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중순 댈러스 출발, 인천 도착행을 찾고 있습니다. 6월 초에 미국으로 돌아올 계획이고요.
대한항공 직항이 너무 올라서 유나이티드도 지금 고려 중입니다. 미국 출발시 샌프란에서 원스탑, 56분 경유하는 표가 있는데, 56분이 환승하기에 너무 짧지 않을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만 3세 아기랑 환승하기에 괜찮을 시간일까요? 짐을 따로 또 받아서 다시 부쳐야 하나요? 검색을 해보니 괜찮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코비드 시국에 작성된 글들이라 지금 상황에서는 어떨지 몰라 새로 글 씁니다.
미국으로 돌아오는 편은 샌프란 경유가 거의 4시간이 되서 입국심사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저라면 국제선 환승은 최소 2시간, 기왕이면 4시간 이상 환승을 잡습니다. 요즘 미국 비행기 연착이 잦아져서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게 일상이거든요.
문제는 일반적인 비행기의 보딩이 출발 30분 정도 전에 하고, 문 닫는 것은 5~10분 정도 전에도 한다는걸 감안하면, 실제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다음 비행기를 타는게 10~20분 내외로 될 가능성이 제법 있다는 점 입니다. 거기에 3살 아이면 안고 뛰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좀 안전하게 전날 도착하거나 (근처 호텔에서 자는 경우), 좀 더 이른 노선은 없는지 한 번 봐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역쉬 조금 위험하군요. 저는 도전해 볼만할 거 같은데.. 아무래도 P2의 재가가 떨어지기 힘들겠네요...
미국 출발시 (딜레이가 없다면) 경유 56분은 큰 문제가 안됩니다. 유모차 들고 타시면 브릿지 에서 찾고 서두르시면 늦지 않게 갈아 타실 수 있어요. (유모차 없이 안고 빠른 걸음으로 터미널 간 가셔도 되는데... 으음 체력이 ㅋ) 짐 다시 부치지도 않구요. 다만 딜레이 되서 표를 바꾸거나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아기가 공항에서 대기하거나 하는 일이 생길 텐데 그 부분이 조금 걱정 스럽기는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짐을 다시 부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조금 위험할 수도 있군요.
원티켓이시요? 저 같으면 못 타면 호텔 갔다가 다음 비행기 타고 갈 생각하고 걍 1시간짜리 합니다. 왜냐하면 환승이 1시간이든 2시간이든 미 국내선은 정시도착 가능성을 아에 배제하거든요. 분리면 얘기가 다릅니다. 뒷 표가 그냥 날아가기 떄문에 최소 전날 가요. 아니면 최소 운전을 해서라도 갈 수 있는 거리의 공항을 잡거나요. 짐 이어주냐는 질문이 있어서 혹시 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원티켓입니다. 말씀을 들으니 또 혹하게 되네요. ㅎㅎ
유나이티드가 오전에 한국으로 가서 짧은 경유표를 많이 팔긴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큰 문제 없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50분 경유 유모차 끌고 가보기도 했구요.
유나이티드는 이른 아침 비행기는 STAR(Start The Airline Right) 편이라고 해서 최대한 지연을 줄이려고 자체적으로 노력하구요.
허브로 가는 항공편은 조금 여유롭게 스케쥴 하기 때문에 살짝 늦게 출발해도 정시 도착할 수 있다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요즘 유나이티드가 sfo-icn 하루에 두편 띄우던데, 놓치더라도 밤비행기로 보내줄 것 같습니다. (아이랑 함께라 힘들 수는 있지만요 ㅠㅠ)
후기도 많이 있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470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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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ilemoa.com/bbs/board/885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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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에 국내선만 정시에 도착하면 ICN가는 비행기 타는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물론 게이트 도착하면 이미 탑승수속이 시작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죠. 유모차에 태그 붙이고 비행기 타기전에 화장실도 한번 가고 뭐 이런거 저런거 하는데 5-10분 소요된다해도 탑승자체에는 문제없을거에요
다만 SFO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 혹시 늦을까 노심초사해야 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군요. 댈러스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니까 가능성은 높아 보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DFW -> SFO -> ICN 가는 UA 1 stop 표 알아보셨어요? 3시간 정도 환승하는 표가 있기도 하고 마일리지도 따로 분리 발권보다 쌀 거예요.
네 원스탑 표이구요. 다만 저희 일정 상 걸리는 표가 SFO 환승 56분이네요. 3시간 정도면 여유 있을텐데 말이죠. 답변 감사합니다.
어차피 같은 PNR이면 그냥 고고할거같아요 비행기 혹시라도 놓치게 되면 그냥 다음비행기 기다리며 센추리온라운지 가서 좀 쉬구요. 게이트 사이 이동은 어차피 쉽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출발전에 첫구간 딜레이되면 전화해서 다른 옵션 있는지 물어보고 다른 스케줄도 알아봐줄 수 있는지 물어볼 것 같네요
그렇군요. 함 도전해 볼만 할거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같은 비행편을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아기가 있고 해서 50분내로 환승이 어려울거 같아 전날 샌프란 도착편으로 바꿨었습니다. 그리고 유나의 비즈 라운지를 아침에 이용해 보고 싶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전날편으로 도착하면 우선 짐을 찾아 아침에 다시 부쳐야 해서 불편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아침 비행기편도착이 늦어 인천행 비행기가 30분가량 지체되었습니다. 같은 유나 연결편이기 때문에 기다려 주는 것 같더군요. 너무 늦어진다면 연결편을 못타게 될 위험은 언제나 있는거 같네요. 아기가 있다면 빠른 이동이 쉽지 않고. 아기가 없다면 괜찮을거 같네요.
귀한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쉬 아기가 결정적이네요.
Carry-on luggage 의 Gate Check-in 만 피하실 수 있다면 (Green-tag luggae) 시간 자체는 환승에 충분합니다. Carry-on luggage gate check-in 하시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 시간이 좀 위태위태하실 수 있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니...). 유나이티드 카드가 있으시다면 보딩 그룹2 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Checked-in luggage는 연결발권이면 출국시 자동 연결되시구요.
유모차는 gate check-in 하시겠지만 그건 제일 먼저 나오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을 거구요. 물론 비행기 자체의 지연에 따른 risk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UA2371의 최근 기록은 전반적으로 양호해 보이네요.
UA국내선 타고 샌프란에 가시게 되면 높은 확률로 E나 F게이트에 도착하시게 되고, 이경우 G게이트 (유나이티드 국제선 출발) 까지 넉넉잡아 도보로 20-25분, 게이트 위치에 따라서는 빨리 걸으시면 10분 안쪽도 가능합니다. 낮은 확률이지만 D게이트에 도착하신다면 이동시간이 조금 더 걸리실 수 있습니다. 샌프란 minimum connection time이 45분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최근 기록까지 검색해 주시다니 감동이네요. 말씀하신대로 E게이트 도착 G게이트 출발입니다. 만일 이편을 이용하게된다면 carry-on을 다 부치고 타던가 해야겠네요.
저도 여름에 발권한 항공권이 sfo에서 환승시간이 55분정도밖에 안되서 걱정되는마음에 채팅으로 ua상담원과 괜찮을지 아니면 좀더 이른비행기로 바꿔달라고하려고했는데 문제없다는 답을받아서 안심하고 그냥 원래대로 55분환승으로 가려고합니다. 혹시라도 비행기 놓친다면 일정이 많이 꼬이긴하겠지만 최악의경우 대체항공편으로 바꿔주겠죠?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원티켓이면 유나이티드가 책임져 준다하니 조금 안심일 듯합니다. 굳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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