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생각할수록 만든 사람들 머리 좋다 싶습니다.
월 5회 트랜젝션이 필요하기에 잊고 장농에 넣어둘 수 없게 했고요,
렌트가 크레딧 카드 밸런스에 올라가니 페이먼을 놓치는 순간! 스펜딩 + 렌트 전체에 대한 이자가 발생하는군요.
(물론 BiltProtect라는 direct debit 옵션이 있긴 있지만,
제가 보기에 BiltProtect 쓰는 분들은 어차피 페이먼트 안밀립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걍 돈이나 빨리 받자는 생각인 것 같고요)
이거 몇 달 있다가 망할 시스템인 줄 알았는데 오래 갈지도 모르겠네요.
Too good to be true 같아 보이는 이 시스템은 사실은 스펜딩+렌트에 대해서 이자내는 분들에 의해서 유지되는거죠.
페이먼 놓치는 순간 죽는 오징어게임같네요. 사인업 보너스도 없기에 제대로 뽑아먹으려면 1~2년동안 강제로 참여해야 하고요.
우리 모두 페이먼 절대로 놓치지 맙시다 ㅎㅎ
오징어 게임.. ㅇㅎㅎㅎㅎ
그건 잘 모르겠고, 문제는 본의 아니게 credit utilization이 많이 올라가요.
제가 지금 이카드 리밋이 3만인데, 모기지를 달에 만불정도 땡기거든요.
보통 카드 첫달은 돈을 안갚아도 되니까, 이걸 계속해서 다달이 땡기다 보니,
밸런스를 매달 만불 넘개 다 내는데도, utilization이 2/3가 넘어 갈때가 좀 생겨요.
보통 이런 경우 크레딧 점수가 좀 떨어진다고 하던데,
크레딧 점수는 안녕하신지요?
머 800대나 700대나 도긴개긴 아닐까요?
저도 지금 이상태라 좀 걱정되는데, 그래도 statement에 찍히는 금액 만큼만 report되는 거 아닌가요? 제 경우에는 statement 금액 기준으로는 29%인데, pay하기 전에는 58% 정도 utilization이라 58%가 credit report에 올라가면 안 좋을 거 같아서요. 근데 29% 정도는 상관없겠죠?
Bilt Protect를 쓰면 크레딧 밸런스에 안잡히는데 페이먼트를 놓칠일이 있나 생각했었는데 poooh님 댓글보고 모기지가 있고 금액이 좀 크면 Protect를 쓰기 애매할수도 있구나 알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저는 아직 마일게임을 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카드가 세개뿐인데 (디스커버, 힐튼서패스, 빌트) 그 중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Bilt가 제일 혜택이 좋은 것 같아서 주카드로 쓰고 있는데 다른 더 좋은 카드 쓰시는 분들에게는 월 5회 사용도 귀찮을수도 있겠네요;;
혹시 사인업 보너스 제외하고 카드사용으로 마일 모으기에 더 좋은 카드가 있을까요?
전 이 카드 진짜... 카드 페이먼트 포스팅이 너무 늦게 되어서 그 다음달 렌트비를 제때 못 내는 바람에 (리밋은 또 엄청 쪼끔 줬어요 아오) 아파트먼트 매니징 회사에서 나온 late fee 낸 적이 벌써 두번인가 세번인가.. 아오오오오오 아무리 전화해서 얘기해도 기다리라는 말 뿐이고 어쩔 떈 일주일 걸려서 페이먼트 뜨고 아주 마음대로 뜨더라고요-_ㅜ 그러고 나면 빌트 앱에 "available credit" 업데이트 되는 데에 또 시간 걸리고 이 available credit 이 렌트비보다 크지 않으면 렌트비 페이도 못 하게 되어있고... 아오오오오오오오
Bilt Protect 로 데빗처럼 쓰면 크레딧 리밋에 연연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Bilt Protect 설정해 놓고 3월에 첫 렌트비내고 쓸 예정입니다. 경험이 아직 없어 모르지만, 저도 크레딧라인이 너무 낮아서 만약 셀린님처럼 애매한 상황이 생기면 스트레스 받겠네요 ㅋㅋ
렌트비는 엄청난데 리밋을 쥐똥만큼 주는 바람에 (일부러 이랬나 싶을 정도로 렌트비 아주 조금 더 줌) 아주 곤란해요.... =-=
아파트 매니지먼트에서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엔 Bilt Protect 설정해놓고 렌트비 내는 사이트에서 ACH로 빌트에서 제공하는 라우팅이랑 계좌번호 등록한다음에 매달 1일 (monthly due date) 오토페이 걸어놨습니다 처음엔 빌트 앱에서 내역 뜨는게 좀 늦길래 걱정했는데 한번도 Late 처리된적이 없었어요 혹시 ACH로 등록하신게 아니라 카드로 입력하신건 아닐까요,.?
P.S. 확인차 덧붙입니다 Bilt Protect 설정으로 페이되는 금액은 Credit에 전혀 잡히지 않아요 혹시나 해서...
이게 Bilt app에서 payment하면 며칠 걸리는데, Wells Fargo 홈피에서 payment하면 바로 available credit이 업데이트 되더라구요.
앗 댓글 보고 이번엔 웰스파고에 로그인 해서 payment 했는데요. Remaining balance 는 바로 줄어들었는데 빌트 앱에 available credit은 업데이트가 안 되어요ㅠㅠ 웃긴 게 outstanding balance 는 웰스파고랑 빌트 둘 다 바로 업뎃 되어서 $3 이렇게 뜨는데 available credit 은 하루 치 렌트비 정도 낼 수 있겠네요.. 또르르
Bilt protect 매번 쓸까 말까 고민하는데 이 회사 시스템 믿을 수가 없어서 그냥 일반적으로 카드 쓰는 것처럼 쓰려고 하다보니 매일같이 이 available credit 업뎃됐나 안 됐나 체크하는 게 일상이에요 돈 내고 나서.. 월요일에 카드 페이먼트 했는데 ㅠㅠ 금요일이 되어도 이 모양이니 뭐...
의심받아서 받는 고통의 비용이 bilt proect 켰다가 fraud 나서 수습해야 하는 비용보다 클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딱 월세 + 아주 약간의 buffer 담은 계좌를 연결해두고 씁니다. buffer 이상으로 손해 볼 생각이 없어서..
그리고 clear 되는 기간 문제 때문에 저는 그냥 항상 bill 날라오는 타이밍에 최대한 빨리 냅니다. 탓하고 싶어도 월세에 대해서 포인트를 내주니 그냥 시스템에 맞춰서 삽니다 ㅋㅋ
저는 항상 Wells Fargo 앱에서 payment하는데도 available credit이 업뎃되는데 너무 오래걸리네요. 심지어 3주 뒤에 된적도 있네요
아 ㅜㅜ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정말 시스템은 좀 손봐야할 곳이 많네요.
돈을 받았으면 적어도 하루 이틀 안에 available credit 에 반영을 해줘야 할텐데요.
(페이먼트를 빌트 앱에서 하신건가요?)
듣고보니 그렇네요. 정말 머리 잘쓴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페이먼트 놓치지 맙시다 222
놓치는 순간 "내 돈으로 빌트 유저들 먹여살리는" 게임이 되는거죠 ㅎㅎ
그러네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모든 마일게임이 거의 다 그런 셈 아닌가요? 이자 내면 무의미.
그렇긴 한데 빌트 카드는 분자에 "렌트" 도 포함 시켜버린거라 페이먼 못 냈을 때의 타격이 훨씬 더 큽니다.
마일게임하는 일반 신용카드는 스펜딩 끝나고 나면 월평균 사용금액이 확 줄어들 경우가 많은데, 이 카드는 매달 수천불 단위로 사용금액이 보장되어있으니 이용자가 페이먼트 놓쳤을때 카드회사가 챙기는 이자가 꽤 많을 것 같네요.
저도 이 생각입니다.
렌트는 안밀리고, 크레딧 카드만 페이먼트 밀리던 유저들을,
둘 다 밀리게 만드는거죠. ㄷ ㄷ ㄷ ㄷ
정신 바짝차려야죠. 결국 먹을거 잘 뽑아먹으려면 밀리지 않고 갚아야 할거같네요. 말씀하신대로 밀리는 순간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예전같으면 ACH로 바로 빠져나갈 금액이 통장에 남아 있으니 이번달에는 여유가 있나 했으나....다 credit debt로 쌓이고 있는 중인 상황이더라구요
제가 주인공인가요?ㅇㅁㅇ??? 아, 이게 아닌가....
대부분의 카드질이 그렇죠. 카드 수수료 + 이자놀이. 아마도 빌트 측에서도 처음부터 렌트 갚는 사람 중에서 일부는 좀 밀릴 것이라고 보고 만든 제품일거에요
BiltProtect Debit 를 켜놓으면 이자 걱정할일 없슴다 ㅎㅎ
저도 protect 켜놓고 은행에서 바로 빠져나가게 해서 몰랐네요.
그냥 매달 5일쯤 5번 써주는거만 잘 기억하면....
그리고 위에도 써주셨듯이 돈 나가는게 빠릿빠릿하지 않아서 저 같은 경우에는 1일날 렌트비를 내는게 아니라 전달 15일쯤 빌 나오면 그냥 바로 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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