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나 플그러인 차들 사면 주는 기본 충전기는 120V 짜리라 이걸로 거라지에 있는 콘센트에 꼽고 충전하면 배터리 용량이 작은 플러그인 경우는 그래도 밤새 충전하면 완충되지만 엄청 느리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전기차 사기전 제일 처음 했던 생각이 충전인데.... 충전이 이렇게 느리면 전기차 타는게 힘들어요. 게다가 충전시 많은 전기를 먹기 때문에 전기차 dedicated 서킷이 없고, 거라지에 냉장고가 두대나 돌고 있는 우리집 같은 경우는 가끔 서킷 브레이커가 거라지 전기를 차단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기차가 밤새 충전될 줄 알았는데 충전 안 돼 있고 냉장고들은 전원 나가서고..
그래서 테슬라 모바일 커넥터나 블링크, 챠지포인트 등등에서 나오는 레벨 2 충전기를 꼽아 쓸수 있도록 14-50 NEMA 아웃렛를 직접 설치했습니다.
준비물
50A짜리 서킷 브레이커 : $9.24
double pole을 사야 250V됩니다, 집 배전반을 뜯어보고 자기집에 맞는걸로 구입. 제 경우 아래꺼가 맞더라고요. 대부분은 아래껄가 맞을거에요.
NEMA 14-50 outlet : $12.39
벽에 매립하지않고 벽 외부에 설치하므로 하우징까진 된 녀석으로 구입, 벽안에 전선을 넣고 콘센트도 벽안에 설치하려면 드라이월을 다 뜯어내고 해야해서 간단히 하기로 했어요. 차고라 볼 사람도 없고. 그리고 240V 고압전선이 벽 밖에 있으면 위험하니까 쇠파이프 같은걸로 보호해 줘야 하는데. 전 쓰고 남은 pvc파이프 이용했어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0FPDO7G/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6AWG 전선 2ft 4개 : total $2.7
50AMP을 지원하려면 6AWG 전선을 사야하고, NEMA 14-50outlet은 2개의 핫 라인(빨강, 검정), 그라운드(녹색 혹은 전선 피복 없는것), 뉴트럴(하얀) 총 4개의 선이 필요합니다. 홈디포에 가서 2피트 구입했는데 점원 할아버지가 거의 4피트로 잘라주시더라고요. 쪽지에는 2ft라고 써 주시고 2ft가 모자를뻔 했어요, 4ft정도는 돼야 했고 그래서 몇불 아껴었어요.
설치는 쉬웠습니다. 설치시 주의사항은 거라지에 있는 배전반에는 100A의 전류가 흐르므로 집 밖에 있는 마스터 서킷브레이커를 먼저 꺼 주셔야 돼요. 이 차단기가 집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집밖 계량기쪽 (PG&E) 열어보면 있어요. 두번세번 확인하시고 하세요. 아까 핫라인 두개(빨강, 검정)은 서킷 브레이커쪽으로, 그라운드는 구리선이 연결된 곳으로(배전반 양쪽으로 있어요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뉴트럴(하얀)도 마찬가지 하얀선 선들이 연결된 곳(그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양옆에서 쉽게 찾을수있어요)으로 연결 시키면 됩니다. 네마 아웃렛쪽도 핫라인, 뉴트럴, 그라운드 표시된대로 네개 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콘센트쪽에서는 그라운드와 뉴트럴이 헷갈릴 수 있으니 맨 윗 사진 참고하세요. G가 그라운드입니다.
테슬라는 모바일 챠저에 14-50 nema 어댑터만 붙히면 되구요, 테슬라에서 40불에 팔아요. 우리집에는 모델 Y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가 하나 있어서 아마존에서 파는 제일 싼 블링크 레벨 2 충전기 사서 설치했습니다. 100불 블링크 충전 크레딧도 줬었고 260불에 샀는데 지금은 단종된 것 같네요. 근데 블링크는 충전소도 많이 없고 충전 요금도 kWh당 50센트가 넘고, 다 외진 곳에 있어서 아직 한번도 안 갔네요. 슈차는 참 편한 곳 홀푸드나 타겟같이 자주 가는 몰에 있는데 말이죠.
레벨 2 충전기로 시간당 7kW로 충전해주기 땜에 110V 쓸 때보다 7배 빠르고 이제 전기차 전용 서킷(50A)이 생겼기 때문에 냉장고나 거라지 도어에 전기 차단되는 일은 없어요. 전기차 충전이 주유소 가는것보다 훨씬 편해요. 집에 와서 휴대폰 충전하듯이 충전하면 되니까요. 주유소 가는게 전기차 사기전에는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안 가니까 너무 좋아요. 이상 네마 아웃렛 $25에 설치한 경험담이었습니다.
MAX 32Amp 인가요?
차단기 떨어지는 일이 없어도 NEMA 14-50 에서 과열이 많이 일어난다 해서 주저하고 있는데 Tesla 같은 경우 25A로 충전하는걸 많이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자가로 설치하고 인스펙션같은것만 따로 받을 수는 없나요?
네마 14-50이 50A까지 지원해서 전선/서킷 브래이커도 다 50A설치 한거고요. 충전은 테슬라,플하 모두 레벨2 충전기로 30A까지만 쓰네요. 그래서 과열 걱정은 없습니다. 사진처럼 탄건 전선이 50A을 지원안 해서 일것 같네요. 50A이상 지원하는 굵은 전선 사셔야 돼요.
프리몬님 글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프리몬님은 배전반이 가라지 안에 있는 경우지요? 제 경우 계량기와 배전반이 모두 가라지 바깥벽에 있거든요. 이경우 가라지 벽을 뚫어야할것 같은데 이게 큰일이네요. 혹시 배전반 연결 사진이 있으신가요?
저도 딱 이 경우라, 직접 시도해볼지 사람을 부를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오히려 집 밖이 더 좋을 수도 있지 않나요? 제 P2 같은 경우는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하는 걸 우려하는 성격이라.
어쨌든 이런 경우 혹시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DIY 트집잡아서 보험사에서 문제 삼을 수 있는 건가 궁금하네요.
저희 예전집도 패널이 집 밖에 있는데, 그냥 그라지 벽 드라이월 뚫고 선 뽑았습니다.
패널바닥 오른쪽 knockout 구멍에보이는 흰색/검정/빨강+그라운드선이고요. 위쪽으로는 서킷브레이커로 연결..
knockout 구멍으로 뺀 선은 패널 뒤편 아래쪽 드라이월에 구멍내서 빼낸다음에 Circuitbox 달아주고, NEMA 14-50 플러그 만들어줬습니다.
설명만 듣고 보면, 부품비도 얼마 안하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릴 것 같은데.. 왜 주변에서는 Level 2 설치하려면 5천불 이상 든다고 할까요? 인터넷에도 찾아보니 보통 수천불 든다고 하네요... 모른다고 바가지 일까요?
일반 100V 로 하는 Level 1 충전이 얼마나 느린가 보니.. 시간당 4마일 달릴 정도군요.. 이걸로 밤새 10시간 충전시켜도 40마일이니.. 잘못하면 출근하고, 그로서리 쇼핑하면서 퇴근하면 집에 못 올 수도 있겠군요.. ㅜㅜ
초기 전기차들 충전거리가 100마일이라고 해서 불만이 많았는데.. 어차피 레벨1으로 충전했으면.. 매일 충전 출퇴근으로는 100마일이 한계였군요.
집 컨디션마다 사정이 다 다릅니다.
2000년대 이후에 지은 집들은 패널이 보통 150A-200A 짜리 달려있으니 50A짜리 서킷 하나 빼는게 그다지 어렵진 않을꺼에요.
드라이어를 가스로 쓰면 30A짜리 노는 서킷도 있을테니 패널내 발란스만 잘 맞춰주면 되고요. 이런 경우 플러그, 와이어, 전기박스, 서킷브레이커.. 다 해봐야 백불남짓 들겁니다. (물론 차저는 별도..)
그런데 지어진지 오래된 집 중 100A짜리 이하 들어가있는 집 같은 경우 이미 패널에 한계치를 쓰고 있을텐데, 여기서 50A 여유분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겠죠.
패널 업그레이드 하거나. 서브페널 달고, 유틸리티 회사에서 들어오는 서비스라인 업글하고 하려면 몇천불 쉽게 들어갑니다. =_=
테슬라 모델S 처음 나왔었을때 80A짜리 듀얼차저 달면서 집에 들어오는 서비스라인/패널을 300A로 올리는 주변인의 경우를 봤는데.. 정말 7-8천불 견적 나오더라구요.
전기 패널을 업그레이드 하느라 비싸군요..
그런데 설령 패널을 몽땅 다 바꾼다 해도, 뭐 그리 비싼가요? 결국 두꺼비집 교체죠? 두꺼비집이 그냥 두꺼운 전선 + 스위치 + 퓨즈 아닌가요? 대체 왜 이리 비싼지.. $1000 이라도 비싸 보이는데요. 나중에 은퇴하면 자격증 따서 전기기술자나 해야겠네요.. ㅎㅎ
은퇴후 희망직종
1. A/C 수리기사
2. 가정용 전기 기술자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라인이 100A짜리기 때문에 집으로 들어오는 라인 자체를 업그레이드 해 줘야 합니다.
(물론 퍼밋도 새로 받아야 하구요)
돈돈돈돈.....
아.. 아예 전기회사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배전 라인들이 보통 100A 예요? 그럼 땅 파고 전선 교체하고 어쩌고 해야해서 인건비가 많이 들긴 하겠네요..
이거 그럼 왠만한 집들에선 Level 2 충전기 설치가 쉬운게 아니군요. 전기차 판매가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전역의 집들 배전문제 해결이 먼저겠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보다, 정말 도시 인구의 50% 정도만 전기차로 바꾸고 다들 밤마다 충전하려고 하면? 전기회사에서 동네의 전기망들 바꿀게 한두개가 아니겠는데요? 이런건 다 계획이 있는건지?
제가 딱 우미님이 말씀하신 케이스였습니다. 그와중에 AC도 달려있는데다 드라이어까지 전기라서 전기차 말고도 간당간당했었던지라, 200A 업그레이드하면서 겸사겸사 발전기용 transfer switch까지 설치하니 여기에만 퍼밋까지 $3,500 들었습니다. 작업은 아침 7시에 시작해서 꼬박 11시간 걸렸고요. 그다음에 가라지에 Tesla wall connector설치하려니, 패널과 가라지가 정 반대로 집의 양 끝에 있어서 50A 케이블을 집 한바퀴 둘러야 하는데, 이것도 $1,500 부르더군요. 집에 네트워크 공사 정도는 직접 했는데, 전기작업은 엄두가 안나서 그냥 돈내고 설치했습니다. 총 $5,000 든 셈이죠. 10년 써야 본전 간신히 뽑을 거 같습니다 -_-;
cypher 님, 싸게 하셨는데요?!? 저흰 전기 업그레이드만 6,000+ 여서 포기하고 AC 랑 오븐에 연결된 200A 를 그냥 끌어다가 썼어요.
그래서 AC 랑 오븐이랑 테슬라 차징을 동시에 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밤 12시 넘어서만 차징하니 1년넘게 문제는 없었지만요
200A 인데도.. A/C + 전기차 충전 동시에 안되요?
그럼 A/C 밤에도 늘 돌려야 되는 AZ, CA 내륙, UT, TX 등등 주에서는 전기차 레벨2 설치하려면 300A 정도로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 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희집은 2017년에 만든 집이라서 200A짜리가 처음부터 들어왔는데요, 예전에 지은 집들은 (특히 가스로 요리하고, 난방하고, 드라이어 쓰는집들) 100A로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집들은 집으로 들어오는 라인부터 새로 따야해서 설치비용이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 가더라구요.
패널이 얼마짜리인지(100A or 150A) 어디서 확인 할 수 있나요?
저도 이게 사실 궁금했습니다.. ^^ 알려주세요..
혹시 패널에 붙어있는 circuit breaker 들의 A 값들을 다 더하면 그게 패널의 최대용량이 되는건가요?
그런데, 위에 우미님 지적처럼.. 패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집으로 들어오는 배전 라인이 얼마까지 지원하는지 어떻게 알죠? 어디 County 에 이런 정보가 써있을까요? 아니면 전기회사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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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식인 쿼오라에 의하면
https://www.quora.com/What-is-the-difference-between-a-100-AMP-electric-panel-and-a-200-AMP-electric-panel#:~:text=200A%20panels%20will%20have%20the,but%20likely%20of%20equal%20width.
우선 크기가 제일 다르다고.. 그리고, 서킷브레이커 꼽는 자리가 훨씬 많다고.. 그리고, 일단 Amp rating 이 보통 다 print 적혀있다고 합니다.
4 gauge indicates --> 100 amps
2 gauge carries --> 125 amps
1 gauge corresponds to --> 150 amps
2/0 gauge carries --> 200 amps.
스위치, 브레이커 (퓨즈), 전선줄 등등.. 규격에 맞지 않은 걸로 하면 정말 화재위험이 있겠네요.
Main circuit breaker 용량으로 보시면 됩니다. 위에도 적혀 있는데, main으로 들어오는 wire에 물려 있는것이 main circuit breaker입니다.
https://youtu.be/KbO-4k6IaUs?t=174 200A로 업그레이드 하는 비디오인데요. 여기보면 메인라인이 200A라고 크게 써 있어서, 저도 집을 살펴 보니 100이라고 이쁘게 적혀 있네요. 전기차는 저 멀리 너머로...
프리몬님, 14-50 NEMA 설치에 시티 퍼밋, 인스펙션 필요하지 않으시던가요? 혹시나 해서 여쭙니다. DIY 가능한 일인지...
퍼밋 받아야 하고요. 충분히 혼자 할수 있는 작업입니다
퍼밋은 작업전에 그리고 인스펙션은 작업 완료 후에 받는거라고 보면 되는걸까요? 저도 요새 전기차 충전하는거 너무 오래 걸려서 업그레이드 생각하고 있는데 나중에 집 팔려면 인스펙션 받아야 된다해서 가능하면 둘 다 받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혹시 인스펙션 받으셨다면 작업 전 지적(?) 안 당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퍼밋을 신청하는거 자체가 인스펙션을 포함하는 거에요. 인스펙션을 통과 못하면 오픈한 퍼밋이 닫히지 않는걸로 압니다. 인스펙션 시에는 서킷브레이커/전선/리셉터클이 용량에 맞는지 전선이 제대로 연결 되어 있는지 그리고 전선이 드라이월 밖으로 노출되었다면 전선이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지 등을 봅니다.
좋은정보네요. 저도 이제 가라지 않에 이걸 설치해놔야할텐데... 사람부를생각하고 있는데... 말씀처럼 쉬울지 모르겠네요. ㅎㅎ
퍼밋 받아서 인스팩션까지 받으시면 전혀 어려울건 없다고 봅니다
저도 요즘 견적 받고 있는데, 지하에 있는 패널에서 거라지까지 Nema 14-50설치하는데 $1300 이라고 하네요. 거기다 저희집 패널이 오래된 실배니아 패널이라고 이거 교체 비용이 $3500 불 이고요. 퍼밋과 인스팩션은 110불 정도 였습니다.
DIY의 혼이 불타 오르고는 있는데 전기라 무섭군요.
우리동네는 퍼밋이 $120 정도네요
저는 좀 다른 의견입니다. 전기관련 공사는 좀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하려고 했습니다만 주변에 전기제품 과열로 차고가 전소된 지인분 얘기 듣고 나서 생각을 바꿔서 라이센스 있고 계약시 책임보험 증서를 제출할 수 있는 회사에 돈주고 했습니다. 물론 프리몬님이 잘못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 글을 보시는 분께 at your own risk임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동의합니다. 전기라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충분히 DIY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50A라고 하더라도, 가급적 40A정도로 충전을 낮춰 사용하시는것이 안전합니다.
열때문에, 라인에 무리가 갈 수가 있습니다. (특히 NEMA 14-50 커넥터 연결부위)
그래서 일부 충전기에서는 Hard Wire로 연결할때와 NEMA 14-50 커넥터 연결할때를 나눠서 충전 속도를 제한해 줍니다.
저도 커넥터 사용하고 있어서 40A로 제한 걸어 놓고 사용중 입니다.
테슬라는 차에서 30A로 제한 걸더라고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콘도 살아서 $1700 주고 설치했습니다.
@프리몬 님, 혹시 설치된 사진도 보여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도 고려중인데 부품 사진만으론 감이 잘 안와서요.. 실물을 보여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새로 설치한 50A 서킷 브레이커이고요. 파란 동그라미 부분으로 선을 뺐어요. 선들이 굵직합니다. 이미 설치된것들에 비해서. 빨간선과 검은선은 브레이커, 하얀선은 뉴트럴(하얀선들은 모아놓은 바 같은게 양옆에 있어요) 녹색은 그라운드(여기서 유일한 녹색인데 다른 얘들은 다 구리선 그대로입니다. 그라운드도 한데 모여져 있고 바로 찾을수 있어요)로 연결됐어요.
보호 두껑 닫으면 이렇게 보이구요
저도 이 작업을 해야하는데, 미루다 보니 NEC 2020에선 그라지에 있는 240V 아울렛도 GFCI protection이 필요한 것 같아요. GFCI breaker들은 백불이 넘는데 작년에 할걸 후회중입니다 ㅠ
PG&E 같은 곳에 이런 전기 설치 메뉴얼을 열어보니.. 역시 미국답게..
https://www.pge.com/pge_global/common/pdfs/services/building-and-renovation/greenbook-manual-online/greenbook_manual_full.pdf
엄청 꼼꼼한데요.. 땅에서 얼마 깊이에 어느 각도로 처마나 벽에서 얼마 떨어지고 등등.. 정말 자세하네요..
이게 만약에 땅파거나, 벽 뚫거나 해서 전선 연결하려면 이 규격을 다 만족하면서 하기 쉽지 않겠어요. 나중에 인스펙션 통과할 수 있을까요?
인스펙션 안 받고 해도, 나중에 집 팔때 되면 결국 다시 원상복귀나 제대로 해야 할 듯 합니다. 이래서 집 살때 보면, 인스펙터가 몇개 몇개 전기 사항 지적하더라구요. 콘센트도 거꾸로 해야되느니 어째느니..
장래 은퇴후 희망직업 - 전기기사.
저도 벽에 매립하는 방법보다는 원글님께서 말씀 주신 방법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PVC 파이프로 어떻게 안전하게 커넥터 부분을 처리 하셨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벽에 고정을 하지 않고 움직이다 보면 브레이커 또는 다른 커넥션 부분이 헐거워져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전선은 파이프 안으로 해서 네마 receptacle쪽으로 가고 파이프 구경이 네마 receptacle에 딱 맞아요. 그리고 receptacle은 벽에 고정했어요. 홈디포 같은데 전선보호 하는거 팔거에요 그걸로 하셔도 되지만 전 집에 남아도는 파이프 이용했어요. 위 사진처럼... 그리고 배전반 구멍에는 원글 제일 아래 사진 파란색 동그라미처럼 클립으로 전선이 나오지 않도록 처리했어요.
위에 다른분들도 언급하셨지만, 요즘 garage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엄청 늘어나서 전기 인프라 부족이 이슈더라구요.
조만간 밤에 집집마다 전기차 충전하게 되면 black out을 걱정해야 하는...
저같은 똥손들은 퓨즈가 내장된 240v용멀티텝사서 세탁기/드라이어 콘센트에 연결해 길게빼면 되지 않을까요???? 한편으로 이렇게 쉬울거면 뭣하러 힘들게 사람불러서 설치할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댓글들 보시고 원글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글님 집의 퓨즈보면 이미 총합이 200A 넘습니다. 즉 집에 200A 정도가 이미 들어오는 걸로 보입니다.
반면 많은 옛날 집들은 고작 100A 만 들어옵니다. 그래서 단순한 소켓 설치가 아니라 집안 전체 전력망 공사가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비싸지는 듯 합니다.
경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하는 법이 아래 기사에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https://www.forbes.com/sites/bradtempleton/2019/12/11/dont-spend-a-fortune-installing-charging-for-your-new-electric-car/
저희 집도 메인으로 들어오는게 100A 인데.
200A로 업 할려면 어디에다 신청해야 하나요?
지역은 캘리이며 에너지 회사는 에디슨 입니다.
아. 그리고 퍼밋 신청은 개인이 할 수 있는건가요?거주지역 어디로 신청해야 하는지......
전기차 준비 중이라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설치는 꿈도 꾸지 못하지만 다른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저희도 프리우스 플러그인이 있었고 얼마전 Y를 샀는데요
기술자 불러서 공사하기로 했는데 500불 정도 부르네요 저희집도 오래된 집인데..
암튼 그런데 110으로 충전하던 제 차는 그냥 그대로 220? 240?으로 같이 차지해도 되는걸까요 아님 어뎁터나 다른 무언가를 사야 하는 걸까요?
베이지역도 500불 정도 부르더라구요. 테슬라는 단순히 어댑터 끝부분만 바꿔주면 되는데 다른 차량같은 경우는 Charger 도 바꿔 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확한 걸 아시려면 충전케이블에 있는 전압 전류 표시를 보시면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프리우스 프라임, 혹은 플러그인은 220볼트 완속 충전 지원하는데 최대 3kw만 지원 될거에요. 220/240볼트로 충전하면 3배 빨라집니다 110v에 비해. 프리우스 프라임 굴리고 있어요 저도
어뎁터 같은거 따로 사서 붙이셨나요 아님 같은 차져로 110도 되고 220도 되나요?
이번에 테슬라y를 사려고하는데요 렌트집인데 집차고에 아래처럼 생긴 아룰렛이 있습니다. 이게 있으면 테슬라 컨넥터가 필요없다고 하던데요.
해당 아웃렛에 맞는 240v 플러스만 사면 된거지요? 테슬라 구입시 차와 아울렛을 연결하는 선은 포함되어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모바일 커넥터 (충전어댑터)는 껴서 나오는데 어댑터에 끼는 플러그 부분은 맞춰서 따로 구매하셔야되긴 할거예요.
저도 전기관련 묻어가는 질문 하나 드려요. 저희집은 2015년에 지어진 집이고 200A이상으로 지어진거 같아요. 그런데 패널안의 서킷에 적혀 있는 숫자의 합은 400이 넘어요. 세탁기 건조기 모두 전기를 사용하고요. 이번에 제가 1500w정도 사용하는 기계를 테스트 할 일이 생겼는데 이걸 어디에 물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가장 적당한 곳이 세탁실일거 같더라구요. 드라이어의 서킷브레이커는 첨부한 아마존 링크처럼 두 개의 스위치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각각 30A라고 쓰여 있는 재품입니다. https://www.amazon.com/dp/B00002N5HJ/ref=cm_sw_r_cp_api_glt_fabc_VN7992PHNP QP4GP0FJ3S
세탁실에는 세탁기가 120V에 그리고 건조기는 4 prong cord로 240V에 각각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1.이 둘을 합해서 60A까지 지원하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2. 120v로 연결된 세탁기가 30A이니 3600W의 80%인 2880w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탁기가 연결된 플러그에 익스텐션을 연결해서 같이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요?
3.마지막으로 용량초과시 서킷브레이커거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것인지요?
질문 자체가 올바른 지 조차도 잘 모르겠지만 우문현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아니요. 위 아마존 링크의 서킷브레이커는 240볼트용입니다. 모든 와이어링이 규격에 맞게 되어있다는 가정하에 30A까지 지원되고, 건조기가 연결된 플러그로 전기를 공급하고 있을겁니다.
2. 120V로 연결된 세탁기는 30A가 아닌 아마도 일반적인 15A짜리에 연결되어있을거 같네요.
3. 대충 맞습니다만, 서킷 브레이커의 프로퍼티에 따라 전류 차단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주어질 수 있으며, 사용 전선종류와 과부하의 정도에 따라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현 상황에서는 해당 기계를 연결할 만한 곳을 집에서 찾기는 쉽지 않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500W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다른 기기가 같이 물려있지 않다면 일반 가정용 플러그 (NEMA 5-15)에 연결하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120V, 15A면 1800W인데요.
진공청소기나 전열기구 (밥솥, 스페이스 히터, 토스터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중에는 그정도 전력을 쓰는 물건이 많습니다. 문제는 같은 서킷에 물려 사용하는 전기 제품중에 전력을 많이 쓰는 물건이 있는지 여부에요.
그렇군요. 이전에는 가전제품을 연결할 때 소비전력을 고려했던 적이 없었는데 댓글들을 읽기만 해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Physi 님을 비롯해서 훌륭한 원글과 댓글을 달아 주신 마모님들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곧 전기차 오너가 되기에 관심을 가지고 충전방법에 관해 찾아보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찾아본것중 하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혹시 사용중이신분 계실까요??
제가 이모델 말고 아마존에 파는 제품을 사용중인데 (https://www.amazon.com/gp/product/B08QBN98K1/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th=1) 건조기와 가라지의 거리가 가깝다면 괜찮을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건조기가 작동중일땐 EV로 가는 전류 잘 차단해주고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건조기는 Breaker를 30amps 쓰기때문에 보통 EV에 쓰이는 50amps 보다는 충전속도가 약간 느릴수 있어요. 저는 모델 3인데 시간당 25마일 정도로 차지되서 크게 불편함은 없는 정도에요.
저도 전기차 충전 관련 질문을 여기다가 드려도 될까요?
저는 80amp charger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럴땐 100amp circuit breaker를 달아야 한다고까지는 배웠습니다만 어떤 wire를 쓰는것이 좋을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잘 안나와서요. 원글님은 #6 awg을 쓰셨지만 100amp는 #2나 #1정도는 써야 하나요? 저희는 패널이 지하에 있어서 50ft정도는 와이어링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저 추천받기위해 댓글 남겨요~ 아이오닉 5 구매 했는데 레벨1으론 정말 충전이 안되는거나 마찬가지더라고요
레벨 2 차징 스테이션 집에다가 설치 할려는데 충전스테이션 브랜드 추천 부탁 드립니다!! 브랜드들이 엄청 나던데..고민이 현재 스테이션들 만드는 회사들꺼로 가는게 괜찮을꺼 같은데 지금 쓰시고 계신 브랜드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2014년에 처음 EV를 입문하고 당시에 갑이라 불리던 ClipperCreek 회사의 충전기로 선택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durability와 reliability 이 두가지에서 측면에서 매우 잘 만들어진 물건이에요.
여기꺼 괜찮아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지금 주스박스 40 나오자마자(사실상 프리오더) 사서 밖에다 두고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해보고 비바람 다맞아도 전혀 문제없이 튼튼해요.
감사합니다 주스박스랑 physi님이 추천해준거랑 비교해보고 고민해봐야겠어요 ㅎ
저도 최근에 레벨2 차져 집에다 설치했습니다. 가격은 전선을 얼마큼 끌어와야 되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만약 두꺼비집이 가라지에 있고 선이 짧은 작업이라면 DIY를 충분히 해봐도 될것 같지만 저같이 선을 집 한쪽에서 다른 한쪽 까지 연결해야 한다면 전문가를 불러서 설치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참고가 되자면 1350불 정도 견적 받았고 퍼밋받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저희집은 100ft romex wire를 사용했고 차는 테슬라지만 혹시 나중에 모를 다른 전기차 구매를 생각해서 charge point 차져로 설치했습니다. 차져설치 뿐만이 아니라 nema 14-50 아웃렛도 하나 더 설치 부탁 드렸습니다. 테슬라에서 아답터를 따로 구매했고 차지때마다 아답터를 끼고 있습니다. 각 주마다 전기회사에서 ev charging station 프로모가 있을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전기는 화재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charge point 는 별문제 없나요? 리뷰가 정말 천차 만별이네요 잘되는사람은 잘되고 몇달안에 고장나는 사람은 고장나고..;; 저희 동네는 설치비 100불 지원ㅇ네요 ㅎㅎ 전기세는 28불 크레딧 일년 주고요..
지금 Charge Point 충전기 사용중입니다. 7개월 정도 사용중인데 아직까지는 별 문제는 없네요. (차량 살때 프로모션으로 공짜로 받아서 선택지는 없었습니다.)
사실 Level 2 충전기는 충전기가 아닙니다. 스마트 차단기에요. 진짜 충전기는 차에 달려 있습니다.
프리몬님과 physi 도움을 받아 저도 설치 완료입니다 저의 실력은 아니고 저희 아버지께서 해주셨어요 ㅎㅎ 워낙 손재주가 좋으셔서 (미국와서 이실력덕분에 저희를 키우셨죠) 아버지께 용돈 드리고 기분좋게 설치했어요 충전기계가 아직 안도착해 아울렛 착샷만 남깁니다 
엄청 깔끔하네요. 손재주가 너무 좋으십니다.
전 해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면서 그냥 110V로 버티고 있네요 ㅎㅎ
다행이 출퇴근용으로만 쓰고, 거리가 짧아서 110V의 충전 속도로도 잘 쓰고는 있네요.
Nema14-50 사용중이신분들 충전 속도가 얼마나 나오시나요?
분명 예전에는 24A로 충전이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몇일전부터 엄청 느리게 충전되네요.. 집밥입니다..
첨부 사진이 안보이네요.
전 ClipperCreek 충전기 쓰는데 꾸준히 30A 나오고요. 테슬라 모바일 충전기 쓰면 32A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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