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Torres Del Paine 4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Punta Arenas 마지막 5
일요일 아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엘 칼라파테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엘 칼라파테에서 미리 Arrange 해둔 택시 기사분이 저희를 기다리십니다. 저희는 ARS 5000 내고 공항 픽업 후 바로 모레노 빙하 갔다가 엘 칼라파테로 돌아오는 택시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모레노 빙하해서 Mini Trekking 도 했는데 정말 이거 강추 드립니다! 이유는 아래에...
공항에서 모레노 빙하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갑자기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희의 마음도 불안해집니다.
빙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 날씨는 예측할 수 없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미니 트레킹을 먼저했는데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빙하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배에서 내려 빙하가 있는데로 걸어갑니다.
투어 시작전 네셔널 파크 표지 앞에서 한컷 찍습니다.
빙하를 2시간정도 걸으며 이 광경이 수천, 수백년 간 자연이 이루어낸 것이라는걸 생각하며.. 경이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도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빙하 얼음으로 말아주시는 술입니다. 빙하에서 나오는 물은 바로 마실 수 있는데 정말 이렇게 물을 맛있게 마신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위스키를 안마시는데 빙하얼음이 들어간 위스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ㅋㅋㅋㅋㅋ
투어를 마치고 나오니 다시 하늘이 어두워지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다른 한쪽에는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다시 택시에 몸을 싣고 보드워크가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빙하가 무너지는 곳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비가 많이 와서 시간을 오래 보내지는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파타고니아 빙하 물 색깔(빙하물 자체는 색이 없지만..)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슬란드보다 더 이쁘다고 들었어요.ㅋㅋ
아이슬란드가서 빙하구경하고 와서 비교해봐야겠네요! 여기 빙하 진짜 예뻤습니다. 강추드립니다 ㅎㅎ
빙하 얼음으로 만들어주는 술이라니요! 저런 풍경에서 마시면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빙하 얼음이 엄청 맛있기도 합니다. 저거 때문에라도 다시 돌아갈것 같아요.
제 드림리스트 중 하나를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마구 부럽습니다!!!!
많이 춥지 않으셨나요?
이것저것 껴입고 갔더니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다녀오세요. 어서 다녀오세요!! 강추입니다 ㅎㅎ
정말 세상은 넓고 가야할 곳은 많군요 ㅋㅋ
너무 아름답네요.
정말 가야할곳들이 많습니다. Mjbio 님도 떠나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우와 소리가 나오는데 실물로 본다면 정말 감동이겠어요
강추드립니다!
와 실제로 보면 입이 안다물어질거 같습니다. 물맛도 궁금하구요. 자유 부럽습니다!!
정말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마모 큰언니 모니카님도 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와 정말 값진 광경이네요!
네, 정말 잊을 수 없는 광경이라 또 가고싶습니다 ㅠ
우와....파타고니아 브랜드가 두꺼운 옷들을 팔더니 그런 옷들이 필요한 곳이었군요. 아닌가? 파타고니아는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을 통틀어서 말하는 곳인가요?
2시간 걸으셨다면 대략 10-20km걸으신건가요? 옷도 두껍게 입으셔서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넘 멋지네요. 남극 빙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엘 칼라파테에서 미리 Arrange 해둔 택시 기사분---어떻게 어렌지 하는지 알려 주실수 있으실까요? 후기마다 계속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궁금해요 @.@
Gatorgirl 님은 아니지만...
터미널 가면 택시 기사 정보들이 있긴한데 연락은 안 오거나 오더라도 가격이 넘 비싸더라고요.
공항 혹은 터미널에서 빙하까지 버스가 있어요. 스케줄 확인해보고 타면 되고 민약 투어를 하게되면 투어사에서 숙소로 픽업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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