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꽤 오랜만에 들어갑니다. 거의 10년이 되었는데요.
원래 서울 출신이라서 서울을 잘 알지만, 서울 풍경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최근에 바뀐 곳 위주로 좀 다녀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1. 세운상가: 세운광장으로 바뀌고 드라마에도 여러번 나왔죠.
2. 연트럴 파크: 15년 전만해도 공사장이었죠.
어디 어디를 가봐야할까요? 또 어디어디를 가보지 말아야할까요. 여러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을 좀 받아보고 싶습니다.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요즘 젊고 핫한 곳이 성수동, 뚝섬, 왕십리 이런 곳 아닌가 싶어요.
경의선숲길, 광화문광장, 돈의문박물관마을 정도가 생각나네요.
잠실 롯데월드몰+타워, 청와대, 경복궁(계속 복원사업 진행중입니다), 국립항공박물관 등등 있습니다. 전철도 많이 늘어났죠. 강남역도 상점들 많이 바뀌었어요.
서울 성곽(한양 도성)길, 특히 북악산 구간은 창의문-북악산-혜화문까지 약 1시간 30분의 코스이면서도 1.21 사태이후에 입산금지 되었던 청와대 뒷쪽을 개방하여 많은사람들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평소 TC님께서 선호하는 취향이 어떤지 말씀해주시면 더 좋은 정보가 나올것 같아요 :)
10년만이면 어딜 가셔도 대부분 바뀌어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서울숲 + 성수가 놀러가기 너무 좋아요!!! 맛집도 많고 볼것도 많고 쇼핑할것도 많습니다^^
여의도-IFC, 파크원(더현대) 등이 새로 생겨서 구경해볼만 합니다.
잠실-롯데월드타워랑 그 옆의 석촌호수, 송리단길이 10년전과 달라졌어요. 다만 잠실이야 365일 혼잡한 동네이고, 석촌호수는 전통적인 봄철 핫플이라 사람이 많습니다.
성수동-2020년대 초반 최고의 핫플인거 같습니다. 대충 2010년대 초중반 경리단길같이 핫한 느낌.. 서울숲이 바로 옆에 있는게 좋아요.
연남동과 경의선숲길-10년전에는 숨겨진 화교 맛집들 정도 있는 동네였는데 지금은 정말 번화해졌습니다. 오랜기간 영업해온 화교 중식당들도 좋고, 디저트 맛있는 곳도 많아요.
더불어 서울은 아니지만 수원도 추천드립니다. 전 수원에도 오래 살았는데, 수원도 꽤 변했더라고요. 수원화성 인근의 행궁동이랑 광교호수공원은 서울에서도 놀러오는 핫플이라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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