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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Intercontinental 인터컨 시카고, 클리블랜드 후기

루빅 | 2023.02.22 03:16: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Cleveland Intercontinental 2박, 며칠 전에 Chicago Intercontinental 1박을 하고 와서 후기 남깁니다.

 

작년에 IHG에서 다이아몬드 엘리트 티어 풀고, Ambassador로 올해 또는 내년까지 연장하신 분들 꽤 있으실텐데요 (저 포함). Complimentary night 및 dining credit을 쓰고 싶어도 중서부에는 Intercontinental 호텔 선택권이 별로 없더라고요. 시카고랑 클리블랜드 이렇게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마일모아 게시판에 해당 호텔 정보 찾아봐도 최근 정보는 많지 않더라고요. 사진은 별로 없지만 mid west 인터컨 숙박 계획 중이신분들 위해서 후기 간략하게 남기고자 합니다.

 

1. 시카고 (2월 중순 숙박)

포인트를 사용해서 King Classic City View로 예약했습니다. 구글에서 시카고 인터컨 후기 검색해보니 시카고 인터컨은 타워가 2개인데 오래된 grand tower랑 새로 지은 executive tower 이렇게 있고, executive tower를 추천하더라고요. 이메일로 문의했더니 포인트 숙박은 grand tower만 가능한데, 저는 다이아 + ambassador니 executive tower에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해준다더군요. King Premium Premier City View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City view인 방은 grand tower랑 executive tower 현금 숙박 가격이 같길래 체크인할때 업그레이드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2단계 업그레이드 된거랍니다. (현금 숙박을 하게 된다면 그냥 추가금 더 내서 premier city view 방을 예약하고 더 높은 급으로 업그레이드 노려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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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가 저층, 중간층, 고층(23층 - 42층?) 이렇게 나뉘어져있었는데 제가 받은 방은 고층 구간에서 아래쪽인 25층에 위치해있었습니다. Premier City View지만 25층이라서 그런지 사실상 주변 건물에 가려서 view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왜 Premier City View?) 추측으로는 23층부터 premier city view인거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낮은층을 받아서 그런듯합니다.

 

호텔 위치 자체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변에 걸어서 쇼핑하러 다니기도 편했습니다. 조식 쿠폰으로는 부페를 먹었고, 평범 또는 조금 괜찮은 수준이었지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미국에서 조식 맛있는 부페는 별로 없는듯 합니다 ㅠㅠ)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dining credit $20 쓸 겸 1층에 있는 식당에서 $15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room service로 하면 fee가 이것저것 붙어서 $15가 tip 포함 $28 가까이 되더군요... 그냥 제가 직접 1층 가서 픽업해왔는데 그래도 process fee가 붙어서 거의 $20 였습니다...ㅎㅎ

 

추가로 이번 여행때 시카고에서 유명한 Au Chival을 갔다왔는데, 저희는 오픈 1시간 정도 있다가 가서 거의 웨이팅 없이 먹었습니다. 맛있는 햄버거였지만 가격 및 평소 웨이팅 시간을 고려하면 다시는 안갈것 같습니다. 오히려 In kind 앱 사용하려고 갔던 햄튼클럽이 훨씬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 클리블랜드 (1월 중순 숙박)

제가 공룡을 좋아해서 complimentary night도 쓸 겸 클리블랜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클리블랜드에 그냥 인터컨하고 인터컨 스위트가 있어서 어디가 더 좋을지 찾아봤지만 막상 비교된 정보는 별로 없더라고요. 사진으로 봤을때는 그냥 인터컨 방이 조금 더 깔끔한 느낌..? 가격은 인터컨이 더 비쌌지만 AMEX로 $300 이상 쓰면 $75 할인 쿠폰이 있어서 그냥 인터컨으로 예약했습니다. (결제는 숙박 끝나고 이루어져서 12월 31일까지였던 AMEX 할인은 못 받았습니다.ㅠㅠ)

 

King Bed Classic으로 예약했고, 업그레이드 받아서 King Junior Suite로 배정받았습니다. 방 자체는 깔끔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터컨 주변이 대형 병원들 밖에 없었고, 배정 받은 방이 중간층이라서 view라고 할게 딱히 없었습니다. 더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으면 모를까 Junior Suite라면 그냥 방 가격 30% 저렴한 인터컨 스위트로 가는 것도 좋았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터컨 스위트는 조금 더 오래된 느낌은 있는거 같지만 기본방이 스위트룸이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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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은 현재 renovation 진행 중이라서 공룡 전시가 없습니다 ㅠㅠ 미리 알아보고 갔어야했는데 그냥 갔다가 낭패봤네요. 공사가 완전 끝나는건 2024년이라고 하던데 공룡 보러 가시는 분들은 사전에 꼭 알아보고 가세요.

 

 

IHG 다이아 및 Ambassador 달고 처음 인터컨을 가봤지만, 그전에 갔던 Kimpton Chicago가 오히려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때는 가장 높은층에 river view suite로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그럴지도?) 지금 다시 인터컨을 다시 간다면

1) 클리블랜드는 아멕스 등등의 추가 할인이 따로 없으면 가성비 고려해서 인터컨 스위트로 예약 (그냥 인터컨은 어느방으로 업그레이드 받을지 미정이니요) 

2) 비수기인 겨울에 시카고 인터컨 현금 숙박을 한다면 돈 조금 더 주고 예약해서 높은방으로 업그레이드를 노려보거나
3) 그냥 큰 기대 안하고 포인트 숙박 (Executive tower에 상대적으로 낮은 25층 King Premium Premier City View 방은 view가 있으나 마나 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mid west 지역 intercontinental 질문이나 후기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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