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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10/31/2021 JFK- ICN 입국후기 및 입국전 준비 - PCR, 자가격리면제서류,입국후 보건소 방문

생수통 | 2021.11.03 02:53: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늘 마일모아 통해 도움받고 있습니다. 티켓은 예매했는데 입국 2주 전에야 결정이 나서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원래 가려던 편이 취소되기도 

 

했고 델타는 Basic Economy 해도 2021년까지는 취소수수료가 없어 여차하면 취소하지 뭐 이런 마음으로 준비해놨습니다. 

 

PCR

 

출국 72시간에 맞춰 미리 AZOVA 라는 검사키트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하와이 가기 전에 사 놨던 것인데 다른 urgent care 에서 rapid 로 15분 만에 확인서를

 

받고 가서 사용하지 않은 키트가 있었거든요. 아조바 사이트에서 약속을 잡고 거기 직원이랑 웹캠으로 키트 안에 들어있는 컨테이너에 침을 모아서 랩으로 보

 

냅니다. 이 키트 자체가 ups 1day 박스에 담겨있어서 직원 앞에서 키트를 뜯고 검사후 박스 닫는 것까지 보여주고 ups 매장에 드랍 하셔야 합니다. 드랍박스에

 

넣으시면 안되구요. 목요일 1시경 드랍하고 금요일 4시쯤 이메일로 확인서 받았습니다. 혹시나 시간 안에 못 받을까 싶어 다음날 citi MD도 갔었는데

 

여기 rapid는 한국에서 인정하는 PCR,LAMP,NAAT에 해당하지 않더군요. pcr은 3~5일 소요되구요.

 

그래서 패스. 뇩시티 내에서 한두시간 안에 여행목적 래피드 결과 받을 수 잇는 곳은 $400불까지 하는 곳이 있어요. 아조바가 사용전에는 번거로울 것 같았는

 

데 오히려 집에서 검사하니 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115불이었나. 저는 온라인 신청해서 코스트코 약국에서 샀구요. 코스트코 회원은 할인을 받았던 것

 

으로 기억합니다. 단점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출국일 경우 주말에 랩이 문을 닫아서 결과받기가 힘듭니다. 그 경우에는 월그린등을 이용하셔야 할듯 합니다.

 

자가격리면제준비

 

영사관은 약속잡고 미리 가서 가족관계증명서 받았구요. 출국 1주일전쯤 온라인으로 격리면제서류 신청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격리면제서 발급 신청서 (서식1)격리면제 동의서 (서식2)서약서(서식3) 가족관계증명서 기타 백신접종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해서 백신카드 카피

 

한것과 비행기표 예약내역 이었습니다. 그런데 격리면제 받으실 분들은 서식 1은 작성 안하셔도 됩니다. 신청할 때 서식1을 올리는 란이 없거든요.

 

저는 항공권예약내역 대신 편명을 집어넣어서 신청이 한번 반려되었습니다. 이 때가 출국 5일전이었는데 처음 신청한 서류가 business day로 3일이 걸려 

 

엄청 초조해져서 재신청 한 것이 당일날 나왔습니다. 부디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넣으라는 서류는 다 넣고 한번에 승인 받으시길 바래요. 

 

격리면제서 받으시면 4장을 출력해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티켓 및 여정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JFK- ATL-ICN 이렇게 거의 18시간동안  비행을 했고 집 나온지 25시간만에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JFK-ATL 구간은 

 

Delta Comfort 였는데 거의 만석 ATL-JFK 구간은 프셀렉 - 제 옆 좌석은 비워진 상태로 편하게 왔고 아틀란타에서 한국 오는 편에는 한국인 승무원들도 계셔

 

서 좋았습니다. 크루들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비가 내리는 새벽 JFK 로 이동했는데 공항 미어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프셀렉이라 Sky Prioroty 로 수속했고 세큐리티 라인도 중간에 합류할 수 있어서

 

5000마일 더 쓴걸 절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델타로 국제선 출국이 처음이라 온라인 첵인이 안되어서 직접 직원에게 가야 했는데요.

 

자가격리면제 서류를 가지고 있어서 자가격리 어플이 없었는데 그걸 안 받으면 체크인 자체가 안된다고 해서 거기서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아직 델타에서는

 

해외접종완료+가족방문목적의 한국국적자 에 대한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아니면 제가 엄한 직원에게 걸린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접종증명서를 보여주니 이건

 

한국어로 써 있어서 자기가 알아볼 수 없으니 영문서류가 있어야 한다길래, 나는 대한민국 국적자이고 이 서류는 한국에 입국한 이후 필요한 서류인데 굳이 영

 

어로 작성되어져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어필했고 영사관에서 보내주신 이메일을 보여주니(역시 한글) 구글번역기로 영어변환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한글로 씌

 

여진 '격리면제서'부분만 영어로 확인시켜주고 지금은 새벽이라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일단 아틀란타로 보내주면 거기서 영사관에 연락을 하던가

 

해서 확인시켜주겠다. 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공항에 사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수속+세큐리티 통과에 총 1시간정도 걸렸구요. 프셀렉 만세!!  

 

혹시 몰라서 아까 JFK에서 자가격리어플을 다운받고 아틀란타 게이트로 갔는데 아무도 아무것도 안 물어봅니다. 아틀란타에서 인천행 비행기로 갈아탈 때온도

 

를 쟀구요. 세관신고서류+건강상태질문하는 서류를 총 3장 받습니다. 공항에서 내리니 방역복 입으신 직원분들께서 빠르게 안내하시며 미리 서류 꺼내서 준비

 

하라길래  한국에 온 것을 실감했습니다. 여기 검역소에서 자가격리면제서류를 한부 드리고 pcr 음성확인서도 여기서 제출합니다. 그럼 여권에 해외예방접종 

 

격리면제자, pcr 제출자 라고 씌여진 스티커를 총 2장 붙여주세요. 내국인 줄로 가서 입국심사대에서 자가격리면제서류 한부 또 제출. 

 

저는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는데 창구에 계신 직원분께 공항철도탑승가능승객이라고 씌여진 스티커를 발부받아 짐에 붙이고 가셔야합니다.

 

스티커가 없으면 제지당할 수도 있나봐요. 

 

2터미널 롯데리아 맞은편 kt 유심카드 사서 사용했구요. 배가 고파서 공항철도 타러 가는 지하식당가와  롯데리아 지나는 게 정말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날은 친구찬스로 족발+보쌈 배달로 먹었구요. 

 

한국 보건소 방문

 

도착 당일은 보건소가 이미 문을 닫은 시간에 숙소에 도착해서 2일차에 보건소로 갑니다. 11월1일부터 위드코로나로 방역단계가 조금은 완화되었는데 

 

거의 문 열자마자 갔는데도 검사 받으러 오신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여기서 검사 전에 QR 코드 찍고 해외입국자로 분류, 검사 전에 자가격리면제서류를 

 

또 한부 드렸습니다. 격리면제자 자가격리어플을 사용해야 하냐 여쭤보니 필요없답니다. 마일모아 오시는 모든 분들이 겪으시는 일이겠지만 저는 잘 모르는

 

부분인데 너무 강하게 주장하는 미국인들을 보면 가끔 화가나서요. 이 부분은 델타에 알려드릴 생각이예요. JFK 직원분이 "나는 너를 도와주려고 하는거야"

 

라고 하던데 7월부터 시행된 제도를 아예 모르고 있었던 건 부디 너만 그런 것이길... 혹시 모르니 델타로 가시는 분들은 자가격리 면제서를 영어로 받아서 오

 

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합니다. 저처럼 혈압오르지 마시구요. 

 

원칙적으로 보건소에서 받은 pcr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기 전에는 자택이나 숙소에 머물라고 해서 입국 3일차 아침까지 바깥공기는 거의 못 마시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입국후기였고 음, 공항에서 산 유심으로는 배달어플 본인인증이 안됩니다. 큰 좌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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