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련해서 유사한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으시면 조언을 여쭐까 하여 문의드립니다.
모 Collecting agency 에서, 제가 입주하기 전에 살았던 사람의 빚을 청구하는 메일을 자꾸 보내네요.
관련해서 메일 보내지 말라고 email 을 보내고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오늘 빚을 조금 탕감해줄테니 빨리 빚 내라고 또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아래의 10년도 더된 마모 글을 검색해서 보니 아마 유사한 방식인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게시판 - Commonwealth Financial Systems 아시는 분 계신가요? (milemoa.com)
원래는 전화로 연락해서 내꺼 아니니까 보내지 말라고 연락하려다가, 괜히 연락해서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알려지게 되거나, 혹은 반응이 있다는 것을 이용해 더 연락을 할 것 같아서 그냥 무시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전혀 상관은 없겠지요?
제가 받은 우편은 집 주소만 제 주소이고, 수신인은 제가 아닙니다. 빚도 제가 살기 이전에 청구된 금액이네요.
솔직히 강경하게 이야기해서 메일 자체도 보내지 말라고 하고싶은데, 이메일을 받고도 계속 보내니 뭐..... 여러모로 귀찮네요.
우편 반송하시면 간단히 해결되지 않나요?
Moved라고 쓰시고, 발송함에 넣으시면 sender에게로 돌아갈 겁니다.
원래 타인 편지를 오픈도 하면 안되게 되어 있는데, 열어보신 것 같습니다.
저는 메일함 안에 집에사는 사람들 이름 메모해놨어요. 예를 들어 김씨네 박씨네만 살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반송해주세요. 라고요.
저도 그렇게 적어놨습니다만 저희 로컬 USPS 은 신경 안쓰더라구요. 이번경우는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수신인을 그냥 current residence 같은 식으로 두루뭉수리하게 써놓기도 했구요
저도 return to the sender does not live here 라고 앞에 적고 우편함에 넣습니다.
저는 그냥 무시요.
Collection 하는 사람들이 친절하지도 않고, 거짓말 하는줄 알고 엄청나게 꼬치꼬치 캐묻잖아요. 난 그저 너희들의 우표값을 절약해주려는 것 뿐이고, 나아가 쓰잘때 없는 쓰레기로 죽는 나무 사랑 일 뿐이였는데 말이죠
무시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 살던집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것만 빼고 다 깃발 올려서 반송했습니다. 가장 빨리 처리 되더군요.
묻어가는 질문인대요.
지금 이사온 집은 깃발이 없는데, 이 깃발은 어디서 구해서 달 수 있죠? 집 주인도 잘 모른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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