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위로 누나 두분과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남매들이 각각 한국, 토론토, 콜로라도, 뉴욕 등에서 떨어져서 살다보니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한자리에 모인 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올 여름 마침 여동생 가족이 캐나다에 방문한다고 해서
제가 우리 남매 가족들 (모두 14명이나 되네요) 이 모두 한번 만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비자문제 때문에 한국을 제외하고는 국경을 넘지 못하는 관계로
토론토에서 제일 가까운 '디트로이트'에서 만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 비행 일정은
7월14일 아침 덴버출발, 점심무렵 디트로이트 (DTW) 도착이고
누나들과 여동생은 7월 15일에 디트로이트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습니다.
마침 Toledo에 "그 귀한" Park Inn 도 있고해서
7월 15일 숙소는 제가 Toledo Park Inn에서 한번 쏠 계획입니다.
그래서 7월14일 점심부터 7월15일 저녁 때까지 디트로이트 혹은 Ann Arbor에서 가까운 곳 중
방문할만한 곳, 맛있는 집, 숙소 (참고로 칼슨 클럽 프로모션에 등록했습니다) 알고 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Toledo 주변도 좋습니다.
그리고
7월16일 오전에는 다른 가족들과 헤어져 시카고로 기차 혹은 버스로 이동해서
2박을 더 할 예정인데
이곳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상, 네이버 지식인보다 마일모아 게시판의 이용빈도가 훨씬 높아진 절교예찬 이었습니다.
http://www.milemoa.com/bbs/237067
http://www.milemoa.com/bbs/193795
시카고 숙박이나 먹거리 안내입니다.
디트로이트는 좀 무서버요. 도시도 휑하고...찾아보시면 또 좋은데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학교타운인 앤 아버가 나을지도. 토레도 호변에 가시면 풍경좋은 곳이 있습니다. 호변이라 다 거기가 거기긴 하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구요.
디트로이트는 가족이 다 같이 가기는 좀 그렇습니다.
공항에서 앤아버가 Toledo보다 더 가깝고 앤아버에 한국 식당도 좀 있으니 앤아버에서 지내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1박2일로 갈만한 곳은 마땅히 없지만 그래도 헨리포드 박물관하고 주변에 이것 저것 볼것들이 좀 있습니다. 큰기대는 마시고요.
그리고 시카고로 이동할 때 기차도 앤아버에서 탈 수 있습니다.
허접한 답변이지만 참고 바랍니다.
네, 고맙습니다.~~ 그럼 앤아버에서 1박을 하든지 톨레도로 가서 하든지 해야겠네요.
제가 일주일 전쯤 톨레도 파크인에 묵었습니다. 칼슨 프로모션 아니면 갈 이유가 없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볼것도 별로고요...
여러분이 쓰셨지만 디트로이트 시내는 진짜 비추입니다. 위에 쓰신 Novi 나 Birmingham 등 북쪽 숙소나 식당이 괜찮습니다. Radisson - Birmingham은 갈만한데 여기도 역시 프로모션 아니면, 본전 생각나는 곳이더라구요. 동네는 좋았습니다.
Detroit는 그래도 헨리포드 박물관이 가볼 만한 곳이구요. 헨리포드 빌리지는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가본신 분들이 후기 적어주시면 좋을 듯!
dp님이 설명 잘 해주셔서요... 제가 설명드릴 게 없네요. 제가 하고픈 말들을 dp님이 다 해주셨거든요. 다만....
다 대도시에서 사시다 모이시는 거라, 한국음식 안 드실 거 같지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서울가든이나 비빔밥은 사실 비추에요.
조미료맛이 너무 많이 나서 물 1L이상 마시게 되요. 시카고 가신다 하셨으니, 시카고에 가까운 한인타운 가셔서, 식사하심이 어떠실까 싶어요.
노바이 혹시 가시게 되면 히포 빵집 맛있긴 하나, 시골에 사니까 이것도 감사히 먹게 된다는 느낌의 빵이라서... ㅠㅠ 시카고 다른 일본 빵집 추천하고요.
아즈신도 진짜 맛있으나 역시 조미료가 ㅠㅠ . 조미료 상관 없으시면, 아즈신은 진짜 추천할만 해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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