상 dispatcher의 의견을 수용하겠지만, 일단 운항중인 비행기의 회항 최종 결정권이 기장에게 있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https://www.faa.gov/air_traffic/publications/atpubs/aim_html/chap5_section_5.html
"The pilot-in-command of an aircraft is directly responsible for, and is the final authority as to the safe operation of that aircraft. In an emergency requiring immediate action, the pilot-in-command may deviate from any rule in the General Subpart A and Flight Rules Subpart B in accordance with 14 CFR Section 91.3."
https://www.quora.com/Who-makes-the-decision-to-divert-aircraft-to-an-alternate-airport-Does-the-pilot-or-the-air-traffic-control-initiate-the-procedure
"The captain makes that decision, along with agreement with the dispatcher working the flight back at the company base. But, the final decision is made by the pilot in command (captain). I once had to defy a dispatcher over this very issue involving unexpected headwinds....(중략)"
기장의 최종결정권에 반해 위계에 의해 특정 공항으로 회항이 강제된다면 이건 hijack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소식을 접했기에 인천으로 돌아갈 연료 등이 충분해서 돌아갔을거고
본토 상공까지 진입했다면 인천까지 돌아갈 연료가 안되기에 BOS 등으로 회항했을거예요
아이고, 진짜 안에 타신 분들은 고생이시겠네요.
어라.... 담주 화요일 JFK출발인데 그 때까지는 당연히 수습이 되겠지요?
일단 CNN 기사보니 현지시간 이번주 금요일 오전에 다시 오픈 예정이라고 하네요
회항하면 연료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죠?
KE85편같은 경우는 terminal closure 공지가 경로 중간에 내려져서 연료가 반 이상 남았으니 출발지로 회항이 가능했으나 만약 closure 공지가 이미 반 이상 지나온 상태였다면 근처 대한항공 취항지(시카고, 보스턴, DC)로 회항했을 겁니다. 이 중에서도 회항 공항은 회사에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잔여 연료, 최종 목적지로의 파트너사 연결편이라든지 지연에 따른 숙박 보상 등등을 취합합니다. 스위스에어의 경우 9시간 정도 비행 예정이었으니 연료는 10시간~10시간 반 정도 싣고 가게 되나 terminal closure이 7시간쯤 되었을 때 발생했기 때문에 다른 취항지인 뉴왁으로 갔을 겁니다.
2월 16일 (목) KE085가 인천으로 회항하고
2월 17일 (금) KE081과 KE085가 정상적으로 뉴욕으로 출발한다고 가정하면.....
2월 17일 (금) KE81/82, KE85/86편에 assign (당첨)될 '대한항공 객실 크루'들은 확실하게 일복이 터질것 같네요.
지금 스케쥴로는 KE81는 보잉 748-i이고 KE85는 보잉 773ER인데,
과연 한시적으로 적체된 뉴욕행/인천행 승객들을 위해서 KE85편에 A380을 투입할지도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
다시 생각해보니,
2월 17일(금) 부터 앞으로 며칠동안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KE35, KE93, KE37, KE91, KE11, KE17 아니, 모든 북미주행 대한항공편이 북새통이 될것 같은 예감이...
뉴욕이 최종목적지가 아니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태평양을 넘어간 다음에, 국내선을 이용하는 차선의 방법도 있지요.
2.17 (인천출발) KE081 취소, KE085 미정, (뉴욕출발) KE086 취소, KE082 취소 /// 2.16.18:00(NYT) 상황입니다.
문제가 생각보다 조금 더 심각해 지는군요.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
목요일 인천 출발 KE085편 승객이 컴백해서, 약 2-300명이 인천공항에서 자동으로 (긴급)대기 승객으로 전환될것이고,
금요일 인천 출발 KE081편이 취소가 되면, 디폴트로 300명 이상이 또 (긴급)대기 승객으로 전환되고,
금요일 인천 출발 KE085편은 아직 미정이고....
전에도 얘기했지만, 인천-뉴욕간의 대한항공은 한국국적의 승객들만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동남아의 대도시 (일본, 중국) -인천-뉴욕의 아시아 각국의 탑승객도 상당히 있는것으로 아는데요...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동남아의 큰 도시들에서도 미주노선의 상황이 엉망진창이 될 것 같은데요?
KE085가 오늘(17일) 저녁 JFK 도착 예정인데, 1터미널로 잘 도착할지 봐야할 듯 싶습니다.
이미 1편이 회항하고 1편이 결항된 상황에서 승객들을 다른 항공편으로 돌리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보니 기재 변경만으론 부족할겁니다.
아마 공항 상황보고 특별편을 투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엄청나네요. 당장 내일 새벽 비행기 타러 가야해서 식겁했는데 확인해보니 LGA 네요 전..
친구들이랑 이집트에서 보기로 햇는데, 오늘 친구들 비향기 다 취소 되고... 전 내일 아침 LGA로 가는대 이러다가 저만 이집트 혼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AF 비행기 탑승했어야 했는데 화재로 터미널 운영 중단이라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오전 9시쯤 문자로 연락받았습니다. 바로 전화해서 KLM으로 리라우팅되었지만 에이전트 왈 초/분 단위로 뉴욕에서 유럽으로 넘어가는 비행기 좌석으로 없어졌다고 하니 취소 통보 받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듯 합니다.터미널 1 앞 지나갈 때 보니 경찰/소방차 외에는 접근금지 인 것 같구요.
어머님이 이 항공편 탑승하셔서 지금 리스케줄 때문에 서비스 센터와 통화중인데요 (보통 자동으로 리부킹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3/1까진 KE85편이 솔드아웃이고 경유편 찾는데도 한시간째 통화 중입니다... 카톡 안내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카톡 비사용자들에겐 안내가 너무 부족해서 많이 아쉬워요
아이고 뭔일이래요..
화요일 비행기 타러 가야하는데....댄공...
애틀랜타도 1년 내내 환승객이 많으면서 특히 외국인이 많이 탑승하는 노선이라고 승무원이 말씀하던데요... 근처 보스턴이나 워싱턴 구간마저도 당분간 풀로 채워질 것 같습니다.
얼마전 JFK-ICN 항공편에서 응급환자 발생으로(처음 들어보는 어텐던트 호출하는 띵똥 소리였습니다 시뻘건 불도 들어오구요 의사도 찾았어요) 택싱 중에 다시 게이트로 돌아가서 환자와 가족이 하기하고, 하기한 분들 짐 뺴고 급유한 다음 다시 출발한 일이 있었어요. 워낙 바쁜 공항이여서 항공기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그렇게 위중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모두 걸어서 내리셨고, 게이트에는 경찰이 있더라고요) 런웨이 경유해서 게이트로 돌아가더라고요. 그때 1시간 가량 지연이 되었는데 - 한국법상 승무원들 근무 상한이 16시간이고, 러시아가 뻘짓하는 바람에 특별연장근로허가(?) 방식으로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비행대로 해도 아슬아슬한데 오버한 셈이죠 - JFK 노선은 올해 다사다난 하네요 ;;
JFK TERMINAL 1 오늘도 안 연다는데요? 와 정말 여행객들 멘붕이겠어요. 우째 이런일이 있는지 참..
많은 유럽발/유럽행 비행기도 많이 취소가 되었네요. 그럼 이런 경우에서도 EU airline 한테 보상청구할수 있나요? 출발14일이전에 비행취소나 비행당일 지연에 대하여 up to 600 유로 청구할수 있는거 권리, 이런 경우에도 가능한가요? 조만간 JFK에서 유럽비행기 이용할일이 있는데 급 궁금하네요.
중요부분에 불이 크게 났나보네요. 전에 공항식당에서 불난거 본적있는데 일하는 사람들/여행객들이며 다 내보내고 에센셜만 남았고 비행기들 다 택싱해서 멀리가지는 않지만 건물자체에서는 다떨어져서 스탠바이했습니다. 터미널이 내부에서 연결된 구조였는데 중간에 있던 fire door 닫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들어가 보니 불났던 식당은 칸막이로 가려놓고 다른것들은 정상적으로 돌아가 있더라구요.
T1 폐쇄로 고통받은 1인입니다..
P2와 1주일 휴가를 마치고 18일 오전 OZ221편으로 한국 귀국 예정이었는데.. 17일 오후 9시쯤 13시간 delayed 정보를 전달받았습니다..
좀 알아보니 터미널1 문제고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농후해보여서
1. 아시아나 고객센터 간밤에 전화해서 취소하고..
2. 18일 delta627 JFK-SFO 마일발권
3. OZ211 SFO-ICN 레비뉴발권해서
겨우 들여보내는 중입니다ㅠㅠㅠㅠ (월욜 출근 화이팅)
아멕스 플랫으로 전 일정 결제했는데 부분 보상이 되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라네요
18일 오전 비행기로 jfk에 도착했는데
비행기도 1시간 30분 딜레이 되었구
터미널1 대신 터미널4로 내렸습니다
대신 터미널4가 굉장히 한적하고 입국신고하는곳 직원분들도 많아서 10분도 안걸려서 나온거 같아요
댓글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