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지?
여러분 예전에 테일러스위프트님이 한국에 내한하셨을 때는
지하철을 타도 아무도 몰라봤다고...
테일러스위프트님 공연이 저 멀리 달보듯
저어기머어얼리서 배석을 받아도
후덜덜 400달러 500달러 하네요.
피와 뼈가 부딪히는 격투기 관람도
여러명이 나와 찰나를 겨루는 경기도
먼 발치서 앉아 그들의 사투를 보아도 300달러인데
과연...400-500달러 내고 테일러스위프트의
공연을 보러가는게 좋을가요?
네?
찰싹~
정신차리라고요...
그래도 유명한 스타라
인생에 언제 이런 스타의 공연을 보겠어
팔랑팔랑 귀가 팔랑팔랑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사실 유명 가수나 그룹도
무료로 방청신청하면 1인 2매로 표가나와서
지인이랑 같이가서
공연보여주고 밥은 얻어먹고
하하하하하...
얼마전 Itzy가 미국 투어도 했는데
사실 인방신청해서 거의 몇번하다보면
얻어걸려서
다만 방청객들의 연령대가 어리기 때문에
지인과 같이 카메라를 들고가서
마치 취재기자인척....
찍지도 앉는 사진기를 가지고 먼발치
흥얼흥얼
아, 테일러스위프트 공연을 신청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방학되면 한국으로 들어갈거라
가기전에 공연보러 갈까 고민되네요.
팔랑팔랑
갈팡질팡
가난한 이의 마음은 갈대와 같으니
한국에서 연구용역 제안서 쓰라고 연락와서
주말에 용역 제안서나 써야겠네요.
ps. 전 평생 콘스트에 수십만원을 내보고 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ps. 혹시 한국가서 음악방송 방청하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정리합니다.
1. SBS 인가가요는 앱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경험상 어쩌다가 됩니다.
좋은 점은 하계에 신청할 경우 피서 특집 방청권을 받으면 지인이랑 해수욕장서 방청도 하고 피서도 같이 보내고 오면 됩니다.
https://tv.sbs.co.kr/aud/promotion/promotion_pc_gayo.jsp?pgm_id=00000010182&div=main_event
2. MBC는 시청자 위원회로 참여하면 그 중에 방청권을 줍니다. 잘 안됩니다.
https://program.imbc.com/Info/musiccore?list_id=7110577&list_use=1&bbs_id=music_recruit&page=1&seq=4
3. KBS 뮤직뱅크 제일 잘됩니다.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https://program.kbs.co.kr/2tv/enter/musicbank/pc/board.html?smenu=3b7ca1&m_seq=9
유명한 가수들을 따로 콘서트 비용 없이 한번에 가서 보면 좋습니다. 얼굴이 다 보일정도고요. 노래는 막귀라 티비나 공연이나
별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물론 콘서트를 가면 홀에서 하니 차이가 큰데 방청에서는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좋아하는 지인이 있으시면 같이 가시는 것도 좋은 딴 짓이 될거 같습니다.
받은 편지함 배상.
미국애들은 테양을 최고로 쳐주기는 하더더고요
보고 후회하는 게 안보고 후회하는 것 보다 낫다에 한표입니다
그렇군요..테님이 이렇게나 인기가 있으신 줄을 잘 몰랐는데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야할 사람이라서 이런글 올리신것 같아요.
안가도 될사람은 이런글도 올리지 않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셔요.
인생 뭐 있습니까
가세요! 좋아하는 아티스트 먼발치라도 보며 가슴 뛰는 순간 맘껏 누리고 오세요.
앞뒤 재지 마시고 꼭 다녀오시고 후기 남겨 주세요
혹시나 가게 되면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밤이라 아침에 정신이 또렷하면 한번 더 생각 후 내일 리세일 표를 구매할지 결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콘서트를 가본적도 없고,
가보고싶던 콘서트도 딱히 없..
박재범이나 크러쉬는 가고싶은데 또 막상 갈 생각하면 머리아프구요 ㅋㅋ 열정도 없고 나이만 든거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그렇게 아티스트에게 열정이 있으신게 부럽습니다.
가고싶으시면 가셔야한다에 한표입니다 ㅎㅎ
박재범님 피부가 광이 나시더라구요. 노래도 좋으시고 누군가 좋아하는 분야나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좋은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지요.
전 갑니다
그렇군요. 소심해서 그런지 500불에 덜덜하고 있었는데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여기 글 올리실 정도의 마음이라면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가세요.
내 반짝님도 별처럼 빛나는 밤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저는 러브라이브 콘서트 가고 shilph어요 ㅠㅜ
어느 장르건, 아티스트건
라이브가 주는 전율이 있죠
ㄱㄱㄱ!
좋은 의견 공유해주셔서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가는데 한표요! 제가 진짜 진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가 테양껀데 저도 언젠간 한번 공연가서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네요 ㅋㅋ
다들 테양에 대해서 반응이 굉장히 좋네요. 저는 그냥 유명한 가수정도로 몇곡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던거 정도인데 슈퍼스타인거 같습니다. 동시대에 이렇게 잘나가다니. 부럽습니다. 배워갑니다.
할까말까 고민될땐 전 일단 지르고 봅니다. 하고나서 하는 후회가 더 낫다고 생각하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
전 한국방문했을 때도 콘서트 취소표 한장 하루전날 떠서 혼자 갔다왔어요 너무 잘했다 생각합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런 행운의 !!!!!!!!!!!!!!!! 우와!!!! 그걸 갔어야 했는데 으악 그때 갔으면 지금 이렇게 고민안했을 텐데 그때 VIP가 20만원내외라 혜자였던거 였군요. 부럽습니다. 너무 잘하셨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자유롭게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반대로 고민되는 순간 안하는걸로 결정합니다 ㅎㅎ 그래서 늘 후회하는건가...
20여년전에 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에서 중.고등시절에 너무나 좋아했던 미국 가수가 사는동네에서 콘서트한다고 해서 , 보러 갈려다 가장 싼 티켓 80불이 아까워 안갔는데 ...
지금은 그분이 고인이세요. 지금도 아내와 그야기를 하면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질러야 했는데...!!!!!
Red, 1989, Reputation 투어 다 가본 Swiftie입니다. 이번에도 피튀기는 티켓팅 실패했는데 회사동료가 nosebleed seats 두장 구해줘서 정가에 사서 갑니다.
뉴욕사는데 필리 원정 가겠네요.
그래도 현재 최고의 티켓파워 여가수인데 안갈수가 없죠.
저는 바로 근처에서 볼게 아니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결국 팬심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한국에서 음악방송 신청하는 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스크랩 해봅니다. 한국 가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근데 나이든 아저씨가 가면 좀 이상하게 볼까요? ㅋㅋ
1인신청 2 매가 나와서 남자분이시면 아는 여자분, 여자분이시면 아는 남자분 혹은 좋아하서나 만나시는 분이랑 같이가시면 될거 같아요.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에 관심이 있어서 남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거의 안쓰고 줄설때 외에는 접점이 없어요. 다들 공연보기 바빠서. 저는 혼자가거나 같이가거나 둘다 상황봐서 하는데 같이가는 사람 이름을 미리 적어내야해요 그러니 가자고 할때 같이 갈 분을 미리 같이 신청하심 좋아요. 혼자 보러가는 경우는 지인이 펑크가 나거나 해서 그냥 머리도 식히고 노래도 듣고 할겸 가면 좋은거 같아요. 크게 의미를 두지 않구요. 즐기로 쉬로 간다. 추천합니다. 좋아요.
예전에 개콘이랑 웃찾사 본거 말고 음악방송은 못봤어요. 이렇게 중요한 정보는 "중요 편지함"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설의 방청권 개콘! 아 부럽습니다. 개콘은 못가봤네요. 전 그냥 춤추고 노래하는거 구경하는게 좋아서. 감사합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나쁜 것만 아니면 경험은 다양하게 많이 해볼수록 좋다고 생각해서요. 만약 티켓값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가시는게 또하나의 인생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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