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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델타 국내선이 꽉꽉 차는것 보면 사람들이 과연 마일을 모으고 있는건지 신기해요

shine | 2023.04.02 17:38: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얼마전에 델타를 타고 대도시에 갔다 왔습니다. 델타 마일리지를 건드리지도 모으지도 않은지가 꽤 오래라 레비뉴 델타표를 사는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었는데 그래도 일정이 델타것이 제일 나아 할수 없이 그리 했습니다. (어차피 레비뉴티켓 금액으로 적립되는 마일이야 없는 수준이니까요)

 

다 아시겠지만 델타마일의 차감비율은 거의 못써먹을 수준이라 저는 국내선 비행기가 널럴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저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네요. 갈때 2 segment 올때 2 segment 이렇게 비행기를 4대를 탔는데 전부 sold out에 다음비행기 타는 volunteer구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저같이 그냥 돈내고 타는 사람들은 대개 티어가 별로라 늦게 탑승하는데 overhead cabin에 자리없다고 가방도 강제로 claim시키기까지 했어요. 

 

비행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계속 드는 의문은 그거였습니다. 이 쓸모없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 비행기를 이렇게나 많이 타지.. 혹시 내가 안다니는 지역의 마일차감은 괜찮은건가?

 

역시 그럴리가 없죠. NYC-CDG 내년 1월차감 보세요. 사악합니다. 이게 편도차감마일이에요

 

 

사본 -2023-04-02.png

 

그냥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마일같은거 별로 안모은다. 특히 항공마일보다 현금 주는 캐쉬백이나 코스트코 카드로 모든 소비를 다 할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요. 아님 델타카드/MR카드 만들어서 그나마 조금 나은 국내선으로 쓰던가요.

 

어디서본 통계가 전체 미국인들중 여권소지자 비율이 30% 남짓이라네요. 즉 인구의 70%는 평생 해외나갈일이 없고 여권도 없답니다. 그런 분들이 수십만 마일 적립해서 해외여행을 준비할 이유도 없고.. 그러나 온 가족 떨어져 사는게 일상인 나라에서 국내선 여행은 해야 되니 레비뉴 티켓을 계속 사야 하고.. 뭐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델타의 프로그램 운영원칙에 대해 1도 이해를 못하면서 쓴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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