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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매리엇 Flight and Hotel 리딤 후기 + 여행중 업데이트

두다멜 | 2017.01.04 13:13:3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바쁘다는 이유로 후기를 남기지 않을 것 같아서 여행 중에 간단히 남깁니다. 사진은 별로 찍지 않은 관계로 사진은 없습니다. ㅋ


7박 8일의 일정 중 어느새 7일째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가 내일 아침 일찍이니 사실상 마지막 날이네요.

여행 전에는 한 곳에서 7박 8일은 지겹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요, 애시당초 관광은 포기하고 빈둥빈둥 모드로 지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시간과 자금이 허락한다면 이 모드로 2주 이상도 있겠네요.


호텔방 사진은 찍지 않은 관계로 방 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은 다른 분들의 후기로 대신합니다.


http://m.blog.naver.com/ksaehee/220844548480 - 2 bedroom villa

https://m.blog.naver.com/bbomshin/220888305238 - guest room


저희는 1 bedroom villa에 묵었구요, 방에는 주방과 식기세척기, 전기밥솥, 세탁기와 건조기 등등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둘째를 위한 하이체어도 미리 챙겨주었구요. 매일 밥을 먹어줘야 하는 두 아이들 때문에 주방이 있는 빌라로 업그레이드 했었는데요, 전기밥솥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도 방에 있어서 매일매일 빨래 돌렸구요.


예약 전후에 flyertalk에서 공부를 해보니 이 property는 업글에 매우 인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포인트로 예약한 몇몇 매리엇 골드 회원들이 주차장 뷰(...)를 받았다고 했었구요. 저희 역시도 메인 건물에 주차장 뷰를 받았습니다. 출발 전날 하이체어를 미리 부탁하려고 호텔에 전화를 했었는데요, 이 때 paid upgrade option이 있는지 물어보니 비회원들을 위한 1 bedroom ocean view villa는 sold out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비회원들은 1층-4층의 방에 배정되고 5층 이상의 방들은 타임쉐어 오너들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프론트 및 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더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할거라 생각은 하지만, 저희는 뷰는 많이 따지질 않아서 그냥 주는 방 그대로 받았습니다.


호텔에는 3개의 수영장과 비치가 있는 라군이 있습니다. 라군은 파도가 높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구요, 대신 물고기는 송사리 몇 마리를 제외하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영장도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저희는 머무르는 동안 끼니의 절반 정도는 요리해서 먹었구요. 하와이에 와서도 요리하느라 수고해준 와이프에게 감사를 ㅎㅎ.

코올리나는 마우이의 와일레아 또는 빅아일랜드의 와이콜로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호텔들이 여러개 있는 리조트 단지거든요. 단지 안에 작은 마트가 하나 있어서 급하게 무언가를 구비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코올리나에서 약 10분 정도 (운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카폴레이에는 코스트코, 세이프웨이, 푸드랜드, 월마트, 타겟이 있습니다. 저희는 필요한 음식과 물건들은 전부 카폴레이에서 구입했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다녀온 식당들입니다.


1일 - Nico's Pier 38 (Honolulu)

하와이 로컬 출신이 Helena와 Nico's Pier 38을 추천해 줬는데요. Helena에 먼저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Nico's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일주일 전이라 뭘 먹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맛있었습니다.


2일 - 호텔 조식 부페

수요일은 Pancake buffet를 하더라구요. 보통때보다 음식 수는 적은 대신 가격도 조금 저렴합니다. (15불)


3일 - Marukame Udon,  버드나무집 (Honolulu)

와이프가 버드나무집은 한국에도 있는 식당이라고 하던데,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맛은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한국에서 갈비를 먹는듯한 기분이 든다며 극찬을 하더라구요.


4일 - Giovanni Shrimp truck (North shore)

파인애플 농장에 갔다가 간 김에 들렀습니다. 여전히 맛있네요.


5일 - Teddy's bigger bugger, Curry house (Kapolei)

하와이 스타일 버거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네요. 그럭저럭 맛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curry house는 둘째 밥 투고하려고 들린건데요, 예상외로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아서 아이 둘이서 두 끼를 먹었네요.


6일 - Marukame Udon, International marketplace 1층에 있는 빵집

빵집 맛있네요. 비싸긴 하지만.


7일 - 호텔 조식 부페, Makahiki 저녁 부페

Makahiki는 아직 안가서... 다녀온 다음에 업데이트 할 만한 내용이 있으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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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사히 호텔 예약 성공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글을 씁니다.

리딤은 작년 9월에 했었습니다. 27만포인트 = 1-5 7 + 싸웨 12만포인트. 리딤 당시에는 7 여행 계획이 없었기에 가장 낮은 등급으로 했었죠. @티모 님께서 서티피킷은 차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고민없이 리딤했었습니다.

와이프랑 틈틈히 의논해보니, 하와이 코올리나가 여러모로 좋을 같다는 결론을 작년 말에 내렸습니다만 당시에는 포인트 예약 가능한 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포인트로 예약이 많이 풀렸더군요. 게다가 1박에 5천포인트만 추가하면 1베드룸 빌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구요. (기본방은 320sqft.)  2베드룸으로 업그레이드는 1박에 1만포인트로 가능합니다만 4인가족은 1베드룸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경우는 2베드룸 옵션도 좋은 같아요.

추가로 필요한 포인트를 계산해보니 12.5만포인트가 필요하더군요. SPG에서 4만포인트를 넘겨서 필요한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으로 준비는 되었구요, 와잎이 매리엇에 전화를 걸어 (포인트가 와잎 계정에 있습니다) 본인 확인만 제가 넘겨받았습니다

 

1-5 7 서티피킷이 있는데, 포인트를 지불하면 8 서티피킷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물론 가능합니다.

매리엇 코올리나에 가고 싶습니다. 단계 업그레이드 방을 원합니다. 8 서티피킷과 포인트 업그레이드를 같이 사용할 있나요?

물론이죠. 1박당 5천포인트를 추가로 내면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1-5 8 업그레이드 하는데 9만포인트, 7 룸업그레이드에 3.5만포인트, 전부 12.5만포인트 필요합니다. 동의하십니까?

.

모두 처리되었습니다. 서티피킷은 예약에 첨부되었고, 숙박 당일에 호텔로 보내질겁니다.

 

Straightforward 하지 않은 요청이었을텐데 상담원 이모가 부러지게 일사천리로 처리해 주셨네요. 이제는 항공편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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