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이지만, 컨시어지에 하우스카 탄다고 이야기하시면 목적지와 시간 알려주시면 됩니다. 전 마침 롤스 없어서 s500탔는데도 좋았어요.

미리 예약은 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당일에 예약했어요. 당시에 롤스로이스는 금토일에만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바쁠 때에나 누군가가 풀로 사용중인 날에는 못 탈 수도 있어요. 저는 두 번 탔는데 두 번 다 팁 20불 정도 주었고 그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올해 2월에 Waldorf Astoria Beverly Hills 방문했는데 저도 당일에 하우스카 예약했어요. 토,일 방문이었고 하우스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롤스로이스는 못 타보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탔네요. 대기하는 하우스카들 보니까 대부분이 에스컬레이드였어요. 컨시어지 같은 경우 체크인 후에 엘리베이터까지만 안내해주고 방까지 따라오지는 않았어요. 팁은 하우스카 기사랑 체크인 후 방까지 짐 가져온 직원에게 줬습니다. 

컨서지한테 가능하면 하우스카 롤스로이스타고 저녁 먹으로 가고싶다고 얘기했고 다행이 준비해주셨는데 그날 운이 좋아서 된거같구요.. 컨서지한테 팁을 줄 필요는 탁히 못느낀게 메시지 보낼때마다 다른사람이 답장합니다. 

그렇군요. 롤스로이스 타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3마일 내에 밥 먹으러 갈 곳이 마땅치가 않네요. 마모에서 검색한 한식 맛집들이 다 6마일 7마일인데 어디를 가야될지 고민입니다. 함지박, 진솔국밥, 제주활어, 남원골 이런데 가고 싶었는데 다 6마일 넘네요. 3마일 내에 어디 맛난곳 없을지.... 아님 롤스로이스 타고 오후에 커피숍이나 갔다가 다시 호텔 와야되려나 ㅎㅎ

제가 갔을땐 (2022.12) 금토일인가만 롤스로이스고 나머지는 캐딜락 에슬컬레이드라고 안내 받았어요. 참고하세영! 근데... 3마일 범위는 사실 날씨만 좋다면 걷는게 속이 더 편한거같아요 ㅋㅋㅋㅋ

[후기] 저 다녀왔어요. 호텔 너무 좋구요 서비스가 후덜덜 하더라구요. 우리 룸에 들어갈때 외에는 제 손으로 문을 열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곳곳에 직원들이 있고 인사하고 문 열어주고 너무나 친절하고, 컨시어지 답장 바로바로 오고, 룸에서 신을 슬리퍼가 보통 다른 호텔에는 없던데 이 호텔은 슬리퍼가 4개 준비 되어 있어서 집에서 들고온 실내화는 쓰지도 않았어요. 일반방도 보통 호텔의 스윗룸 사이즈 되는거 같고요. 꼭대기 전망 좋고 수영장 물도 따뜻합니다.

롤스로이스는 도착해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도저히 갈만한데가 없어서 슈슈님이 알려주신대로 인앤아웃을 가보았어요. 롤스로이스 사진으로 볼땐 그러려니 했는데 직접 보니 외관 내관 모두 후덜덜합니다. 롤스로이드는 카싯 장착이 안되고 다른 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인가 그 차는 부스터싯 달고 저희 내려주면 운전자 아저씨가 부스터싯을 다시 빼서 트렁크에 넣은 다음 나중에 저희 데리러 올때 장착할 수 있게 빼준다 하셨어요. 그런데 롤스로이스를 타보고 싶어서, 어른 중 한명만 첫째 데리고 드라이브 하고 오기로 했어요. 둘째는 차에 관심도 없고 해서 호텔에서 기다리며 바이바이.. 출발 전 롤스로이스 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하니 직원들이 다가 와서는 사진 찍어주겠다고 이리저리 멋지게 찍어주셨어요. 인앤아웃에 도착해서 내리는데 사람들 시선 집중;;;;; 팁은 갈때 10불 올때 10불 이렇게 총 20불 드렸어요.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아들이 자꾸 롤스로이스 한 대 사자고 해서 탔던 차랑 비슷한 스펙으로 찾아보니 80만불이네요 하 하 하.......

롤스로이스 타고 다니면 느낌이 어떤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