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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3. 크로아티아 - 멋진 두브로브니크! - 육해공군

narsha | 2017.05.21 14:11: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여행기 

1. 헝가리 - 부다페스트-포시즌즈호텔, 다뉴브쿠르즈

2. 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 폭포, 스플리트 궁전, 자다르 오르간



두브로브니크 


이번 여행의 꽃은 만장일치로 두브로브니크가 최고로 뽑혔습니다.


스플리트 르메리디안 호텔에서 두브로브니크 갈 때 구글맵이 남쪽으로 가야하는데 하이웨이가 있는 스플릿 북쪽 시가지로 길을 안내해요. 저흰 구시가지로 가는 길이 길도 좁고 도로공사로 교통난이 심해서 남쪽의 Omis라는 지점 찍고 두브로브니크로 갔어요. Omis라는 곳이 깍아 지른 양쪽 협곡을 따라 계곡?물도 흐르고 보트도 다니고 넘 멋있었어요. 시간 되시면 오미스 미스하지 마시고 들려 보세요. ㅎ 오미스에서 두브로브니크 찍으면 하이웨이 거쳐 달마시안 해안도로로 안내하더라고요.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해안도로 달마시안 길이 참 예뻐요. 가면서 올리브 길인 것 같기도 하고 스페인 시골 풍경도 떠오르고 암튼 정겨운 풍경의 연속이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도착 전 달마시안 해안도로가의 바다에선 굴양식도 하던데 중간에 내려서 싱싱한 굴도 먹고 싶더라고요. 4월이 굴 제철이라고 합니다.

육-해-공군:  이번 두브로브니크에선 육해공군을 다 경험했는데요, 모두 좋았어요, 아이들은 그중에도 해군이 최고였답니다. 

. 육군- 두발로 도보하며 구경하는 성벽투어 였고요.  
. 공군 - 케이블카 타고 스르지산 올라가 선셑구경

. 해군 - 스몰 요트 렌트해서 주변 여러 섬 돌며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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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 car return: 힐튼 호텔은 주차비용이 하루에 25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보통은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하면 자동차가 필요없어서 차를 리턴하는데요. 저희는 Sixt Rental Car라 리턴 장소가 Hotel Rixos 였어요. 호텔안 1층 지하에 식스트 렌탈카 오피스가 있더라고요. 호텔 로비 앞에 주차하시고 지하 1층 가셔서 차 리턴 하러 왔다고 하면 관계자가 나와 차를 검사하고 파킹해 놓고 리턴 사인 페이퍼를 줍니다. 저흰 하루 일찍 리턴 했는데 일주일 렌트해야 원웨이 리턴 피가 없는데 하루 일찍 리턴해서 일주일이 안돼 크레딧을 못 받았습니다. 영수증 보니 5명 탈 수 있는 밴,  6일 렌트에 토탈 401유로 페이했네요. 영수증 보니 3rd party insurance가 80유로나 되네요. 


호텔:  Hilton Imperial Dubrovnik 에서 3일 묵었는데요. 두브로브니크에 가시면 무조건 힐튼! 강추합니다. 성문앞에 있어 위치 최고 갑입니다! 보통 렌트카는 두브로브니크에서 리턴하니까 자동차없이 도보로 다니시기엔 힐튼이 짱입니다.

포인트와 레비뉴 섞어서 숙박했고요. 마침 제가 도착한 후부터 다이아몬드에서 뙇 강등돼서 골드도 아닌 거예요. 그러나 ;;; 가족중 한명이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가 있어 골드 신분으로 아침 조식은 공짜로 먹었습니다. 게다가 다이아몬드 시절 편지를 보낸 덕분인지 라운지도 입장하게 해주고 조식도 라운지 아닌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우측 끝 중앙쪽의 제일 큰 건물이 보이시나요. 거기가 힐튼 입니다. 바다를 향하고 있는 라운지에서 바라다 보면 로브리예나츠 Fort도 바로 앞에서 보이고 전경이 끝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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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은 바다를 향하진 않았지만 꽤 넓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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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같지 않은 지하 1층 조식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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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많이 오는지, 두부 된장 미소숩, 밥이 있었어요. 매일 아침 된장국에 밥 말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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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라운지예요. 라운지는 좀 좁아요. 전망이 좋아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요. 음식도 요기할 거리 많고요. 저녁 안 사먹어도 될 정도로요. 저흰 마지막 날엔 남은 햇반에 김으로 말아,  스시고 카드 게임하면서 라운지 음식으로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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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투어:  두브로브니크에서 놓치면 안돼는 성벽 투어 (City Wall) 하면서 찍은 전망 사진들. 성벽투어는 아침 일찍 가거나, 선셑타임에 가라고 많이 추천들 하더라고요. 정말 햋볕을 피할 곳이 없으니 선글라스와 모자 챙겨 가세요. 성벽투어 한 2시간은 도는 것 같아요. 중간에 표 검사도 하니까 잃어버리지 마시고요. 아 그리고 저흰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구입했어요. 카드 구입하니 성벽투어, 투어 중간에 있는 뮤지엄(화장실 있음), 6개 뮤지엄들, Fort Lovrijenac, 그리고 버스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찍은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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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카이약 하는 사진 보이시나요? 저흰 처음엔 카이약 투어 할까 생각했는데 안하길 천만 다행이에요. 저렇게 카이약타고 출렁이는 바다를 3시간 돌아 온다는데 파도도 세고 아마 전 나가자마자 돌아 가겠다고 난리쳤을 거예요. 선수들이나 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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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들. 예쁜 골목들. 저희가 식사헀던 골목에 위치한 두브로브닉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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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맥심의 촬영장소라는 플라차 거리 끝자락의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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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와 왕좌의 게임 합한 투어를 신청했어요. 왕좌의 게임은 드라마 사진 보여 주면서 장소 설명해 주는데 저희 아들이 아는 장면이라고 드라미 스타에 빙의돼서 시연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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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에 나왔던 부자 카페.  Buza라는 말은 구멍이란 뜻이랍니다. 누군가 성벽에 구멍을 뚫어 시원한 아드리아해도 나가기 위해 뚫었던 구멍가까이 차린 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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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자동차를 리턴하기 전에 스르지산 전망대로 운전해서 구경한 후에 자동차를 리턴할까 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왕복하며 선셑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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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케이블카 타고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시원하게 스르지산 (Srdj) 정상에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합니다. 아래 사진 왼쪽의 하얀 파라솔 식당이 Panorama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티 한잔 마시면서 굽이굽이 펼쳐지는 산들위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전경에 저희 모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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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렌트: 요트는 낚시였고요. ㅎ 요트라기보다, 보트는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들 꼼꼼히 읽어보고 결정했는데요. 가격도 리즈너블하고 강추강추합니다. 저흰 반나절에 210유로에 계약했어요.

Denis Boat rental   Korcula, Mljet and Elafiti 섬을 구경했어요.  데니스가 저희를 항구에 내려주면서 어디어디 구경해라 하면 돌아 댕기다 배타고 다음 섬 구경하는 방식이었는데 비수기라 그랬는지 저희 반나절 넘게 구경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았다고 팁을 듬뿍 드렸습니다.  여름에 가면 보트에서 뛰어내려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넘 좋겠더라고요. 데니스한테 공항으로 돌아가는 리무진 서비스도 부탁했어요. 힐튼호텔에선 공항까지 저희 5명 65, 70유로? 리무진 서비스 차지한다고 했는데 데니스는 300 Kuna ($45불) 차지 했어요.  데니스가 믿을 만해서 부탁했는데 벤즈 밴으로 께끗한 차가 왔더라고요.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서 데니스한테 리무진 서비스도 부탁하면 저렴하다고 해서... 추천합니다. 인원이 적으면 가격이 좀더 낮겠죠?


이멜보내서 혹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있는 보트면 좋겠다 했더니 올드 포트로 아래와 같은 보트를 데리고 왔어요. 

보트타고 섬들 구경한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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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Skipper 데니스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 후기 써 달라고 계속 이멜 보내서 아이들한테 포워드했는데 이멜 썼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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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cula 섬이었나? 여기 섬이 올리브 오일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려 점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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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트립어드바이저에 상위 랭크된 Restaurant Dubrovnik에서 했어요. 이른 시각이라 사람이 적어 시진찍기 좋았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요, 식당 분위기도 업스케일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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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로아티아 여행을 마쳤습니다.
왜 그렇게 크로아티아에 한국인이 여행 많이 오는지 알 것 같았어요.  두브로브니크 정말 멋집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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