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법 날도 후덥지근 한데 체이스 땜시 열이 더 받게 되는군요.

얼마전에 UR 몰 통해서 블루밍데일로 접속, 체이스 프리퍼드 카드로 물건을 하나 구매 하였습니다. (1000불정도 하는..) 물론 링크 타고 넘어가서 블루밍데일 닷 컴에서 구매하면 X4의 구미를 떨쳐 버릴 수 없더라구요.

물론, 마음 같아서는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만 그넘의 포인트의 유혹....

가격이 나가는 물품이다 보니, 배송지를 제 사무실로 해놨구요...그랬더니 주문 컨펌 이메일이 블루밍데일로 왔고, 그리고 나선 다른 이메일로 고객서비스 센터로 전화 달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낼름 전화 했더니, 카드 빌링 주소와 배송지가 달라서 그랬다고...건펌하고 저는 문제 없는 줄 알았었습니다.

그런데, 체이스 카드 내역을 보니 2번의 결제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객센터로 바로 콜....이래저래 했는데 왜 2번의 결제가 되어 있느냐 물어보니까 정정되는데 1주일 가량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다시 얼마 지나 결제내역을 확인 해보니 첫번째 구매가 캔슬 되어 있고 두번째가 그대로 살아있더라구요.

그리고 블루밍데일에서 날라온 배송장도 다른 주문번호로 되어 있었고...

이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이 물건을 잘 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X4포인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메시지 바로 날려드렸죠. (모든 구매기록 관련 내용 첨부해서요~)

3번의 메시지 날림과 3번의 통화 끝에 나온 체이스의 답변은.....

체이스 - "우리 시스템에는 네가 제대로 구매 했다고 안나오는데?"

나 - "장난 하세요? 너희 내 구매기록하고 내가 보내준 블루밍 데일 구매확인 기록 확인해보바!! 그럼 앞으로 구매를 하면 그 내용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남겨둬야 하니?"

체이스 - "너 지난 번에 우리가 구매관련 추가 포인트 업데이트 해줬잖아. (이거 역시 체이스에서 누락된 포인트를 제가 증거자료 보내서 받은 것 입니다.) 네가 제대로 구매했으면 성공적으로 구매했다는 이메일 받았을거야. 너 받았니?"

황당한 것이 구매하기 전에 미리 다 가격확인 해 놓은 터라 접속 후 바로 구매하였기때문에 장시간 접속안함으로 인해 끊겼다면 내가 XX소리 들을텐데 말이죠...

아 진짜 억울하고 열받아 미치것습니다.

혹시 마모 회원님들 중에서도 저와 같은 일을 겪어보신 분 계시는지요?

이거 그냥 4000포인트를 날려버려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