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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60%)와 네이버 블로그들(40%)를 참조하여 3박 5일같은 4박 5일 알라스카 수박 겉핥기 계획을 세운 후 실행중입니다.
앞서 다녀가신 마모회원님들 글을 모두 잘 읽어 보았으며 큰 도움이 되었고,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6학년 4학년 아이들을 데고 도는 중으로 혹시나 초등 고학년 학부형들께서 조금이나마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
Day 1 (7.8, 월)
- SEA -> ANC delta로 새벽 1시반에 도착
- 렌터카(budget, 5일 370불, CDW는 사리로) 빌리기
- 마모에서 극찬한 Hyatt Place Anchorage 새벽 20분 투숙(기절)
Day 2 (7.9, 화)
- 호텔 조식 후 월마트와 한인마트(중앙마트)에서 먹거리 장보기
- Iditarod Trail Sled Dog Race로 이동하여 여름 개썰매 애들 태워주기(인당 10불, 2분 내외) 및 강아지 썰매견 안고 데리고 놀기
- 탈키트나로 이동, Denali Brewing Company에 들러 구경(4종 샘플러는 10불)
- 이어 Talkeetna Cemetery로 옮겨가서 고상돈 묘지 참배(애들에게 이거저거 설명)
- 데날리 국립공원으로 쭉 올라가는데... 쨍쨍한 섭씨 30도에 육박함에도 구름과 안개로 맥킨리 산 등이 전혀 보이지 않는 비극 발생...Mt McKinley Princess Wilderness Lodge 발코니에서 2.5불짜리 스타벅스를 시켜먹어도, 데날리 뷰포인트 사우스/노스 모두 허연 바탕화면 ㅠㅜ
- 데날리 국립공원 버스투어 예약표를 찾고자 19시까지 오픈하는 Denali Bus Depot을 방문... 표 찾을 때 국립공원 패스나 4th grader 카드 없으면 기존 요금외에 입장료 추가로 부과
- McKinley Chalet Resort에 hotels.com으로 167불 1박으로 투숙... 리조트가 매우 넓어 안에 산책하고 구경했으며, Canyon Lodge 건물 2층에 코인 빨래방 존재
Day 3 (7.10, 수)
- 데날리 버스 투어중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다는 왕복 8시간짜리 Eilison Visitor center 코스(아침 7시 출발)를 선택
- 여러 추천글대로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 읹기 위해 6시 30분까지 도착하여 줄을 서 일빠로 탑승했으며 고생한 보람 충분
- 주니어 레인저는 비지터 센터 안가도 버스 탑승장인 Denali Bus Depot 안내소(건물 중앙)에서 배부(사람 없으면 꺼내달라고 요청)받아 버스 이동갠 하고 4시간 이동후 엘리슨 비지터 센터에서 뱃지로 교환 가능
- 동물 본 것: 카리부, 엘크, 브라운베어, 마못, 토끼 등등... 쌍안경은 절대 필수... 6학년은 매우 즐거워하며 열광했으나 4학년은 초반 관심을 기울이다 이후 시들해져 가다 자다 반복
- 각 휴게포인트에서 10분, 엘리슨 비지터 센터에서는 30분 버스가 대기하며 만약 엘리슨에서 트레일 등을 하면서 더 있고 싶으면 30분 간격의 다음 버스에 탑승하면 오케이
- 역시 맥킨리 산은 전혀 안보여 슬퍼하며 30분만 머물다 걍 복귀버스에 몸을 실어 준비해온 샌드위치를 먹으며 돌아오는 길에 그나마 곰을 봐서 위안
- 3시 도착 예정이었으나 동물 보고 카리부의 길막 등으로 30분 정도 지체되었으며 이후 4시간반 운전 후 다시 앵커리지 하얏트 플레이스로 이동하여 수영장 자쿠지에서 몸 푼 후 기절
Day 4 (7.11, 목)
- 숙소를 떠나 휘티어 향발
- 가다 들른 장소: 포터 마시 와일드라이프 뷰잉 보드웍(일명 새공원), Beluga Point Sight, Chugach National Forest Sign, Williwaw Fish Viewing Platform(Williqaw Campground 가벼운 트래킹)
- 마지막으로 터널 드가기 전에 포르티지 호수 구경차 Begich Boggs Visitor Center에 들렀으며 여기서 수행한 주니어 레인저가 나중에 크루즈 위에서 한 것과 같은 뱃지(프로그램은 다르므로 뱃지 각기 받을 수 있음)
- Anton Anderson Memorial Tunnel에 도착하여 13불(일반차량) 지불 후 대기하다 11시반 통과에 맞추아 휘티어 진입
- Phillips Cruises - Whittier Office 앞 유료 주차장은 이미 먼저온 차량으로 가득차 있으므로 인근 주차티켓 발권기에서 하루 11불 주차권을 끊은 후 가장 가까운 곳에 파킹(주차장 위치 및 티켓 발급기 위치는 터널 진입시 받은 팜플렛에 자세히 나옴)
- 미리 예약한 티켓은 부스 뒷편으로 돌아가서 수령...보딩패스와 밥 카드도 같이 불출받은 후 대기타 12시 45분부터 승선
- 컨텐츠는 대만족(강추 × 100)스러웠으며 특히 빙벽 붕괴 장면은 멋지면서도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교육적 효과 충분
- 하선 후 5시 터널오픈에 맞추어 휘티어를 빠져나간 후 Alaska Wildlife Conseevation Center에서 종료시간인 8시까지 야생동물 마음껏 구경(가둬져 있어 불쌍하다고 생각하여 당초 계획에서 뺐으나 그나마 사는 곳이 넓어 위안삼았고 꼬마들 반응도 폭발적)
- KFC 테이크 아웃하여 숙소인 하앳트 플레이스 앵커리지로 돌아와 입구 화롯불 옆 카우치에 앉아 흡입한 후 전일과 동일하게 수영장 자쿠지에서 몸을 푼 후 기절
12일 일정은 종료후 업뎃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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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o2africa
2019-07-12 11:39:20
올여름 애들 둘 데리고 알라스카여행 예정이라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후기입니다.
혹 쿠폰북은 구입하셨는지요?
필립스 크르즈에서 제공 하는 음식은 점심으로 충분한가요? 다른 음식을 준비해가야 할까요?
베러홀더
2019-07-12 11:59:58
1. 쿠폰북은 그냥 안사고 인터넷 사전예약(버스랑 크루즈)만 했습니다.
2. 애들 나이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저희 첫째는 어른 음식으로 사전 주문했는데 빵과 잼, 버터, 크램차우더(랍스터 건더기 조금 있는?) 수프, 곰젤리 정도개 나왔구요, 둘째는 유아식으로 사전 주문했는데 크램차우더 대신 핫도그가 나왔습니다. 물하고 커피는 공짜구요. 배에서 애들에게 4불짜리 핫 초코 시켜주면 좋아라 할겁니다.
o2africa
2019-07-12 12:07:43
실시간 댓글 넘 감사합니다! 저희도 큰애는 어른걸로 작은 아이는 유아식으로 주문해야겠네요. 남은 여정 무사히 마치시고 좋은 후기 고맙습니다.
차도남
2019-07-12 11:48:17
저게 구름과 안개가 아니라~~~ 남쪽에서 산불이 나서 연기때문에 드날리 산을 못 보셨을꺼에요. 나름 알차게 보내시고 같아서 현지인으로 뿌듯하네요 ^^;
베러홀더
2019-07-12 11:56:12
네. 차도남님 글과 댓글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불위험이 extreme이라고 방방 곳곳에 붙어져 있고 캠퍼들의 불 지피기도 전면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그나마 남쪽 휘티어 가는 길은 안개가 저녁에 조금 걷히기는 하였지만 데날리 국립공원쪽은 절망적이었습니다. ㅠㅜ
차도남
2019-07-12 12:11:17
제가 도움을요? 저는 오히려 관광을 많이 안 다녀서 관광지는 잘 몰라요 ㅠㅠ 네 알라스카 날씨가 미쳐서 앵커리지는 최고 온도 기록 (90F)깨고 거의 한달동안 비가 안와서 캠프장 가도 불을 못 피워서 올 여름은 캠핑도 잘 못가네요. 하얏 플레이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지나가면서만 봤는데 좋아 보이더라고요. 오늘 돌아가시는 날인데 날씨가 별로네요. 날씨 좋으면 Flattop 에 가셔서 앵커리지 시내 보시고 Tracking 해도 좋았을텐데요.
베러홀더
2019-07-12 12:15:24
예 안그래도 오늘 일정을 고민중입니다.
북쪽부터 순서대로
Eagle River Nature Center / William Jack Hernandez Sport Fish Hatchery / Ship Creek 공원 일대 / Elderberry 공원 등은 가볼 생각인데... 말씀하신 Flattop을 이 날씨에 가야할지 아직까지 미정이네요.
차도남
2019-07-12 12:26:47
밤 비행기로 돌아가시나보네요. ^^
그러게요. 날씨가 꾸리꾸리해서요. ㅠㅠ 산책 코스로 Eagle River Nature Center도 나쁘지 않을것 같긴하네요. Moose's Tooth 가서 아직 피자랑 맥주를 안 드셨으면 거기 가셔서 점심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점심시간을 피해서) 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콧렐 폭포(자기네들 주장)가 있는 Alaska Wild Berry Product (제 사무실에서 보여요) 도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후에 날씨가 좀 개이면 플랫탑을 한번 올라가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arthquake Park 쪽에 가시면 진짜 Moose도 자주 나타나요 ^^ 거기서 Downtown 쪽인 Tony Knowles Costal Trail 쪽으로 산책가시는 것도 괜찮고요. ^^
베러홀더
2019-07-12 12:29:51
조언 감사합니다.
원래 오늘 경비행기를 타고 싶었으나 패밀리 구성원 전원의 강력한 반대로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하루가 붕 뜬 감이 없지 않지만... 초콜렛 폭포 등 알려주신 부분을 중심으로 앵커리지 인근 가볍게 돌기로 여정을 마쳐야 할 듯 싶습니다. ㅎㅎ
차도남
2019-07-12 12:32:26
네 비행기 타면 정말 못 잊을 추억이 되시겠지만 가족들이 반대하시면 안 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 하도 비행기 사고가 많아서요 ㅠㅠ
AK지아아빠
2019-07-12 13:05:20
역시 알라스카하면 차도남님이시죠. 현지인이시라...
차도남
2019-07-12 13:34:19
허걱.. 절 아시나요? ㅋㅋㅋ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요.~~
AK지아아빠
2019-07-12 19:01:47
차도남사장님 좀 알죠. ㅎㅎ
똥칠이
2019-07-12 13:08:29
아 추억돋네요
여행 잘 마치시고 조심히 돌아오시길 빕니다
베러홀더
2019-07-12 21:46:13
네 감사합니다. 아쉬움이 남는 주마간산이지만 추억으로 남겨두겠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19-07-12 13:09:08
사진 안 부실한거 같은데요.. ㅎ
잘봤습니다. 13년전에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사진이 제가 다녔던곳이랑 비슷비슷 하네요 ㅋ 특히 개썰매는... 같은 장소인것 같아요 고상돈 묘역 근처인가요 ?
베러홀더
2019-07-12 21:47:29
네 땅위 개썰매 장소애서 고상돈 묘역까지 대략 1시간 30분 걸리더라구요.
Heesohn
2019-07-12 13:49:23
알래스카 가고 싶어지는 후기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베러홀더
2019-07-12 21:48:01
감사합니다. 사진를 확대하여 붙이느라(동물들 강조 차원 ㅠㅜ) 화질이 구림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빨간구름
2019-07-12 16:37:53
사진이 정말 생생해 보여서 좋네요.
동물들 표정이 아주 생생하네요.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베러홀더
2019-07-12 21:48:29
데날리 산 정상을 못봐서 슬퍼하는 제 얼굴이 더 생생하다고 가족들이 그러더군요 ㅠㅜ
cuse
2019-07-12 18:08:44
작년에 패키지로 4박5일 다녀왔는데 사진 보니 넘 반갑고 추억 돋네요. 알래스카 참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크루즈로 가보고 싶습니다.
베러홀더
2019-07-12 21:49:21
네 운전이 힘들어 매번 밤마다 기절하는게 패키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낌아니까
2019-07-12 19:03:48
요즘 anchorage, seward, denali 쪽은 산불 연기때문에 가시거리가 짧더라고요.
저는 디날리산은 아래서 볼때는 왜 방문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던데요. 특히 요즘 연기로 산 정상쪽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요.
물론 야생동물들 보러 많이 가시지만..
하지만 경비행기타고 위에서 보니 아름다운 설산과 빙하가 장관이더군요.
베러홀더
2019-07-12 21:50:13
저도 산 보러 갔다가 너무 슬퍼서 힘빠져 괴로워 하니 동행한 가족들이 저를 위로하는 상황이 ㅜㅜ
Scoopy
2019-07-12 19:47:58
알라스카를 내년쯤에 가볼까 하고 비행기표를 알아보다가
여기 동부에서는 기본 2 스탑에 비행 시간이 하와이랑 맞먹어서 포기 직전인데
다시금 뽐뿌를 일으키는 여행후기네요 ^^
베러홀더
2019-07-12 21:51:03
아 저도 동부에서 왔습니다. 시애틀에서 레이니어, 올림픽 국립공원 좀 돌다가 수박 겉이라도 핥아보자는 차원에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rabbit
2019-07-13 00:08:02
저도 십수년 전에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었어요. 드날리에서도 비지터센터까지 다녀왔구요. 차는 렌트하지 않고 갈 때는 버스로 올때는 기차로 왔었는데 좋았더랬습니다. 마모 알기 전에 아멕스 스타우드를 알게 되어 그 때 앵커리지의 호텔은 포인트 주고 묵었던 걸로 기억해요.
땅부자
2019-07-13 00:28:05
알래스카 가보고 싶게 만드는 후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