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모에 맞는 글이 아니면,
지워주시 거나 , 댓글 end 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지인 통해서 Anthropic 라는 AI startup 에 투자하라는 연락을 받고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nthropic
솔직히, 요즘 AI, chatgpt, 등등등 AI 쪽으로 뭔가 트렌드가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AI 가 돈을 어떻게 벌지에 대해 , 아날로그 공룡두뇌를 갖고 있는 저로서는
AI 가 저와 같이 바둑을 둘 수 있다 정도 이외엔 전혀 감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이니 페이스북 같은 건, 주로 광속 클릭에 따른 광고로 천문학적 수입을 올렸다면,
AI 는 구글 처럼 박리다매 광클릭으로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요..(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AI 가 세상을 지배한다는데, 과연 그 지배가 코인 같은 코드 조각 투자 모습으로 지배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AI 를 통한 상품 개발을 해서, 그 상품을 팔아 이익을 만드는 투자 형식인 것 같은데요..
예를 들자면, AI 로 만들어진 상품이 저 대신 호흡을 해준다거나..같은,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사람을 대신할 역활을 안 해주는 게 없다는 의미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표현을 하는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Square 하고 Stripe 이 startup 이었을 때 초기에 투자를 하라고 제안을 받았었는데요,
뭐 그런 걸... 하면서 거절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투자했다면, 지금쯤 아마.. 우주 공간을 둥둥 떠다니며 놀고 있을듯요..
댓글에서 조언을 주신대로, 이번 Anthropic 상황은. startup 은 startup 인데, square 나 stripe 같은 초초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Anthropic 이 지금 Series C fundraising 을 하고 있다고 투자할 마음이 있냐고 연락을 받고 고민 중입니다.
마모에 AI 관련 전문분들이 , 또 투자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이런 제안을 받으시면 개인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궁금합니다
투자 제안을 한 사람이 Anthropic 에 투자한 돈의 전망은:
30% : 망할 가능성
40-50% : 투자금 10배 가능성
10%-20%: 투자금 50배 가능성
이렇습니다.
재미있네요. 저도 관련 Responsible & Interpretable AI 분야에 연구를 하는 사람이지만 꼭 필요한 일은 맞는것 같은데 사업성(?)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2
솔직히, 저는, Responsible & Interpretable AI 분야라는 게 뭔지, 컨셉 자체조차 이해를 못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게 뭔가요? 사업성을 떠나서, 이게 왜 꼭 필요한 건지요?
단어 그대로, AI 가 사람과 연동되면서 스스로 반응하고 설명하며 스스로 배우면서 진화하는 ...뭐 그런 거에 대한 연구인가요?
어떤 책을 읽으면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런지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인간을 대신해서 AI가 의사결정을 할때 그 결정에 대한 정당성, 공평성, 타당성 등을 연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AI는 블랙박스 모델이라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파악하는게 쉽지 않고 스스로 배우며 진화하는게 맞지만 배우는 데이터가 사람들의 bias가 들어있어서 이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학습시킬 경우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 harmful하게 학습될 가능성이 많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
2
설명 감사합니다. AI 는 , 정해진 어떤 정보를, 미리 발란스있게 짜맞쳐서 정보를 넣는 게 아니고 스스로 배우며 진화하는 거라
특정 집단의 집중 입력에 따라 AI가 중립이 아닌 선입견(?) 이 생기면서 그 걸 맞는 거로 대답을 내 놓을 수 있고,
반대 스텐스에 있는 집단이 집중적으로 반대 데이타를 같은 양을 입력시켜서 중화를 시키지 않으면
반대 집단은 계속 틀린 집단으로 판단되는 오류가 생성이 될 수도 있군요.
결국 AI의 이런 언벨런스된 데이터가 생성하는 애러를 정정해주는 역활이 결국 또 사람의 몫이네요.
요즘 Anthropic이 투자를 모집하는데 small check도 받는다고 해서 좀 의아했었는데 그게 정말 사실인가 보네요. 개인 단위로까지 연락이 갈 정도면 아마도 일종의 syndicate가 중간에서 활동을 하는거 같긴 한데 여튼 흥미롭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ChatGPT를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무료로 쓰고 있는데요. 유료 버전으로 하면 더 빨리 실시간으로 결과를 내주고, 최근 1달전까지의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며, 자신의 코드에 통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특히 개발자들이) 돈을 쓰면서 ChatGPT를 쓸겁니다.
Antropic도 마찬가지로 AI 기반 기술을 제공해주는 업체이고 수많은 개발자들이 Antrhopic의 기술을 '유료로' 구입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AI 서비스/제품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인 것은 분명히 맞습니다. OpenAI에 대적할만한 경쟁업체인 것은 맞구요. 나름 현재 시장에서 핫한 회사입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시리즈C의 term은 자세히 확인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보통 개인 투자자는 Angel, Seed, Pre-A 단계에 많이 들어가서 투자 조건들이 심플한 반면에 C단계라고 하면 좀 생소한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구요. 특히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syndicate이나 별도의 운용사를 끼고 들어가는 형태라고 하면 (e.g. SpaceX가 개인 투자자를 모집했던 방식)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원하는 시기나 조건에 매각을 못할 수도 있어요.
회사 일 때문에 지난 15여년 넘게, 투자 관련된 일을 해 봤지만, family & friends 투자를 series c 에서 한다고 하면, 글쎄요. 없어도 되는 돈이면 diversification 하시는 생각으로 투자 하시면 되고요. 그게 아니면, 하시 마세요.
2
Series C 는,
물론 회사기 망하면, 당연히 같이 망하겠지만.
회사가 성공을 해도 이익 share 를 성공 만큼 못 받을 수 있는 제한 같은 게 있는 건지요??
가령 예를 든다면,
처음 투자할 때는 당연히 망할 때는 같이 망하지만, 성공할 때는, 같이 성공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성공했을 때 보니 common shares 를 받은 게 아니고, 꿔준 거여서
그냥 이자나 배당 정도만 받을 수 있는 게 숨겨진 조건이라,
처음 투자자들 투자금이 100배 천배 이렇게 될 때
series C 는 투자금에 대해 5% 정도 밖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나리오도 가능한 것처럼요..
저도 지금 제가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 질문들 인데요. 제가 투자를 하는 기관과 같이 일을 할때 보면, 몇달 동안 이란 저런 연구 끝에 투자를 결정 하는 건데요. 개인투자자가 할 투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하시는 질문 자체는 그 지인 분이 미리 알려 주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Series C funding valuation이 어떻게 되는지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요즘 Private Equity는 극도의 약극화 시장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Risk free rate이 단기간 많이 올라 돈 구하기가 힘들죠. 앞으로 망하는 회사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니콘 회사들은 돈 투자하겠다는 venture capital들이 줄을 서서 2년전 호황기때와 같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몇달전 Anduril(drone/AI)이 $8.5b valuation에 $1.48b의 series e funding을 했습니다(2022년 매출 $150m).
좀 찾아보니 한달전 구글이 $300m을 투자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10%의 지분인수라 하니, 그렇다면 $3b의 valuation인 것 같습니다.
2
조언 감사합니다.
C funding valuation 이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흥미롭네요.
2
지금 알아봤는데요,
회사 valuation 은 4B 이고, 이번 Series C fundrasing 에서 300M 투자 받는 걸 기대한다고 하네요.
마켓대비 많이 고평가 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Private마켓 보다 public market에 상장되어 있는 AI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Risk:Reward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사숙고 하셔서 득이 되시는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2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모펀드에서 일하지만 ai나 벤쳐투자쪽은 잘은 모르는 분야지만 방금 대충 찾아보니까 구글이 300밀리언 투자하는게 3빌리언 valuation으로 한거 같은데 바로 투자받는걸 4bn valuation 에 받는다면 너무 지금 투자 들어가는사람들을 후려치는거 아닌지. 잘 알아보세요. 쉽게 따져보자면 현재 valuation 이 높으면 높을수록 나중에 돈을 벌기 위해서는 valuation이.더 높아져야 돈을 벌수 있으니까 힘들어요. Liquidation preference 나 return hurdle by class 이런게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수익이 나더라도 그냥 돈을 빌려준 입장으로 쳐주진 않을꺼에요 (주식을 사는거라면). 대신 더 큰 문제는.... 나중에 정리 하고 싶어도 거의 절대 못할껍니다..알아서 정리해줄때 정리당할수 밖에 없어서 10년이 걸리고 망했다고 소식을 들을지. 5년 후에 너의 포지션은 정리되었고 2천불 투자했던건 5천불로 돌려줄께 뭐 이런식일수도 있고. 무조건 주는대로 기약없이 따라가야되죠
2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앞에 이미 투자한 사람/VC/기관들 보다 나중에 들어가는 거라, 주식에서 말하면 고점에 들어가는 거로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common stock share 를 사는 게 아니고, 회사에 어떤 형태로 투자를 하는 거기 때문에
마음이 바뀌면 주식을 팔고 그냥 손털고 나오는 게 아니고,
회사가, 제가 언제 정리하고 나갈 수 있는지 못 나가는지를 결정을 하는 거고
투자자는 기약 없이 회사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걸 이해가 됐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회사가 ipo 를 하고 제 투자지분이 common stock shate 로 전환이 되면서
주식장에서 제 마음대로 사고팔고를 할 수 있기 전 까지는, 제 투자돈이 그냥 하염없이 회사에 믂여있다는 뜻이네요.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라면 안합니다. 근데 제가 샹각과는 반대로 시장은 돌아가더라구요.
2.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AI는 아직까지는 직접 매출을 창출하는 모델이 거의 없죠. 챗gpt도 개발 비용 생각하면 거의 적자라고 봐야합니다.
챗 gpt 열풍 최대 수혜자는 엔비디아라고 하죠. 저라면 식당 (ai 스타트업)보단 채소가게 (ai 칩) 쪽에 투자하겠습니다
2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개인한테 씨리즈 C 투자 권유 안들어 오는데요...
예전에 아는 분이 Pre-A 투자를 받으시는데, 저에게 투자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주 잘 될거라고 (owner 를 제가 알아서요).
제가 아는 것도 없고 돈은 더욱 없고 해서, 주위에 코스닥 상장 하셨던 분이 있으셔서 여쭤 봤습니다.
그랬더니 말씀을 하시는게 사장의 지분이 얼마나 되고, 사장의 돈이 얼마나 들어 갔는지 보라 하더군요.
일단 제 경우에는 PreA 단계라 그런 조언을 주셨겠지만, 사장의 돈이 얼마나 들어 갔는지에 따라 그분은 투자 할지 안할지 정한다 그러신다 더군요.
즉, 사장이 본인 돈도 별로 안넣고 남의 돈으로 사업을 하겠다는건 사기라 본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저는 투자 안했고, 저한테 투자 권유 하셨던 분은 요즘 A funding 받으시러 다니고,
유명한 쇼도 나가시고 바쁘게 지내시는거 같아서, 제가 기회를 놓쳤나 싶지만... 저에게 조언을 주신분 말씀이 일리는 있는것 같았습니다.
투자 제안 하신분의
30% : 망할 가능성
40-50% : 투자금 10배 가능성
10%-20%: 투자금 50배 가능성
이 내용이 언제를 말씀 하시는거죠? Valuation 할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time 이고, 저 확률의 basis 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credit risk 관점으로 보자면, 1년내에 저정도 라면 5년동안 살아남을 확률은 상당히 낮을걸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2
망할 가능성, 성공 가능성을 % 로 저렇게 설명을 하는 근거는, milestone 을 아직 받아보지는 못해서
어떤 time을 포인트로 계산이 된 건지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서류를 오늘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0% : 망할 가능성
40-50% : 투자금 10배 가능성
10%-20%: 투자금 50배 가능성
---
10배랑 50배 가능성은 /10...도 후하고 솔직히 /100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객관적으로 봐서도 저런 가능성이 있는 회사라면 개인한테 시리즈 C 투자 기회가 돌아올 일이 없습니다. 간단한 예로 VC들은 3배만 돼도 (2배 수익) 일단 성공한 투자로 보는 편이거든요.
저런 말을 하신 분은 이 바닥 실정을 전혀 모르시거나 사기를 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분으로 보입니다. 최대한 좋게 보면 그냥 허풍이 좀 심하신 분이구요.
+2
현실적으로 보면 5년정도 안에 다 까먹을 확률 60퍼센트, 3배 될 확률 30퍼센트, 20배 될 확률 10퍼센트 정도로 봐야 probability weighted 수익률이 5년 안에 3배 정도 나와서 좀더 그럴듯 하네요
2
5년 안에 회사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게 맞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3
"투자금 x배가 y%가능성 있다"를 어떤 근거와 함께 말한건가요? 50-70% 확률로 10-50배의 리턴이 있다고 말하는것 자체가 개인적으론 별로 믿을 수 없다고 느끼네요.
잘 모르는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시는건 정말 잃어도 상관없는 정도만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지금 AI가 미래고 대세고 꼭 성공한다 말하더라고, 그 수많은 기업중 어느 기업이 승자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2
네. 결국, 카지노 칩을 산다고 생각하고,
it either goes big or goes 0.. 이런 마음으로
투자하기로 결정을 하면, 완전히 잃었을 경우,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다, 하고 털고 웃을 수 있는 정도만 투자를 해야되는 것 같네요.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2
헐퀴님 설명을 읽고 보니, 투자금 10배 가능성이 40-50% 라는 게 진짜 좀 말이 안 될 정도로 부풀려진 거 같습니다.
현재 valuation 이 4B 인데, 이 가치기 10배가 될려면 회사 가치가 40B 가 되야하고, 50배가 될려면 200B 이 되어야 하는데,
뻥튀기머쉰도 아니고... 너도나도 AI 회사를 만드는 이 시기에 어느 특정회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은 듭니다.
대부분 AI startup은 5년 안에 없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혼자 남아 우량주 회사가 되는 게 모두의 꿈이지만 쉽지 않은 건 현실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보고 댓글 남길까 말까 생각 많이 했는데, 이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감사합니다.
이 스타트업은 큼지막한 뒷배가 있는게 아니고서야, 리소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 셋업이라, 사실상 어렵지 않나 했는데, 뒷배가 생긴것마냥 뉴스들이 종종 보이네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2
Series B 는. FTX 창립자인 disgraced Sam Bankman-Fried가 lead 하고,
저희기 들어간 Series C 는 Spark Venture Capital 에서 리딩을 했는데요, 잘 끝냈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많은 고민을 하다가, 위에 마모님들 조언대로, 재미로, 잃어버려도 별 상관 없는 정도로 투자를 했구요,
막내가, 구글 주식을 산 만큼 Anthropic에 투기를 하고, 5년 후의 두 개의 결과를 비교해 보겠디며 흥미로워하고 있습니다만,
기회가 주어졌으니 안 하면 나중에 아쉬워할까봐 들어가긴 했는데요 ,
모든 스타트업이 다 그러하듯, 또.. 중간에 사기꾼이 끼어있는 것도 그렇고요.. :(
당장은 반짝하지만 몇년 안에 망할 챤스가 높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https://www.reuters.com/markets/deals/amazon-steps-up-ai-race-with-up-4-billion-deal-invest-anthropic-2023-09-25/
투자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
흥미로운 글이네요.
아마존 4빌리언, 구글 2빌리언 투자는 어마어마한데요? 스타트업 펀딩 규모가 빌리언이라니요...
근데, 아마존 경우는 일단 1.25빌리언만 주는데 조건이 아마존 서버쓰기이군요. 결국 아마존 > 앤쓰로픽 > 아마존으로 투자금 회수인가요? 구글도 일단 0.5빌리언투자이구요. 그래도 적지않은 어마무시한 규모네요. 전망이 있긴 한가 봅니다.
그래도 저 위의 @체자르 님 댓글처럼 현재 AI 전망에서는 식당보다 식자재 비즈니스가 더 전망있다 봅니다.
저도 이쪽 분야를 잘 아는건 아닌데..
현재 딥러닝 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이브러리 (플랫폼)이 PyTorch 와 구글 TensorFlow 인가요?
그런 라이브러리를 OS/ HW 와 연결해주는 기반 API 들로는 CUDA, OpenCL 여전히 인기구요? 워낙 지난 정보라 이젠 어떻게 되가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전에는 CUDA 가 거의 독점이라 엔비디아 HW만 잘 팔렸는데요.. 앞으로도 CUDA 독점이 계속 이어질까요?
딥러닝 속도로는 NPU들이 GPU를 훨씬 능가한다고 들었는데요, CUDA만 계속 쓰이면 여러가지 NPU/ TPU들은 앞으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요?
기존 딥러닝하고 llm하고 전혀 다른 애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클라우드 사업자 입장에서는 기존 ml 전략 다 버리고 새로 짜야 할 정도로요.
마소가 open ai로 올인하니까 나머지 아마존과 구글이 회사들이 antropic을 open ai 대항마 느낌으로 키우는 느낌입니다. 자체 llm 프로그램도 돌리겠지만 클라우드 사업자 입장에서는 자기네 꺼만 밀면 독과점 문제도 될 수 있고 고객들이 꺼려할 수 있으니...
최소 당분간 cuda는 넘사벽이고요. 부품 수급이 딸려서 tpu든 gpu든 있는 애 다 몰아서 써야 될 정도라서 tpu/gpu는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다만 보통의 npu/tpu는 각자 만들어 쓰는 거라 (tpu는 시중에 팔리지도 않죠) npu/tpu 만들 여력이 안되면 대부분 범용성있는 nvidia gpu를 타겟할 것 같습니다.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LLM 은 또 신세계인가 보군요.
부품수급 문제로 뭐든 다 갖다 써야할 정도로 LLM 이 큰 규모에, 시장이 핫한가 보군요.
NPU/TPU는 지금은 각자 만들어 쓰는거라도. LLM 시장이 정말 커지면 범용 칩 만드는 제작회사들도 더 늘지 않을까요? 이미 만들고 있는 회사들도 많던데요..
그런 회사들이 Cuda 같은 자기들 칩에 맞는 API를 제공하면 Pytorch 나 Tensorflow 같은 라이브러리 그대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AI관련 글을 보니, AI 개발자들이 CUDA 의존을 줄이고 Pytorch 나 Tensorflow 같은 하이레벨 라이브러리만 써야지, 나중에 호환성이 좋아질거라 하던데요..
현장에서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CUDA 로우레벨로 코딩을 주로 하나요?
요즘은 open-ai에서 만든 cuda 상위 버전인 triton을 많이 쓰더라구요.
오.. 이제 점점 CUDA를 벗어나는 건가요?
올초에 이런 글이 있던데... 정말 변화가 빠른 분야네요..
https://www.semianalysis.com/p/nvidiaopenaitritonpytorch#:~:text=As%20a%20result%2C%20machine%20learning,those%20using%20lower-level%20languages.
과연 앞으로 누가 주도권을 잡을지... 엔비디아 독식이 이어질지.. 아니면 Python 기반의 오픈 환경으로 바뀔지..
MS도 ChatGPT한테 서버 쓰는 조건으로 해주더만, 똑같네요. 사실 실제 투자라기 보다는 자사 서버를 어느정도 공짜로 쓰게 해주겠다는거니까, 어찌보면 자기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네요.
3월에 이 글이 올라올 때랑 느낌이 확 다르네요. 개인적으로 llm 3강, open ai, google bard, antropic 봅니다. 오픈소스는 llama 기반으로 수렴되는 것 같고.
저도 이 의견과 그 윗 댓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댓글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