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1] 샌디에고(San Diego)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2] 뉴포트 비치(Newport Beach)와 얼바인(Irvine)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3] 먹방이 되어버린 LA 여행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4] 기돌님 따라가는 Sequoia National Park 그리고 Moro Rock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5] 개골개골님 따라가는 요세미티(Yosemite) Panorama Trail Hiking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6] 기돌님과 알미안님 따라가는 요세미티 Tioga Pass와 Mono Lake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7] 기돌님 따라가본 Hyatt Regency Lake Tahoe
기돌님의 Lake Tahoe 후기에 영감(?)을 받아서 가본 Hyatt Regency Lake Tahoe 입니다. 산 동쪽에 있고, 거의 캘리포니아에 붙어 있지만, 행정구역은 네바다 주 입니다. 그래서 카지노도 있는 호텔입니다.
그런데 여기 왜이리 춥나요;; 해발 6200 ft인가 그렇다는데요, 바람도 많이 불고, 완전 서늘합니다.
여기는 순전히 쉬러 왔습니다. 장기간 여행, 특히나 요세미티 트레일의 여독을 풀기 위해서 온 곳으로, Lake Tahoe 주변에도 많은 트레일과 구경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냥 다 무시하고 푹 쉬었습니다. ㅎㅎ
- 기돌님 Hyatt Regency Lake Tahoe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810169
* 경로: 없음. 휴양~
* 호텔: #6에 적었음. ㅎㅎ
역시 쉬로 왔더니, 여유가 있어서인지 호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Hyatt Regency Lake Tahoe의 사진은 기돌님 후기에 훨씬 더 많습니다. 기돌님 후기 먼저 보시고, 제 사진은 그냥 보조로.... ㅎㅎ
제 평생에 처음 와본 Suite Room 이었습니다. :-) 기돌님께서 받으신 Suite Room하고 동일한 것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4층이어서 전망은 꽝이네요.
아침밥은 다야몬드라서 라운지에서 먹게 되는데요, 끼니 떼울만 했습니다.
역시나 호텔에 왔으면 수영장에 가야 겠죠. :-) 물론, 도착한 다음날이기는 한데요, 수영장 가서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론 저는 놀아드렸죠. 저는 물장난 그닥이라서;;
바깥이 너무 서늘하다 못해 조금 춥지만, 수영장 물은 따뜻하기 때문에 수영하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이 호텔에는 약간만 걸어서 나가면 호텔 전용 Beach가 있는데요 (Private Beach), 추워서 비치에서 물 안에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언제쯤 되야 호수 비치에서 물놀이가 가능한 기온이 되는지 감이 안오네요.ㅎㅎ
호수인데, 무슨 바다 같습니다. ㅋㅋ
Lake Tahoe에서 호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Scenic Point를 두 군데 찾아가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호텔에서 가까운 곳인데요, 차를 몰고 산길로 조금 올라가면 됩니다.
또 한군데는 남쪽에 있는데요, 에메랄드 베이라는 곳이군요. 트레일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State Park로 되어 있어서 돈 내는 주차장과, 그냥 경치 구경만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트레일 하이킹 할 것이 아니어서, 무료로 주차 가능한 곳에만 들러서 구경했습니다.
주차공간이 좁아서 몇바퀴 돌기는 했습니다만, 잘 구경했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
이렇게 해서, Lake Tahoe에서 2박 하면서 요세미티 트레일로 쌓인 피로를 풀었습니다.
이제 여정의 마무리를 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크라맨토를 거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게 됩니다.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8: 새크라맨토(Sacramento)를 거쳐 도착한 종착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