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갯수와 크기를 아무리 줄여도 용량초과가 되는군요. 아예 세개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첫번째는 에르미타쥐 박물관의 1층과 2층의 전시물이고 두번째는 에르미타쥐의 3층에있는 낭만파의 미술작품들이고 세번째는 나머지 지역에관한것입니다. 가급적 세개를 시간차없이 올리겠읍니다. 올리는 저도 그렇지만 보시는분들로 압박이 심하겠네요.
7.
차르의 도시 – 상트 페테스부르크 1 차례 9) 차르의 도시 – 상트 페테스부르크3
Welcome gift. 간단하죠?
소 에르미타쥐의 파빌리온 홀에있는 그 유명한 공작새입니다. 이렇게 찍어 놓으니 볼품이 없읍니다.
a. 다빈치 이제 다빈치관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많아 방으로 들어갈수가없읍니다. 루블르의 모나라자 같은식입니다. 그러나 모나리자방은 굉장히 넓고안쪽벽에 오직 모나리자만 있읍니다. 반변 다빈치방은 조그만 방에 두 마돈나를 방 중간에 세워 놨읍니다. 한참을 기다려 다빈치의 마돈나 두작품을 봅니다.
리타의 마돈나. 가만히보면 예수의 왼손에 새가그려져 있는데 머리가 빨갖습니다. 예수가 골고다로 갈때 면류관 때문에 이마에 가시가 밖혔는데 어떤새가 그 가시를 뽑자 피가 튀어서 그후로 새의 머리가 빨개졌다는군요. 카메라와 찍는이의 한계때문에 볼수가 없읍니다.
베노이스의 마돈나. 아이에게 내미는 잎이 네개인 꽃은 십자가를 의미 한다고 합니다. b. 라파엘 라파엘의 다음 두 마돈나도 유명합니다.
Conestabile Madonna
Holly Famiy
라파엘 회랑. 바티칸의 라파엘 작품을 모사한 것으로써 한칸 한칸마다 성경의 이야기가 담겨있읍니다. 그래서 라파엘의 성경이라고 부릅니다.
이탈리아 채광룸입니다. 이탈리아작품들이 있읍니다.
이탈리아 채광룸에 있는 작품들입니다. c. 렘브란트 이제 렘브란트의 방으로 갑니다. 에르미타쥐에서는 렘브란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보실수가 있읍니다.
다나에. 신화에서 페르세우스의 어머니. 어떤사람이 황산을 뿌리고 칼로 찢어 복원하는데 10년넘게 걸렸답니다.
플로라. 렘브란트가 그린 네개의 플로라중의 하나로 세개의 플로라는 사실 자신의 아내였던 사스키아를 그린것이라고합니다. 마지막에 그렸던 플로라만 (메트로폴리탄 소장) 두번째 연인이었던 헨드리케를 그린것이라고 하구요.
아브라함의 희생
십자가에서 내림 (Descent fron the cross). 마리아와 니고데모, 요한, 요셉이 누구인지 찾아보시는것도 또다른 재미죠. 라파엘의 아테네 학당처럼.
돌아온 탕자. 말이 필요없는 명작. d. 루벤스
시몬과 페로 (노인과 연인). 감옥에서 굶어죽어가는 아버지에게 젖을물리는 딸
박카스 술을 좋아하면 살이찐다는... e. 그외
공작석 응접실. 저기서계시는 도슨트 할머니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평생을 바쳐 여기서 일한다고 하네요.
왕비들과 공주들의 수다방 (규방). 수다방이 참 화려하죠. 오른쪽 가운데 사각형 표시가 있는데 그게 아이들 방으로 통하는 (비밀의)문이랍니다. 아이들이 울거나하면 그쪽으로.
이게 무슨방인지 통 기억이 안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왕의 접견실이라는군요. 금, 금입니다.
Cupid and Psyche - Antonio Canova 카노바는 같은작품을 두개 만들었는데 첫번째 버전은 루브르에 있읍니다.
로댕. 영원한봄
미켈란젤로 웅크린 소년
우동의 볼테르. 우동 한볼테기가 아니고 로댕도 감탄했다는 우동(Houdon) 의 작품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이었는데 누구의 작품인지 생각이 안납니다. 카메라가 좋았으면 제목이 보일수도 있었을텐데...
1) 여행개요및 준비
2) 추~ㄹ발, 런던
3) 자유 - 암스테르담
4) 자연의 선물 – 노르웨이1
5) 자연의 선물 – 노르웨이2
6) 중세의 도시 – 탈린, 그리고 헬싱키
7) 차르의 도시 – 상트 페테스부르크1
8) 차르의 도시 – 상트 페테스부르크2
10) 붉은도시 – 모스크바
11) 일본의 역사 – 교토, 일본의 부억 – 오사카
12) 살짝 충격 – 토쿄
13) 못다한 이야기 – 클로징 카멘트
러시아는 정보가 그리 많지않습니다. 있어도 대부분이 오래된 정보들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더 짜릿하고 재미있읍니다만 그만큼 불편함을 감수해야합니다. 특히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겉으로는 알려져 있는것같으나 조금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가 힘든곳입니다. 다른곳보다 조금더 시간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갔다온후에도 이곳은 여행기를 쓰기가 좀 막막합니다. 워낙 방대한곳이고, 가기전 준비도 제대로 않됐고, 방비도 (?) 제대로 않됬고, execution 도 제대로 되지 않았읍니다. 가장큰 이유가 영어 부재입니다. 사전지식이 없으면 뭔지도 모르고 지나가버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그룹투어를 합니다. 투어그룹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어서 앞으로 가지 못할때도 있읍니다. 갔다가 다시 뒤로 돌아오는것은 연어가 강물을 가슬러올라가는것보다 힘이듭니다.하여 이번편은 빠진게 많이있읍니다. 그러려니하고 봐주십시오.
1. 헬싱키공항
유럽의 대부분공항들이 Schengen 지역 Non Schengen 지역으로 나뉩니다. 뭐 다른건없고 Non Schengen 지역으로 여행을 하려면 시큐러티를 통과한다음에 입국심사를 출국때 받는식으로 하게 되어있읍니다. 러시아는 Non Schengen 지역이기때문에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때문에 대부분 게이트는 맨 끝쪽입니다.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고나면 맨끝 게이트 근처에 핀에어 라운지가 하나더있는데 이게 Schengen 지역에있는 메인 라운지모다 좋습니다. 아마 만든지 얼마되지않았거나 리노베이션한것같습니다. 깨끗하고 사람들도 많지않습니다.
2. 핀에어
헬싱키 – 오슬로와 비슷합니다.
3. St. Petersburg 공항 (LED)에서 시내로
공항에서 Moskovskaya 로 가는 버스를 타고 거기서 메트로를 타면 됩니다. 저희는 사람수도 많고, 메트로를 여러번 갈아타야해서 택시를 타기로 했읍니다.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로 갔더니 거기서 다른 사람을 불러줍니다. 호텔까지 1200 Ruble 아랍니다. 1000 Ruble 밖어 없다고 했더니 좋다고합니다. 저는 이때까지 이분이 공항에서 일하는분인줄 알았읍니다. 1000 Ruble 은 드라이버에게 주고 자기에게는 팁을주면 된답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이분들은 공항과 아무 상관이없고 택시비도 너무 많이 줬읍니다.
4. Courtyard Vasilievsky
여기는 메리엇카드 신청후 받은 서리피케이트 를 사용하기위해 예약한곳입니다 (Category 4). 코트야드는 라운지도 없고 조식도없읍니다. 방만 업그레이드 해줬읍니다. 방이 너무큽니다. 킹 침대, 소파베드, 오피스 테이블, 카우치 를 놓고도 방이 남습니다. Walking closet 도 있읍니다.
라운지 사진이 없어 방사진 몇장.
5. 에르미타쥐 박물관
에르미타쥐는 세계 3대박물관이니 4대박물관이니 하는 거대한 박물관입니다. 어느박물관이나 다 그렇지만 하루 이틀에 본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흔이들 한작품에 1분씩만 투자해도5년이걸린다라는 말을합니다. 300 만점이 넘고 동선이 27km 랍니다. 하옇튼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가이드들이 이끄는 데로 따라다니며 몇시간만에 주요제품들을 감상하고 나옵니다. 우선 박물관 구조부터
1층입니다. 고대 예술품들입니다. 대부분의 관관객들이 그냥 지나치는 곳입니다. 저희도 지나쳤읍니다. 시간이 턱도없이 부족합니다. 다시한번 이곳에 와보고싶습니다.
2층의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입니다. 게오르기홀을 비롯한 오른쪽이 궁전이고 렘브란트관과 게오르기홀 사이가 소(小) 에르미타쥐, 미켈란젤로관 위쪽이 구(舊) 에르미타쥐 아래가 신(新) 에르미타쥐입니다.
3층은 미술품전시관으로 유명합니다. 르노아르, 모네, 고흐, 고갱, 마티스, 피카소, 간딘스키등의 작품들이있읍니다. 오른쪽으로 동양예술품들이 전시되어있읍니다.
6. 입장, 입장료
에르미타쥐 (겨울궁전), 여름궁전, 캐서린 궁전등은 항시 사람들로 붐벼서 표사기위해 한두시간 기다리는게 보통입니다. 입장료는 400 루불이고 학생은 공짜입니다. 사진허가증은 따로 200루블을 줘야하는데 작은 카메라 (똑딱이)와 셀폰 은 허가증없이 사용할수있는듯했읍니다.
줄서서 기다리지 않으려면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에르미타쥐 웹사이트로 가셔서 구매하면 이메일로 바우쳐를 보내주는데 이걸가지고 가면 티켓으로 바꿔줍니다. 보통 가이드들은 이런식으로 그룹표를 사기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 다만 온라인은 100 루불 비쌉니다. 그러나 사진 촬영 허가증이 포함되어 있읍니다.
저희는 코트야드에서 받은 호텔 키를 이용했읍니다. 다른 호텔은 모르겠는데 이호텔의 키를 가지고가면 줄을 서지않고 바로가서 표를 살수있었읍니다.
약간 큰 가방들은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읍니다. 입구반대쪽에서 무료로 맏기고 들어갈수 있읍니다.
한국어 가이드가있읍니다. 가격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비싸지 않습니다.
7. 2층 궁전
보통 에르미타쥐의 시작은 요르단 계단입니다.
입구에서가까운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주현절때 왕족들이 이길을 통해 네바강으로 가서 유래한것이라고 합니다. 네바강을 요단강으로 보고..
표트르대제 홀입니다. 표트르대제를 기념하기위한것입니다.
문장홀 (Armorial). 주 리셉션홀 입니다. 에르미타쥐에 1057 개의 방이 있는데 공개된 400 여개의 방중 제일 크다고 합니다.
전쟁 갤러리.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기위한것입니다. 뒤는 알랙산더 1세의 초상화입니다.
게오르기홀의 옥좌. 황제 집무실입니다.
8. 2층 소 에르미타쥐
같은홀에 있는 대리석 모자이크입니다.
역시 같은홀의 크리스탈 샹들리에.
사람들에게 치어 유리창가로 밀려왔읍니다. 궁전과 소 에르미타쥐 사이의 조그만 정원입니다.
9. 2층 신 에르미타쥐
2층에서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시간이 많이 지체됐읍니다. 방을 찾기힘들 정도입니다. 이제 3층으로 올라갑니다.
우와 여긴 별천지 인데요.
궁궐과 궁궐밖이 차이가 많습니다.
제 유럽여행 일정이 순식간에 바뀌는 순간...
유럽여행 책내셔도 되겠어요.....언젠가 현빈이가 다 크면 저도 높으신분과 한번 가볼수 있을려나.....
마적단 님들은 99% 는 가능성이 있을듯합니다.
전 그냥 지나가면 끝인데 작품 제목 하나 하나까지 다 기억하시고 올려주시는 섬세한 후기에 감동 받았습니다.
전 이런 후기 쓰라면 여행을 안가겠습니다. ㅎㅎ
ㅋㅋㅋ
쓰면서, 여행기 시작한걸 몇번이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그냥 제 여행기록을 남기려고 시작했는데 일이 커졌읍니다.
작정하고 노트를 했지만 다 기억 못합니다. 갔다와서도 온 식구가 찍어온 사진으로 공부를 많이 했읍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는것도 하다보니 재미있읍니다. 그때생각이 소록소록 납니다.
후회라고 말씀하시니 한 말씀 적습니다.
전혀 위안이 되지는 않겠지만 제 앞으로의 여행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계십니다.
그래서 언제나처럼 제 아이들에게 넘겨줄 상트 페테스부르그에 대한 여행기록을 남길 때
이렇게 시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예전에, 김미형이란 분이 계셨다. 그분 스타일이 이래..."
각설하고,
혹시 '야스나야 폴랴나'라는 곳을 아시는지요.
저는 처음에 계획했던 루트인 [더블린-런던-레이캬비크-코펜하겐-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파리](21~23일 여정)를 완전히 해체하고
[페테스부르그-핀란드-노르웨이-코펜하겐-짤스부르그-베니스]로 바꾼 후 모스크바와 '야스나야 폴랴나'를 추가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다음편이 모스크바니까 혹시 야스나야 폴랴나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무척 기대됩니다.
아 그 톨스토이가 계신곳말이죠? 모스크바에서도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데로 갈 생각을 못했읍니다. 이곳을 찾는분들은 거의 없는데 절교예찬님은 문학에 종사하시는분? 모스크바에서 기차로 갈수있다는 얘기를 들었읍니다.
그리고 너무 칭찬을하시면 손발이 오그라들어 모스크바 여행기를 못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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