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이 조금 연식이 있다보니 여기저기 작은 문제가 계속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플러밍 이슈가 있을 때 플러머를 부르는 데, 이번에 좀 간단해 보여 제가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 중간에서 보이는 것처럼, ABS pipe와 elbow가 만나는 곳에 크랙이 생겨 물이 샙니다. 제가 생각한 건 pipe와 elbow가 만나는 양쪽을 잘라내고, elbow를 새로 사서 파이프와 연결...뭐 간단한 것 같은데, 문제는 지금 있는 elbow가 구입가능한 제일 긴 사이즈인 것 같아요. 퇴근 후에 홈디포를 갈 수 있어, 공홈에서만 일단 찾아보니까 그렇습니다. 따라서 같은 사이즈의 elbow를 구입하면, 파이프가 절단 후 짧아지니 연결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Hub x Hub Coupling이라는 게 있네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양쪽에서 오는 2" 파이프를 좀 더 짧게 절단하고, 같은 사이즈 파이프를 구입, 중간에 이 Coupling을 이용해서 Cement로 연결, 길이를 연장해서 elbow와 연결하는 건데요.
이렇게 하는 게 원래 맞는 방법일까요? 얋은 PVC는 이렇게 연결들 하고, 저도 해본 적이 있는데요, ABS도 이런 식으로 연결해도 문제가 없는 지 확신이 없습니다. 참고로 물이 새는 곳은 키친 싱크 drain 입니다.
DIY 고수님들의 의견이나 어떠한 조언이라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2" ABS HubxHub Coupling
https://www.homedepot.com/p/Charlotte-Pipe-2-in-ABS-DW-Hub-x-Hub-Coupling-ABS001000800HD/313834620
제생각에도 생각하신 방법대로 하시는게 최선일것 같아요.
어쩌다 거기가 부서젔는지 의문이네요..
이 부분은 뭐 큰 압력이 있는 부분이 아니니, 밖에서 패치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패치라 하시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요? 보니까 J-B Weld Plasticweld라는 제품이 있기는 한데, 나중에 문제가 없을 지 모르겠더군요.
엘보 부분 맞추기가 힘드시면 flexible은 어떨까요?
원래 그렇게는 안하지만 DIY고, 싱크 드레인은 새지만 않으면 되는거라,
걸리는 압력도 없고
Flexible은 소재가 PVC인 거 같은데, 홈디포 가서 연결해보고 판단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엘보우 잘라내고 연장해서 설치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조심할거는 90도 엘보우가 두종류인데 long sweep 으로 하셔야 해요.
근데 싱크 밑이면 P-Trap PVC pipe 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ABS Pipe 를 이번기회에 PVC Pipe으로 교체하는거는 어떯까요? ABC Pipe 이 Prone to Crack 이고 고온에 약하다고 하는데요. 또 Plumber Putty를 써서 파이프를 연결 마무리 한거 같은데.. 이것도 오래되면 말라서 떨어지고 효과가 떨어져서..
요즘은 파이프 자체에 O ring 이 나와서 훨씬 연결이 쉬운거 같습니다. 저라면 적어도 내려오는 파이프와 연결 Elbow는 교체할꺼 같아요. 그리고 나가를 쪽을 좀더 작은 파이프로 기존의 나가는 파이프 안에 좀 넉넉히 깊숙히 집어넣고 그 위에 O ring 하고 캡을 덥히는 쪽으로..
제가 위에 댓글에 썼는데, 싱크 바로 밑이 아니구요, 더 아래쪽 드레인입니다. 싱크 밑엔 당연히 P Trap이 있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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