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살이하면서 도움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한국에 가족을 봐야하는 일이 생겨서 이번 달 중순에 보스턴에서 한국을 들어가게 되었네요.
근데 아시아나 마일을 털 요량으로 jfk-icn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BOS-JFK는 델타 레비뉴로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좀 짐이 있어서 풀로 두개 수화물로 들고가야하는 상황인데, 이런 경우에 쓰루체크인이나 쓰루베기지책이 가능할까요? 델타와 아시아나가 같은 항공동맹체가 아니라, 보스턴에서 인천까지 쭉 연결이 가능한 관계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델타 수화물 요금은 보스턴에서 지불할 예정이구요). 만약 된다고 하더라도 물론 jfk에서 다시 짐 찾아 트랜스퍼로 보내야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해서라도 다시 체크인하는 귀찮음을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경험이 있으신 마모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마모님들이 위험하니깐 하지마라고 하면, 새겨듣고 그냥 짐 찾아서 다시 붙이겠습니다ㅋ
12월 첫날이네요, 모두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고, 한해 마무리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DL은 특정조건이 아니면 분리발권 스루체크인 안해줍니다.
그 특정조건에 OZ는 해당없고요.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짐을 부치지 않는 경우에
예를 들어
뉴욕 엘에이 인천일때
각각 A B항공으로 별도로 티켓을 구입한 경우
쓰루체크인이 안된다면
엘에이에서 바깥으로 나가서 B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발권수속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공항 내에서 탑승터미널 앞 카운터로 가서 발권 수속을 해야하나요?
터미널간 airside로 이동이 불가능한 공항을 제외하고, 보통은 공항의 airside에 위치한 transit counter에 가면 해결을 해줍니다. 이 경우 B 항공사의 airside counter 찾아가시면 됩니다.
(airside는 landside의 반대 개념으로 시큐리티를 이미 통과한 공항 터미널 내부를 지칭합니다.)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항상 궁금했는데 너무 초보 질문이라서 계속 여쭈어보지 못했습니다
LAX에서 KE, OZ 타신다면 공항내 터미널 이동하시고 탑승 Gate 앞 카운터로 가셔서 Boarding Pass 받으시면 됩니다.
델타-대한항공 분리발권했었는데 쓰루체크인 안되서 카운터에서 받았구요.
다른지역에서 쓰루체크인하며 받은 티켓도 카운터에 재발급 받으라는 안내방송을 들은 기억(20년 12월)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싶으시다면:
https://pro.delta.com/content/agency/us/en/products-and-services/baggage/delta-s-through-check-baggage-policy-.html
아.. 불가능하군요! 뭔가 명쾌해지니깐 좋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짐 들고 다녀야겠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이시메요. 전 아시아나타고 인천에서 뉴욕으로 와서 델타 국내선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거든요. 저도 인천에서 짐을 부치면 다시 찾아서 다시 부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두시간정도 시간이 있는데 가능하겠죠? 요즘 공항이 한적해서 가능할거 같은데 말이죠. 글로벌 엔트리도 있구요. 근데 위에 마일모아님 글을 읽어보니 aireside counter 라는곳을 가면 다시 나갔다가 들어올 필요가 없겠네요. 어디있는지 미리 찾아놔야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딱 이 루트로 한국 jfk 국내선 분리발권 해서 입국했는데요 jfk도 사람이 엄청 없어서 수화물 보내는 거나 체크인 줄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너무 빨리 걸려서 공항에서 기더리느라 힘들더라구요
위의 경우는 미국내 국내선에서 한국가는 국제선으로 이동하는 경우이구요. 지금 말씀하시는 경우는 한국에서 미국 입국 후, 국내선 연결이라서 위의 경우와 다릅니다.
1. 인천에서 아마도 델타 국내선까지 한꺼번에 짐표를 붙혀줄 겁니다.
2. 뉴욕 도착하시면 입국 심사를 하시고 짐을 일단 찾으셔야 합니다.
3. 짐을 찾으시고 세관을 통과하시면 나오는 곳에 baggage recheck 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짐을 다시 가져다 주셔야 합니다.
4. 여기서 공항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데요. 어떤 공항은 여기까지가 다 airside라서 보안 검색 없이 바로 게이트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5.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면, 즉 baggage recheck하는 곳이 landside라고 하면, 보안 검색을 새로 받으셔야 합니다.
6. 이 때 델타 국내선 보딩 패스는 델타 카운터에 가서 받으시거나, 아니면 온라인 체크인을 해서 모바일 보딩 패스를 쓰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
아시아나는 터미널4이고 델타는 터미널 3이랑 4를 이용하는데 같은 터미널4에서 짐만 찾고 2층 가서 체크인할 확률이 높을겁니다. 저는 아시아나 타고 와서 세관 통과후 나오자 말자 델타 baggage drop카운트에서 짐만 붙이고 보스톤으로 온적이 몇번 있었구 갈때도 같은 터미널에서 짐 찾고 바로 2층가서 아시아나 체크인 한적 있습니다
JFK는 아니지만 1월 LAX는 세관통과 후에 baggage recheck 운영 안해서(순간 당황) 짐 끌고 항공사 카운터가서 수하물 붙혔었습니다.
짐표는 델타 국내선까지 받고와서 LAX에서 재발급 받지 않았구요. 수하물 다시 체크인 할때 카운터 직원에게 설명하고 별도 절차,요금 없이 보냈습니다.
지금은 baggage recheck이 다시 운영할지 모르겠네요.
아 제가 제 글을 안 본 사이에, 몇 마모 분께서 관련 후기를 남겨주셨네요. 저는 덕분에 잘 한국 다녀왔습니다. 1월 말에 들어왔구요, 정확히 마모님들이 말씀해주신 것대로, 보스턴 (델)-> Jfk (OZ)->ICN 이동하는 경로에서는 쓰루체크인 안 되었고요. 결국 짐 다 찾아서 다시 체크인했습니다. 반면 인천에서 보스턴 들어오는 ICN (OZ)->JFK (DL)-> BOS 여정은 운항사가 달랐음에도 인천에서 아시아나 직원 분께서 먼저 전체 여정 물어보셔서 쓰루체크인 가능하게 해주셨습니다.
나머지는 위 댓글에서 마일모아님께서 남겨주신 댓글 그대로 2, 3 번 순서로 진행되었구요 (참고로 짐 찾아 세관 통과하시고 슬라이딩도어 열리면 바로 왼쪽으로 턴하시면 델타의 baggage recheck이고 무게 같은 거 안 재고 바로 태그 확인 후 컨베이어벨트어 넣어줍니다).
게이트 가기 위해서 JFK 터미널은 다시 보안검색을 해야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 모바일 앱이용해서 처리했는데, 인천에서 아시아나가 짐 실어주는 순간부터 바로 체크인 메시지 떴었고, 뉴욕에서 보스턴 이동도 앱에서 다 추적이 되었으며, 수하물 모두 무료로 보스턴까지 왔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상세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한국->미국으로 돌아올때, 아시아나에서 한꺼번에 발권하면 델타는 basic economy 로 발권해도 무료로 보내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ICN>LAX(OZ) / LAX->DFW(미정) 예정입니다.
아시아나 탑승시 뒷구간은 UA/AA/DL 어느 항공사든 상관없이 Thru check in 해주시겠죠?
혹시 위의 DL 말고 AA도 경험이 있으신분 있으실지 궁금하네요.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