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비행기 마일리지 포인트를 왕창 모으고, 이번 여름에 가족여행으로 다 썼는데요 (ㅠㅠ감격)
이제 호텔 포인트로 눈을 돌려서 6방치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CA 거주민이라 Experian에 모든 hard pull이 몰려있는 상태였습니다 (신청 당시 11개)
1. Citi-HH 40k/50k (50k두 장이 되는걸 몰라서 40k/50k로 했네요) -- 즉시승인, hard pull 한개 추가
2. AMEX HH/HH-Surpass 50k/60k (둘다 펜딩) -- 전화 후 승인, hard pull 두 개*
-> 여기서 펜딩이 뜨자 Experian을 바로 freeze했습니다.
3. Chase-Ritz -> 펜딩
4. BOH/BOA HH 70k/70k (위의 5장 먼저 신청하고, 1주일 정도 후에 신청했습니다)
일이 일어난 순서대로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1. 씨티는 두 장 모두 바로 승인이 났기 때문에 해결.
2. 금요일 밤에 신청했던 것이고, 월요일 아침에 Chase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당시 사파이어/싸웨/페어몬트가 있었던 터라 별 말 없이 credit line조정 해 주고 열어주겠다고 하더군요 - 제게는 아무것도 묻지 않구요.
나중에 온 메일 보니 Equifax에서 pull했더군요 (아싸)
3. AMEX에 전화했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surpass를 approve 해주었습니다. 근데 직원의 실수로 일반 AMEX-HH가 캔슬되었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캔슬된걸 re-process해달라고하니 review department로 넘어간답니다.
4. 1주일 쯤 후에 AMEX review dept에서 전화와서 이것저것 묻더니 승인 해주는데, experian pull을 해야 한다는군요
1주일 전에 pull했는데 안 할 수 없냐 그랬더니 정말 미안한데 해야한다는군요. 어쩔 수 없지만 PIN을 알려주었습니다.
------> 여기까지 40+50+50+60 = 200k 에다가 스펜딩을 모두 채우면 약 220k가 되더군요.
AXON으로 4박에 145k가 드니, 290k를 모으면 8박이 가능하겠구나 싶어서 (가장 좋은 rate으로) 두 장을 더 지르기로 합니다.
5. BOH/BOA는 AMEX가 두 장 모두 된걸 확인하고나서 BOH/BOA를 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experian이 freeze된 상태이기 때문에 편지가 왔습니다. freeze 풀고 연락하라고.
편지 받고 1주일 지난 후 오늘 전화했더니 freeze 되어있어서 처리가 안 되었답니다.
제가 experian은 dispute하는 기록이 있어서 freeze했고, 나머지 두 개는 freeze 안 했다고 하니, 그러면 아무 곳이나 pull 하겠다고 합니다 (아싸)
별거 물어보지도 않고, 제가 BOA에 카드가 두 장 있었는데 (연회비 없이 장기 보유용), credit line을 하나 줄이는 대신 바로 approve 해준답니다 (아싸x2)
-----> 이제 220k + 하와이안35k (=HH70k)로 목표 290k를 달성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7장 지른 것 중 6장이 승인이고,
BOH는 전화 할 때마다 전화를 자꾸 돌리길래 짜증나서 BOA먼저 해본 것인데, 승인이 잘 났습니다.
BOH는 굳이 승인 받을 필요가 없어서 그냥 냅두려고 합니다 (30일 내로 연락 안 하면 request cancel한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Experian을 Freeze했던 작전이 정말 잘 먹힌 것 같습니다.
Citi, AMEX에서 총 3번 pull로 4장을 받았고 (2번이었음 좋았겠지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Chase와 BOA에서는 다른 곳에서 pull을 했으니 0번 pull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1년 5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신용 카드를 16장 열었으니... (링크 참고: http://www.milemoa.com/bbs/209872)
이제 연말까지는 정말 푹~ 쉬려고 합니다 (이제 더 달리고 싶은 딜이 없네요)
BOH가 BOA보다 훨씬 쉬운 것 같던데, 포기하지 마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심이.....
저도 그 생각을 했다가,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145k를 모으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
보너스로 70k는 모은다 쳐도, 나머지 75k를 모으려면 엄청난 스펜딩이 필요할 것 같더군요
290k를 모은데서 만족하고 (박수칠 때) 잠시 떠나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와..대단하시네요. :) 소심한 저로선.. 아멕스 서패스 힐튼을 지를수도 있었지만 왠지.. 내년에도 골드를 이용하고 싶다는 맘에... (그런데 생각해보니, 힐튼을 이용해본적이 거의 없더군요...) 쯧쯧. .뽑을 때 쭉쭉 뽑았어야 했는데..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모... 어차피 길게 준비해야하니깐.. ㅎㅎ
축하드립니다...
후덜덜 하군요. 이제 푹 쉬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축하합니다.
저도 CA 거주인지라.... 익스페리온을 프리징하고 해 볼까??? 고민중이었는데요... 좋은 소식이네요...
쿼리가 좀 되어도 체이스는 잘 되는 편인데, 씨티가 좀 까다롭거든요... 그래서 시티 하기전에 프리징하고 해 볼라고 합니다.
하여간, 홀로 하시는 것 같은데... 대단하심... 부부신공이면 아마도 ㅋㅋ 32개
amex랑 citi는 CA 주민들에게는 얄짤 없이 experian 이더군요 (전화로 여러 상담원들하고 얘기해본 결과...)
대부분의 좋은 딜은 chase에서 나오니 저는 당분간 freeze 해놓고 연말/연초 쯤 chase를 다시 달려볼까 합니다
무섭게 달리셨네요. 정말, 정말 푹 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원조간첩이 자수하신 지 1년여만에 재벌이 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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