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처음으로 가봅니다. 영국 입국, 이태리 출국으로요.
카드로 대부분 사용하겠지만 현금도 필요할것 같아요 (가이드 팁, 호텔 팁, 화장실 사용 등)
달러->유로 환율이 어디가 제일 나을까요? 그리고 영국, 스위스는 유로 사용 안하나요? 따로 환전 해야하나요?
1) 미국 money exchange store
2) 미국 공항
3) 런던 공항
4) 유럽 은행이나 exchange store
5) other
미국 은행이요
혹시 찰스슈왑 또는 피델리티를 가지고 계신지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또는 유로를 현지에서 근처 ATM에서 편하게 인출하시고 모든 ATM 수수료는 월말에 돌려 받으실수 있고, 환율도 실시간으로 정말 좋습니다. (찰스슈왑 기준) 영국, 스위스에서 일부 곳에서 유로를 받아주는 곳도 있지만, 무조건 현지통화로 결제하는게 유리하십니다.
저는 유럽에서 항상 찰스슈왑으로 현금이 필요할때마다 소액으로만 인출해봐서 다른 방법은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장 확실한건 해외에서도 ATM 수수료 없는 카드로 현지통화 인출하는게 제일 좋으실거에요.
다른 환전 방법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527046
찰스스왑으로 아무 ATM 에서 현금인출하면 되는건가요?
저는 항상 ATM 수수료 내면서 현지 ATM 에서 인출합니다. 공항에서 내리면 공항 안에 ATM 많이 있고, 시내에도 ATM이 자주 보입니다. ATM 은 여유롭게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흔한데 급할때 찾으면 잘 안보입니다. 유럽의 길거리는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공항 안의 ATM 을 이용하는게 안전합니다. 짐가방 끌고 메고 ATM 에서 돈 찾고 있으면 표적이 되기도 쉽고 딴데 신경 쓰다가 무방비 상태가 되기도 쉽습니다.
ATM 수수료가 부담될 만한 액수가 아니므로, 찰스슈왑 또는 피델리티 어카운트를 이미 갖고 계신 경우가 아니라면 수수료 몇푼 아끼자고 새로 어카운트 열고 돈 옮기고 하는 귀찮음의 비용이 오히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환전 해가는 것 또는 환전소보다 현지 ATM 에서 인출하는게 항상 환율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 은행이든 상관 없이 은행에 미리 Travel notice 해놓고 가지 않으면 해외의 ATM 에서 돈 찾으려고 시도하는 순간 카드가 막히고 미국의 근무시간에 맞춰서 전화해서 풀어달라고 하기 전까진 돈 찾을 수 없게되서 난감한 경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유로 사용하지 않는 유럽국가에선 현지 통화를 사용해야 합니다.
묻어가는 질문드립니다.
제가 ATM 기계를 한번도 안써봤는데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
제 주거래 은행이 체이스이구요. 체이스 데빗카드 가져가서 ATM 기계에 넣어서 현금 인출하면 되나요?
Chase charges $5 for international cash withdrawals plus a 3% foreign transaction fee. This does not include a rebate for any fees incurred from the ATM issuer.
찾아보니 체이스 데빗으로 유럽가서 ATM으로 현금을 인출할 경우 기본 건당 $5 fee + 인출금액에 3% + 현지 ATM 인출 fee (ex. €3.50) 가 별도로 전부 차지 되는거 같습니다. 왠만하면 체이스 데빗카드로는 해외 ATM 에서 인출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댓글 감사드리고요 그럼 위에분들이 ATM을 쓴다는건 어떻게쓰시는거지요?
미국에서 일반 ATM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유럽 여러 나라에서 ATM을 사용해봤는데 처음에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 사용하면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어요.
감사합니다. 위에 맥주한잔님의 댓글처럼 수수료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그럼 찰스스왑을 열어야하나요
찰스슈왑 정말 강추드려요. 해외말고 미국내에 어떤 ATM 가서 인출하셔도 월말에 ATM 수수료들을 전부 돌려받으니 최고지요. 한국에서도 원화 인출할때 편하게 인출하고, 전세계 어디 여행하시든 미국달러 챙겨서 환전소 가서 환전수수료 손해보는 번거로움없이 현지통화는 어떤 ATM에서 인출가능하니 엄청 편리해요
안그래도 열어야 하나? 계속 망설였는데 이번에 열어줘야 하겠네요. 이렇게 여러번에 걸쳐 자상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좋은밤 되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위에 답변 주신 것처럼 현지 ATM에서 현지 통화로 현금 통화가 최고입니다.
단 ATM 기계에 따라 정말 엄하게 미국 달러를 뽑아주는 곳도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신용카드 결제시에도 반드시 현지 통화로 결제하겠다 하셔야 합니다. 달러로 환산된 금액을 제시하는 걸 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라고 하는데 엄청난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이라 손해가 큽니다.
영국은 정말 현금 필요없어요. 심지어 현금 안받는곳도 많구요. 공항 지하철부터 애플페이로, 애플페이 안받는곳은 그냥 콘택트리스 카드로 결재 다 가능해요. 현금없이 했던 첫 여행이었어요. 혹시 모르니 카드는 몇개 챙겨가시구요.
교회 헌금도 애플페이 받더라고요 ㅋㅋㅋ
이태리 어디가시는진 모르지만 로마와 피렌체 근교는 현금이 1도 필요 없었어요. 혹시 몰라 친구가 200유로 가지고 왔는데 남아서 떠나는날 공항에서 쇼핑하면서 다 쓰고 갔어요 ㅋㅋ 카드 100% 되지만 혹시 투어나 이런거 하시면 조금은 가지고 가셔도 좋긴 하겠어요
지난 연말에 로마랑 피렌체 다녀왔는데... 로마는 현금 진짜 필요없었는데, 피렌체는 좀 필요했어요.. 미국카드가 안 긁히는데가 쫌 있더라고요.
최근 경험으로는 정말 몇유로 몇파운드가 문제더군요. 대부분 '해외결제 수수료없는' 카드로 다 해결했는데, 정말 꼭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바꿔둔 걸 동전까정 긁어서 해결했습니다만, ATM카드로 적당한 현금을 찾아 두는 것이 제일 스트레스 없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리 도심 은행 ATM 에서 캐피탈원 데빗카드로 출금했더니 수수료 안붙고 유로 출금 가능했습니다. 소액이라 (50유로정도) 환율은 신경쓰진않았었어요. 다른건 대부분 카드로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슈왑이나 피델리티는 없어요. 미국에서 atm을잘 안쓰다보니 atm은 생각도 못했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유럽을 가는데 피델리티 ATM을 쓰려고 합니다.
50이나 100정도 소액으로 뽑아서 그때그때 쓰려구요
투어 같은거 하면 가이드 팁이나 입장료 선결제하고 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여행이라 투어도 괜찬을듯 해서요
독일 도착하자 마자 100유로 도이치뱅크 ATM에서 뽑았습니다.
대부분 카드를 써서 그나마도 남을듯 했는데,
일부러 전철비용등을 현금으로 해서 15센트 남겨왔습니다.
수수료는 없었습니다.
유럽은 아멕스 안받는곳이 많더라구요.
Boa는 Barclay ATM 쓰면 되구요
파리는 또 다른 ATM 쓸수 있다고 해요
거래하시는 은행 구글로 검색 해보시면 유럽 나라마다 어디에 ATM 있는지 알수 있어요
전 boa인데 환전한 유로 집으로 배송 받았어요
ATM 생각도 못했었는데요... 댓글을 보니 체이스는 이것 저것 수수료등이 좀 있는것 같네요. 아멕스 비지니스 체팅어카운트의 데빗카드를 사용하면 2.7% 수수료 (There is no other fees other than 2.7 fee for foreign exchange)이라고 채팅을 통해서 안내받았는데요,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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