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5월달에 일본여행을 가는데요, 문제가 있어서요 마모님들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제가 한참 엔화 가치가 떨어질때 일본에 사는 처제에게 만불을 보내서 엔화로 바꾸라고 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1불에 148엔에 바꾸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오사카부터 일본여행을 시작하는데 처제에게서 돈을 받는방법을 몰라서요.
처제는 HAMAMATSU시에 살고 있습니다.
은행은 HAMAMATSU IWATA SHINKIN BANK 입니다.
처제 말로는 제가 일본에 은행계좌가 없으면 돈을 받기 힘들것 같다는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FEDEX로 저에게 호텔으로 돈을 보내는것도 위험한것 같구요...
DEBIT CARD를 만들어서 돈을 찿는방법이 있을까요?
마모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July님이 이야기 해주신대로 돈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모님들의 조언에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 처제분께서 다시 그 돈을 달러로 바꾼 후 올랜도님한티 보내면 안되나요?
제가 일본여행때 일본돈을 쓸려고해서요...
미리 그 돈을 일본 은행에 넣고 데빛카드를 민들어서 올랜도 님께 비번과 같이 보내서 올랜도님이 일본에서 사용하시면 될듯요. 만불 한도 잘 지키시고 좀 남고 모자라는건 알아서 처리하시면 될듯요.
이은행이 조그만 은행이라 오사카에도 지점이 있는지 알어봐야겠네요?
일단 신킨이라고 하시는걸 보니
지역 신용금고라서 대도시에는 지점이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더불어 이런 작은 은행들은 해외송금하거나 받기도 어렵고 fee도 굉장히 많이 때는 편입니다.
말씀해주신 정보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 떠오르진 않네요..
처제도 은행이랑 이야기 해보았는데 별로 좋은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처제 분께서 일단 큰 은행에 계좌를 만든 후에 돈을 빼서 입금한 후에 데빗 카드를 원글님께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처제가 저 때문에 한번만 쓰고 닫는 은행구좌를 연다는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저는 지접에서 현찰로 만불을 찾는걸을 말한게 아니라 그냥 카드로 1만불을 사용하는 걸 말한거에요. 대충 사용하다가 1만불 다쓰면 좋고 다 못쓰면 남은것만 한번 편의점에서 수수료 좀 내고 찾으면 1만불 데빛카드로 다 쓰실수 있을듯한데요. 뭐 처제 어카운트지만 AU로 만든카드 준거고 다 끝나고나면 그냥 데빛카드는 분실신고 하면 될듯요. 뭐 1만불 이상 쓸스도 있지만 그 정도 서로 믿음은 있겠죠. 가족인데...
오사카에 원글님과 아내분이 같이 가신다는 가정 아래...
오사카에서 하마마츠까지 같이 가셔서 처제분도 만나고 같이 식사라도 하시고, 처제분이 현금 뽑으시면 그걸 받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일본까지 갔는데 아내 동생분도 안 만나면 아내분이 얼마나 섭섭하시겠어요. 오사카에서 신칸센으로 2시간이면 가니까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제 부인도 같이 갑니다만, 제가 돈받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했서요, 2달전에 오사카 가는 비행기표를 사고요 , 오사카와 쿄토에 호텔도 예약했슴니다.
여행계획은 오사카 4박 5일 => 쿄토 4 박 5일 , 그다음에 처제 집으로 가서 2일 같이있다가 처제랑 같이 MONTE FUJI에 2박3일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오사카와 쿄토의 여행계획을 다 준비했고, 2번 HAMAMATSU에 가는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어서요. 정 방법이 없으면 처재를 만나기전에는 미국 카드를 많이 쓰고, 조금만 일본돈으로 바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수 있으나, 하나의 카드를 여러 핸드폰 디저털 지갑에 넣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처제분의 스이카 카드를 엔티제님 핸드폰에도 저장하여 보내신 만큼 사용하면어떨까요? 아님 엔티제님 핸드폰에 스이카 카드 새걸 연다음 처제분 스이카 카드에서 엔티제님 스이카 카드에 돈을 보내는건 안되나요? (스이카 카드 사용 안해본 사람이 남기고 갑니다)
스이카는 2만엔 까지만 충전을 할수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더 자세히 알어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떠난지도 오래 됐습니다만..
일본이 몇년전부터 마이남바 (My number, 한국의 주민등록번호 같은것)라는 제도를 도입해서 금융거래가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저희가 일본에서 돈을 갖고 올때 TrasnferWise라는 싸이트를 통해서 미국으로 돈을 보냈습니다만, 이것도 돈을 보내기 위해서 일부러 일본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내 통장이 맞다라는 확인을 한 후에 5,000불씩 나누어서 여러번 보냈습니다. ㅠㅠ 아시잖아요. 일본은 도장을 찍으러 가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현재 아무리 환율이 148엔 보다 떨어졌다고 해도 아직 큰 이익을 보진 못할것 같으니 일본은행에서 미국으로 보내는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고요.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데 결정은 본인이 고민해서 해 보세요.
1. 일본의 은행 어카운트를 열어서 현금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서 받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도 지점이 많이 없을것 같고.. 콤비니(편의점) 같은 곳에서 돈을 못 빼는 것은 아니지만 수수료가 조금 붙을 것 같고요..
2. 돈을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EMS를 통하면 안전하게 트랙킹 하면서 보낼 수 있어요. 일본은 우편을 편의점에서 보내서 편의점에서 찾을수도 있기 때문에 꼭 건물을 지정 할 필요는 없고요.
3. 하마마츠 이와타 시면 동경과 오사카 사이에 있는데, 일본에 들어가실때 어디를 경유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동경 도착이면 신칸센이나 기차로 하마마츠 이와타시 까지 가서 직접 만나서 돈을 받고 다시 오사카로 기차를 타고 가시는 건 어떨지..
전 개인적으로 3번의 방법이 제일 깔끔할것 같아요. 가서 가족도 만나시고 시즈오카 우나쥬(우나기 돔부리), 교자도 드시고요. 나고야 들러서 코메다 코히(커피)도 드시고요. 제가 모르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오늘 밤에 고민 해 보고 혹시 제가 모르는것 있으면 다시 와서 글 수정 할게요 ^^
좀 더 찾아 봤습니다. 일본에는 郵便為替(유-빈 카와세, 우편환)와 現金書留(겐킨카키토메, 현금등기)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돈을 우체국을 통해서 등기로 바로 보내는 방법이 있고, 미국으로 치면 머니오더 같은 형식인데,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 머니오더 같은것을 우체국에서 구입(교환)을 한 후에 그것을 우편으로 붙이면 받은 사람이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바꾸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래에 링크 걸어 놨으니까 구글번역기로 번역해 보시고 맞는것을 선택해서 하시면 될것 같아요. 카피 페이스트 해서 번역은 죄송하지만 본인이..쏘리~
유빈카와세(우편환) https://www.post.japanpost.jp/bank/exchange/
현금을 환증서로 바꾸어 송부하는 송금 방법. 현금 자체를 우편으로 보내지는 않습니다.
겐킨카키토메(현금등기) https://www.vvgift.jp/biz/blog/i0033
현금을 보내는 전용 우편 방법. 현금을 그대로 우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ine pay 라는 것도 있는데, 네이버페이 같은거라고 하는데, 저는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어서 네이버페이도 뭔지는 모르겠네요(https://campaign.naver.com/japan_naverxlinepay/) ㅋ
또 미국에 있는 페이팔같은게 일본에는 PayPay라고 있습니다 (https://namu.wiki/w/PayPay). 이것도 참고를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July님.
우선 처제에게 3.000불정도의 엔화를 일본에서 July님이 소개시켜주신 郵便為替(유-빈 카와세, 우편환)와 現金書留(겐킨카키토메, 현금등기)라는 방법으로 오사카에 돈을 받기로 했고요, 나머지는 나중에 만나서 받기로 했습니다.
이렇케 돈을 받는것이 힘들줄 알었으면 이제는 아무리 일본돈이 싸다고 달러를 미리 바꾸어 놓기를 안할 것 같습니다.
July 님 자세한 설명에 정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일본 참 답답하죠.. ㅋㅋ 그래서 저희도 일본에 있는 돈을 달러로 안바꾸고 (지금 바꾸면 엄청 손해이기도 하고요..), 일본에 들어갈 일이 생기면 인출해서 일본에서만 사용합니다.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