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nn.com/2023/01/30/entertainment/marie-kondo-stops-tidying-intl-scli/index.html
대략 정리하면, 아이들을 낳으면서 점점 정리가 어려워졌고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갔다가 정말 기쁨을 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아이들에게 집중하기로. 그래서 집이 정신없이 어지러워도 괜찮다고. 그러니 여러분도 여러분들의 삶에서 정말 기쁨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찾아 보라는...그런건데..
결국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정리의 여왕도 애 앞에서는 꼼짝없었던 것이군요.
아이 셋이라니 ㅎㅎ 어쩔수 없는듯요. 애들 커가면 가구배치도 계속 바뀌고 치워봤자 다음날 아침되면 리셋돼있고... 첫아이때는 동생 생길수도 있으니 육아용품도 다 안버리고 쌓아놓고 난리였지요 ㅎㅎ
This sparks joy ㅋㅋㅋ
정리의 여왕에서 엄마들 therapist 로 전환하신듯...ㅎㅎ
여윽시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뭘 해도 잘 버는군요.
그러게요. 정리정돈 치우라고 하면서 돈벌더니 이제 치우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 하면서 돈버네요...
사기꾼이네요..ㅋㅋㅋㅋ
이때 이미.... ㄷ ㄷ ㄷ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89933
ㅋㅋㅋ 저도 애 셋은 인정요
아침부터 광란의 파티가 ㅋㅋㅋ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모 이렇게 되었다는 얘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2
마리 곤도가 그냥 사기꾼이라 결론 내렸어요 ㅋㅋ
저 뉴스를 읽고 제가 아이들에게 가족 쳇방에 올린 문자는,
'마리 콘도는 사기꾼이다.' 였어요. ㅎㅎ
많은 사람들을 죄의식에 사로 잡히게 하고 물건을 버리게 하고 나중엔 후회하게 만든 인플루언서요.
가장 어메이징한 사람은, 집에 물건을 가득 채워놓았는데 정리가 되어있고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미니멀리스트로 살지 맥시멀리스트로 살지, 각자 편한대로 사는 거겠죠.
집 어디엔가 아주 커다란 스토리지룸이 없는 이상
호텔처럼 , 나를 기쁘게하는 물건들로만 미니멀하게 놓고 깔끔하게 사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하하..정말 각자 자기 생긴대로 사는게 정석인 듯 합니다.
곤마리는 처음부터 '설렘을 주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모토였고, 그래서 그게 마치 정리인것 마냥 포장되었지만, 사실상 '버리고 설렘을 주는 새 물건을 사서 채워넣어라'가 본질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온라인 스토어도 열었겠죠. 애초에 왜 정리의 여왕이라 브랜딩 되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스타로 만들었던 Netflix의 쇼나 이런저런 그녀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 결국 정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종을 이루었죠. 말씀하신대로 그 비하인드에 있는 의미들도 있겠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보여졌던 것은 미니멀한 삶. 이를 통한 여유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이긴 했으니까요.
맞아요. 당신을 설레게 하는 물건이면 그게 무엇이든 간직해라 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는데 말이죠. 많은 오디언스가 그녀의 철학을 오해(?)한 것도 사실이지만,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사람들 마음에 편승한 것도 사실이긴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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