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비추합니다. 이왕 사실거면 인덕션이 좋은거같아요 조리기구를 맞는거 써야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 물도 금방 끓고 안전하고 .. 전 장기적으러 봤을때 좋은거같네요. 

걍 코슷코 셋뚜 셋뚜 사시는 건 어떨까요???

냉장고/식기세척기/전자렌지/레인지+오븐 요런식으로 셋뚜셋뚜 사심 디스카운트 되는거 있긴 한데...

사시는 지역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주위에 엘지와 삼성 제품을 수리하는 곳이 있는지 확인 해 보세요.

공인서비스센터도 괜찮고, 동네에 엘지랑 삼성 제품을 많이 만져본 수리기사분이 있는지도요.

저의 경우 대도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서, 수리를 해야할 경우, 공인서비스센터 기사가 2시간을 와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올라고 해요.

동네에는 대부분 미국산 제품들을 다루는 수리기사(공인서비스센터가 아니더라도)가 있어서, 자잘하게 고장난거 고쳐주고요.

부품도 새거 아니라도 중고 부품을 찾기가 쉬워요.

엘지와 삼성 서비스를 쉽게 받으실 수 있으면, 당연히 한국 제품이 낫구요.

아니라면, 미국 제품도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상기의 이유로, 제가 만약에 가전제품을 다시 바꿔야 한다면,

냉장고, 가스렌지, 식기세척기는 미국 제품을 살거 같아요. 고장나면 빨리 기사가 와서 고칠 수 있도록요.

하지만, 전자렌지, 벽 오븐, 세탁기등은 당장 대체로 쓸 방법이 있어서 한국제품 쓰겠습니다.

GE Cafe 라인업 괜찮더라구요. 당연히 한국회사들의 오브제나 비스포크가 훨 예쁘지만요.

전 가스렌지 팬이라,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안전을 위해서라면 인덕션 할거 같아요.

홈디포 추천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샀었는데 installation까지 다 해줘요. (+fee & tip)

Costco는 싸게 살수는 있는데 가끔 배달 엄청 늦게 오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appliance 새로 사는것도 좋지만 이미 있는거 어떻게 처분/버리실지도 알아보셔야해요. 

인덕션 완전 추천합니다만 220v공사가 필요하니 하실거면 공사비용도 알아보세요! 

저도 홈디포 추천하는게, 배송도 빠르고 서비스도좋고, 심지어 제가 화장실 캐비넷은 2개나 사이즈를 잘못 주문했었는데 무료로 와서 픽업,리턴까지 해주더라구요.

코스코는 식기세척기 샀다가 배송도 엄청 늦었었는데 배달만 해주고 가려고 하길래 이거 설치는 안해주냐니까 설치기사는 따로 전화해서 예약하라고 하더라고요. 전화해보니 제일빠른게 1달후라고 ..ㅋㅋ

2년반전쯤이라 그때 좀 밀렸을수도 있긴한데 어쨋든 같은시기에도 제 경험으로는 홈디포가 좋더라고요. 

삼성 공식홈에서 어플라이언스 쫘악 구매한 제 지인은 전반적인 서비스랑 AS등이 너무 안좋아서 아직도 후회중입니다. 공식홈은 완전 비추에요!

가전 제품 되도록 심플하고 투박한 것이 좋습니다.

새것으로 싹 바꾸시면서 이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 원하실 수도 있는데요.

보기는 좋지만 나중에 자잘한 기능 문제 있으면 고치기도 번거롭고 하여튼 골치 아픕니다.

냉장고 고르는 법은 아래 유튜브 참고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rKJgYVhZ6-w

실제로 저도 삼성 스마트 냉장고 가지고 있는데요. 

앞에 커다란 타블렛 달려 있어서 각종 앱 쓸 수 있고, 내부 볼 수 있고 한데 첨에 신기해서 좀 가지고 놀다가 잡다한 기능 전혀 쓰지도 않습니다.

또 위 영상에서 언급한 것 처럼 냉장실 안에 ice maker 가 달려 있는데,

기계 문제인지 예전에 정전 되었을 때 발생한 것인지 얼음이 얼어 붙어서 아이스 메이커 작동이 안됩니다.

그리고 제품 구입 후 왠만하면 배달 + 설치 + 오래된 제품 가져가는 것 까지 돈 조금 더 주고서 하는 것이 편합니다.

배달이라고 했을 때 집 안까지가 아니라 집 밖에 놔두고 가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하시구요.

제품 샀을 때 제조사 자체 워런티 있으니 설치 후에 홈페이지 가셔서 모델명, 구매처 등 다 입력하셔서 워런티 등록하시면 나중에 도움 됩니다.

저는 원래 백색가전은 엘쥐지 했는데 코슷코 가서 비스포크 냉장고 보고 반해서ㅠㅠㅠ 걍 다 삼성으로 사버렸어요. edu계정으로 할인받고 번들 할인받고 해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 에어드레스까지 4500정도에 산거같아요! 오래오래 가길 바래야죠ㅠㅠ 냉장고도 standard depth vs countertop depth 뭐 생각해야 할게 많더라고요

전 일단 삼성은 거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삼성 가전들이 좀 복잡한지 하나같이 어플라이언스 고치는 업자들이 삼성은 안하거나 더 비싸게 받거나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고장도 잘 나고요. 최신 나온 기기들이 옛날집에 안맞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잘 보시고 사세요.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 배관 부분이 좀 다르거나, 세탁기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꾸 꺼지거나(전기가 안맞다고들 하던데...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런게 있어요. 확실히 지은지 10년 이하 집들이 새 기기들과 문제 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주변에 인덕션 몇분 전도해드렸는데 (심지어 친구 장인어른까지), 인덕션한번 써보시면 다른거 절때 못써요. 에너지효율 최고이고, 청소하기쉽고, 훨씬 안전하구요. 팬이나 팟같은건 집에 스테인리스, 라크루제, 논스틱쓰는데, 다 잘 호환되구요.

전 가전은 엘지라고 귀에 피가 나도록 들어서 작년에 집살때 모든가전은 다 엘지로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식세기, 가스스토브, 그리고 냉장고 이렇게 3개 베바에서 구입했는데 엘지가전을 패키지로 세개이상 사면 5프로 할인 거기다 베바카드 만드니 추가 10프로 할인이 받았습니다. 아, 레인지후드는 다른싼제품으로 사고 싶어서 윈스터꺼로 주문했구요. 엘지제품들 현재까지 별문제없이 만족하면서 잘쓰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여름에 집사고 들어와서 디쉬와셔, 쿡탑, 냉장고 바꿨구요. 여러군데에서 배달 일정 조정하는것도 힘들고 배달비/설치비 따로내는것도 머리아프고해서 코스코에서 삼성제품으로 샀어요. 저는 솔직히 제품이 워킹만하면 되지 크게 비싼제품을 바라는것도 아니라서요 ㅎㅎ 그때 삼성제품 3개 이상사면 10%할인, 3000불 이상사면 500불 기카증정(!) 이런 행사가 있어서 블프 기다리다가 한달 전쯤에 샀던것 같아요. 이런저런 프로모션 적용하니 대충 3000불에 다 구매한것 같고... 1달내 가격조정해주는거 아시죠? 그거해서 막판에 한 50불 더 돌려받았구요 ㅎㅎ 디쉬와셔는 3rd rack+자동열림기능, 냉장고는 얼음나오는 양문형, 쿡탑은 그냥 되기만 하면 되는.. (원래 오븐은 잘 안써서요) 딱 이것만 만족시키면 되는거라 이제 한 6개월정도 썼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네고 불가능한 큰 문제가 있는지 아직 확인하지 않았는데 너무 앞서가면 나중에 마상입어요. 미국제품은 GE를 많이 쓰던데 성능은 그냥저냥 무난하지 않나 싶어요. 한국제품 사시려면 역시 lg죠. 비가 많이 오는 날 인스펙션 하면 천정이나 벽에서 물새는 것도 확인하고 좋다던데 인스펙션 하는 날 비가 많이 오길 바라봅니다. 

가전 제품 나오는 건 다 거진 거기서 거기인듯 하고요.. 뭐가 맘에 들어 찾아보면 아무리 평이 좋아도 탈이 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잘 알아보시고 맘에 드는 거 사시고, 살 때 딜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있을 경우 해결 잘 해주는 리테일 업체에서 사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예를 들어 테크니션 몇 번 파견해보고도 안 고쳐진다 싶으면 더이상 묻고 따지지도 않고 replacement 해주는 게 큽니다.(이게 업계 표준인지는 저도 잘 몰라요.) 어차피 가전제품 사면 언젠가는 탈이 나고 이 때 문제가 해결이 잘 안 되면 A/S 무한 루프에 빠지는 게 되는데 이걸 해결하는 게 저런 store warranty 같은 거더라구요.

새집이라 뷸더에서 넣어준 KitchenAid 게스쿡탑, 전자렌지, 스토브, 쿡탑후드 쓰고 있구요. 처음써보는데 미국브랜드여서그런지 미국집이랑 디자인도 잘 어울리고 잘 쓰고 있습니다. 냉장고는 삼성건데, 저흰 식구다 단촐해서 용량보다는 디자인에 집중(ㅋㅋ)했고 counter depth 로 써서 냉장고가 돌출되지 않아서 일단 시각적으로 만족합니다. 정수되는 곳이 문 밖으로 나오는 것도 싫고 냉장고 손잡이가 두드러진 것도 싫어서 골라보니 몇개 선택사항이 없더라구요. 동네 FB커뮤니티에 삼성꺼는 아이스 나오는데가 문제가 많다고 하던데 저흰 일단 잘 쓰고 있습니다. 워셔 드라이어도 삼성건데 이건 용량큰거로 샀고, 작년에 구입할때 삼성거 묶어 사면 추가 할인해 주는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가구 정말 중요한데,,, 일단 가지고 계신 것을 쓰시면서 하나씩 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어떤 theme으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것 저것 사시면 가구는 부피가 커서 반품도 곤란한데 결국 시간낭비 돈낭비가 될 수 있더라구요. 전 인스타그램 많이 보구요. 이게 검색해서 보다보면 비슷한 디자인 포스팅이 피드되서 나름 좋은 스터디메터리얼이 되더라구요. 일단 무조건 많이 봐야 내가 어떤게 좋은지 좀 알겠더라구요. westelm, room and board, DWR이런데 웹사이트 가서 보시는 것도 좋구요, 주변에 가구점들 모아 놓근 몰들이 있나 찾아보시고 줄자 들거 직접 가서 보시면 더 느낌이 오실거에요. 그리고 제조회사에 따라서 가격도 그렇고 delivery lead time이 천차만별이라 이것도 확인해 보셔야 할거에요. 저흰 침대 금방 올줄 알고예전에 쓰던 침대를 게스트 룸으로 옮겼다가 첫 몇달은 게스트방에가 지냈지 모에요 ㅋㅋ 맘에드는 가전/가구 구입하시길 바래요!!!!

인테리어의 굉장히 큰 부분이 가전과 가구라서.. 우선 가까운 가구 쇼룸에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RH라든지 westelm.. 이케아라도요 ㅎㅎ 우선 구경하시면서 내가 맘에드는 컨셉/색상/디자인과 필요한 가구/가전들을 리스트업해보시면 조금 감이 와요. 핀터레스트에 키워드 치면 많이 나오는데요, white and wood living room, modern master bed room 이런 식으로 보다 보시면 맘에 드는 사진들을 찾으실 수 있으니 캡쳐를 많이 해 놓으시구요. 그리고 인테리어에서 제일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은 조명입니다. 포인트 조명을 한 두개만 달아도 분위기가 다르거든요. royal design 이런 사이트에 조명 예쁜 거 많으니 아이쇼핑 하시고 가까운 매장에서 비슷한 컨셉 찾아보시면 될 거예요. 집 계약 잘 되고 쇼핑도 재밌게 하실 수 있길요~

몇년 전에 작은 냉장고가 필요해서 베스트바이에 구경을 갔는데, 거기있는 직원이 할인을 더 해줄듯한 늬양스로 말을해서 안되면 말지라는 식으로 추가할인 얼마나 더 되냐고 물어보니 20%더 해주겠다는 겁니다. 이게 왠 횡잰가 싶었지만 태연하게 그 가격 산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에 또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등을 사야되서 한번 더 찾아가서 비슷하게 추가할인을 받았습니다. 시장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옛날 용산에서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같은 식으로 appliance도 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식기 세척기를 사셔야 된다면 Bosch를 적극 추천합니다. 소리가 너무 안나서 돌아가고 있나 확인을 해봐야될 정도입니다. 

가전은 취향차이라고 보는데 엘지 냉장고 정수기 달린 모델 물 나오는 곳이 이상해서 가끔 엘지 냉장고 쓰는 지인 집들 갔다 바닥에 물 한껏 뿌리고 옵니다. 왜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나오는 물 위치나 누르는 방법이 좀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이들 어릴때도 아무래도 가스보다는 전기가 낫고 (안정성 측면에서요) 특히 인덕션이 좋아요. 저희는 이사오기전 저희 집에 인덕션이 있었고 지금 렌트 집은 가스 쿡탑인데 인덕션이 너무 그리워요... 하이라이트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꼭 인덕션 하세요! 그리고 인덕션이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얼마나 빨리 물이 끓는지 정도가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조금 더 비싸도 스펙이 좋은 제품으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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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생끝에 산 집, 많이 축하드려요!! :)

저도 이번에 집을 사려고 준비중이라 가전을 알아보고 있었고 리서치를 정말 많이 했는데요.

식기세척기 : 무조건 보쉬입니다. (Thermador 와 같은 부품을 씁니다.)

냉장고: 가급적이면 아이스메이커 달려있는건 안사는게 좋고 단순한게 좋다고 합니다. LG 냉장고가 컴프레서 부품에 문제가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고쳤는지 잘 모르네요.GE 냉장고가 제일 무난하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이건 아무거나 맘에 드는거 사면 된대요.

세탁기, 탈수기: Speed Queen 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코인빨래방에 들어가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도무지 고장이 안난대요. 그런데 생긴게 조금 투박합니다. 만일 다른걸 산다면 LG를 추천하더군요. 올해부터 Heat pump 건조기를 사면 정부에서 크레딧도 준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거의 모든 웹사이트, 유투브에서 하는 말이 삼성가전은 사지 말래요.

50년대 지어진 집이면 집전체 전기가 얼마나 들어오는지 확인부터 하셔야해요.  잘해서 100A 들어온다고쳐도 인덕션에 필요한 전기 (40A이상일걸요)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새집이라 200A 정도 들어오면 문제 없어요. 

전기 먹는 순서가 전열기-에어컨-모터 순서구요

인덕션 40A? (또는 전기오븐 30A)

전기 드라이어 30A (개스 드라이어 <10A)

에어 컨디셔너 20A. 이상 240V

세탁기 식세기 후드 냉장고 순입니다.  얘네들은 전기 별로안먹어요 

부엌에서는 전열기 (밥솥, 전기주전자, 마이크로 웨이브) 가 많으니 여유있게 빼셔야 하구요. 

캐비넷을 살리실거면 저 같으면 현재 있는 가전을 같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갈것 같아요.   냉장고는 카운터 뎁스로 하셔도 되구요.  레이아웃을 바꾸시려면 자금과 시간을 투자하셔야 햐요. 

코스트코에 있는 가전은 고급형이구요. 

일반모델은 홈디포 로우스 베바에서 딜을 보시면되요 메모리얼데이 같은 사즌딜이요.  이사가는 주소 우체국에 등록하면 로우스 인가 쿠폰 10% 받는 방법이 있어요.  보통 부엌 가전은 세트로 많이들 하시는데 심플한 디자인으로 하시면 한 두가지 브랜드로 믹스앤매치 하셔도 괜찮아요. 

요즘은 물건 구하기는 쉬운가 보네요.

전 그냥 남아 있는거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코비드 터지고 공장 다 스탑하고 물건이 없더라고요.

저도 미적인걸 추구하는거랑은 거리가 있고 기능을 주로 비교했었는데요. 비교하면 할수록 새로운 것들이 보여서 눈이 버짓과 점점 멀어지더군요.

여튼 가스레인지 좀 좋은걸로 샀는데 쓸때마다 좋습니다.

디쉬워셔는 삼성 슈퍼젯(?) auto release 좋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보쉬 샀어요.

https://www.ferguson.com/

혹시 동네에 여기 쇼룸이 있다면 구경먼자 하시고 오세요

기왕 리노하실거 부엌용품 구경하시다가 화장실등등 같이 한번 하시라고 뽑뿌질 합니다. ㅎㅎㅎ

재밌는 리노하세요

물론 모든 것이 케바케 이고, 성급한 일반화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 이사 들어올 때 설치되어 있던 보쉬 식세기 (2015년산) 가 슬슬 돈을 먹습니다. 그런데 이 고장이라는 것이 좀 어이없게도, 기본기가 부족하다 싶은 쪽에서의 고장이 일어납니다.

1. 식세기 도어 래치를 잡아당겨 주는 스프링과 연결된 선을 붙잡아 주는 플라스틱 부품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식세기 도어가 제 뱃살 마냥 힘없이 축 떨어지길래 살펴보니 그 지경이 되었더군요. 아마존에서 부품 구입해서 교체 했습니다.

2. 어느날 갑자기 죽어 버렸습니다. 두꺼비집을 비롯,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다 점검해 보았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였는데, 돈 줘서 사람 불러보니, 대단히 어이없게도 전원 연결부가 타 버렸습니다. 식세기 쪽 코드가 아니고, 캐비넷 안에 네모난 상자 안쪽이 까맣게 탔습니다. 살펴보니, 무척 싸구려 플라스틱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이 타 버려서, 테스터로 찍어보면 볼트는 나오는데, 식세기를 연결하면 충분히 전기를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보쉬 식세기의 저소음이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뭔 문제가 더 튀어나올지...

다른분들이 좋은것들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베스트 바이로 혹시 가신다면 베스트 바이의 Total tech 멤버쉽을 가전살 때 같이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단 모든 가전제품 구매의 설치가 무료구요, 새 가전을 넣는 자리의 오래된 가전 떼서 차고로 옮겨준다거나, 가져가주는 비용까지 다 무료로 포함됩니다. 

티비 등 설치도 무료구요, 월마운트 하시면 마운트 구매는 별도지만 설치를 geek squad에서 직접와서 해주는데 아주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등은 보통 외주업체를 통해서 하는거 같지만요. 

멤버쉽은 1년동안 유효한데 일년에 200불 정도에 계속 갱신가능하고, 베스트바이에서 구매하는 물건에 protection plan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Price match를 30일동안 해줘서, 다른 웹사이트나 가게 혹은 베스트바이 세일로 내려간 가격 등등을 매치해줘서 좋았어요. 

전 베스트 바이에서 냉장고, 세탁기, 티비, 식기세척기, 인덕션 모두 구매했고 설치비용은 인덕션 설치할 때 카운터 탑 자르는 비용만 설치업체에 추가로 낸거 빼곤 모두 설치가 무료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참 좋았어요. 

언제 클로징 인가요? 5월되면 메모리얼데이 세일 할꺼 같은데...

보통 같은 브랜드로 3개나 4개 이상 한꺼번에 사면 할인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오프라인 매장 (베바, 홈디포, 로우즈, 시어즈) 같은데는 가서 직접 보고 만져보고 열어보고 하시고

저는 예전에 온라인으로 사면 택스 안붙어서 온라인 어플라이언스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했는데 요즘은 얄짤 없네요 ㅠㅠ 온라인 어플라이언스 사이트에서도 딜리버리, 설치, 그리고 haul away까지 해주는데들도 있어요. 가격 비교 해보세요.

하이라이트는 정말 비추요. 친정집에 하이라이트/인덕션 콤보 있는데 엄마가 하이라이트 느려서 답답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인덕션은 전기 많이 잡아 먹어서 전기 공사 할때 꼭 전기 충분히 들어오게 공사하세요. 저희는 인덕션 휴대용 1구짜리 식탁위에 놓고 샤브샤브나 즉석 요리 해먹는데 어느 콘센트에 꽂느냐에 따라 부엌 circuit breaker가 잘 나가요. (인덕션 쓰면서 전자레인지 돌리면 부엌 전기 나감 ㅠㅠ)

리모델링은 이미지 검색 엄청 하고 원하는 색을 정하면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캐비넷이나 바닥 색깔만 정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하얀 캐비넷 원하면 white kitchen cabinet interior design floor color뭐 이런 식으로 구글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사진 보면서 countertop, backsplash 등등 어떤게 어울리는지 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저장 해 놓으세요. 전체 적인 스타일과 색깔 틀을 잡고 들어가야 나머지가 쉬워지는거 같아요.

제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건 주변에 리모델링 DIY로 해본 사람 있으면 많이 물어보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디서 뭘 사야 되는지도 알 수 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가전제품은 나중에 바꾸더라도 먼지 날리는 공사를 이사 가기 전에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살면서 주방 못쓰고, 화장실 못쓰고 하면 너무 불편하구요, 아기가 있으니 먼지도 신경 쓰이고. 화장실이야 공사 하는동안 한개씩 번갈아 가며 쓸 수 있지만 부엌은 매일 밖에서 사먹어야 하고 먼지 날리고, 아기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지 말라는 그런 곳에 굳이 들어가는 아이도 있고 ㅎㅎㅎ

저는 다음주에 클로징하고 드디어 이사 들어갑니다! 숭아님도 이사 무사히 잘 하세요!

appliance 관련은 위에 많이 설명해주신거 같고, 마침 저도 요새 이사중이라 인테리어 하는데 한참 시간보내고 있어서 디자인 관련 팁을 드릴 수 있을거같아요.

일단 먼저 어떤 공간을 꾸미고 싶은지 생각해봅니다. 거실이다 싶으면 커피 테이블, 소파 등 메인이 되는 가구종류가 있잖아요. 가구파는 웹사이트 가 보면 기가 막히게 사진 찍어놨습니다 ㅎㅎ 특정가구만 아니고 주위도 싹 다 꾸며서 예쁘게 사진 찍어놔서, 전 주로 거기서 스크린샷 찍고 폴더에 모아놔요. 어차피 거기서 가구 살거아니니까 맘놓고 하이엔드 디자인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주로가는 웹사이트는 : https://www.urbanoutfitters.com/dressers-wardrobes, https://www.westelm.com/, https://www.cb2.com/furniture/, https://www.roveconcepts.com/lookbook 등등 있습니다. 

예쁘다고 생각되는게 다 모아지면 대충 어떤 분위기를 선호하시는지 보일건데, 그럼 그 사진들을 보면서 base 컬러와 accent 컬러를 정합니다. 

베이스는 보통 무난한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정도 많이 하는거 같고 악센트로 채도/명도 높은 오렌지, 검정, 파랑 등등 진한색을 정해요. 

85프로는 베이스 컬러로, 10프로는 악센트, 5프로는 기타컬러로 정하고 디자인하시면 쉽습니다. 가구모양, 레이아웃 등도 중요하지만 일단 색깔만 맞춰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만약 색을 맞추지 못한다면 웜톤, 쿨톤만 맞춰도 괜찮습니다. 이사하시는 집에 바닥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보시고, 거기에 맞추는게 편해요. 같은 나무재질이여도 좀 더 오렌지인 나무가 있고, 그레이인 나무가 있는데 거기에 맞춰 색을 정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냉장고는 LG 디시워셔는 Bosch 무조건이요

개인적으로 식기세척기는 보쉬, 삼성 추천합니다.

세척 끝나고 문 빼꼼 열어주는 기능이 게임체인져인데 저 두 회사에서만 나오더라고요. 

코스트코 추천합니다. 저는 홈디포에서 식기세척기 주문했을때 딜리버리 날짜 컨펌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어디 로컬 회사에서 딜리버리만 하는건지. 한 3번 전화하고, 할때마다 30분 홀드는 기본. 그마저도 딜리버리 해놓고 설치는 다른 사람이 할거라고 해서 또 무한정 전화통화 ㅠㅠ그래서 한 일주일뒤에 그거 설치하는 사람 왔었어요. 그래서 두번째 식기세척기 주문했을때는 코스트코에서 했는데 딜리버리 날짜 정하는것도 온라인으로 가능했고 시간도 나중에 다 컨펌해주었습니다. 이런것도 꼭 체크 하고 사셔서 딜리버리 잘 받으시길 바래요.

식세기는 마음가시는 대로 Bosch 추천드립니다. 식기 많이 안갖추시고 자주 식세기 돌리셔야하면 서랍형도 추천드려요.  https://www.fisherpaykel.com/us/ 제품 좋습니다. 상부 하부 나누어져 있어 마치 2대 돌리는 느낌도 들구요. 개스라인있으시고 관리 안힘들다 하시면 개스쿡탑 추천드립니다. 요리빨리되고 후처리 간단하게 하고 싶다하시면 무조건 인덕션 추천드립니다. 요새 오븐 두개로 나눠져있고 air fryer 기능 있는 오븐이 되 induction사시면 따로 작은 오븐기 카운터탑에 안두셔도 되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좀 나가기는 합니다. 냉장고는 한국 인테리어 관련 동영상보시면 거의다 비스포크로 갑니다. 엘지 오브제와 삼성 비스포크 비교해둔 영상도 많구요. 업자분들이 해놓고 만족도가 높은 제품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정말 이쁘게 잘만든것 같습니다.  수리기사님들의 추천을 받는 브랜드는 월풀이라고 들었습니다. 혹은 Frigidaire 제품을 추천하더라구요. 아마도 내구성이나 부품수급등의 많은 이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집구매 축하드립니다. 욕실이 여러개 이시면 하나 정도는 고치고 들어가시면 크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살면서 다른 욕실 고쳐가며 지내시는데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왕 고생하시고 많은 비용들어가는 큰 공사이니 꼭 마음에 드는 제품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전 일단 삼성은 피하시라 하고 싶습니다. 삼성은 디자인이 이쁘게 나오는 반면에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제 냉장고가 삼성제품인데 디자인과 4compartment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샀는데 아이스메이커가 자꾸 얼어붙네요. 왠만한 냉장고의 고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부품도 갈아보고 리서치도 해보았지만 결국 보름에 한번씩 녹여서 쓰고 있어요. 인터넷 보니 삼성 상대로 소송 걸어서 냉장고 가격 받아내고 삼성 측에선 돈 받는 즉시 코드 잘라서 보내라 했다는 사례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전 보통 홈디포, 시어스, fry's를 애용 했지만 시어스와 프라이즈가 죽어가면서 홈디포 많이 썼어요. 보통 홈디포에서 인스톨하고 haul away 하면 문제 없었던거 같아요. 참고로 전 이번에 디시워셔를 새로 주문했는데 홈디포는 보름 이상 기다려야해서 베스트바이에서 샀어요. 지금 베스트바이에서 total tech이라는 커버리지 프로모션 중인데 그거 사면 제품 커버 되고 인스톨과 haul away 무료라 결국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커버리지는 일년안에 캔슬하면 되고요. 저도 bosch 식세기 추천해요. 

세탁기와 드라이어는 전 whirpool써요. 살때 딱 몇년만 쓰고 버리려고 당시 제일 쌌던 깡통제품 샀는데 도저히 고장이 안나네요..ㅠ

저희 동네에 집보러 다닐때 보니까 주로 Cafe, Wolf, Miele, Bertazzoni, Monogram를 많이 설치했더라구요. 주방에서 삼성, LG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세탁기는 많이 봤지만.. 일부 미국인들은 삼성 LG를 주방 어플라이언스로 그닥 선호하지 않는거 같아요. 좀 작고 잔고장이 많아서...

비스포크를 마음에 두고 계신거 같은데 미국인들이 인테리어에 진심인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되파실거를 고려하시면 비스포크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플라이언스가 기본 컬러가 실버 아닌거 인테리어 하기 어렵다고 별로 안좋아해요.

은색 아닌 거에 맞춰놓고 인테리어 했는데 15-20년 뒤 고장나서 바꿔야 하면 그 컬러를 다시 찾아 넣을수 없고 다시 인테리어 하기도 곤란하다는 말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오래 사실거면 본인이 마음에 드는게 제일로 중요하겠죠.

축하드립니다! Bidding War로 고생하셨던 것 같은데 ㅎㅎ 

저희는 첫 집 사고 주방가전들 바꿀 때 Lowe's에서 샀었어요. 이베이에 보면 10% 쿠폰 한 5불이면 살 수 있고 (USPS에서 주소 변경하면 쿠폰을 뿌려줘서 쿠폰 얻기가 쉽습니다), 프리덤이나 플렉스가 이번 2Q 보너스 카테고리가 Lowe's에요.

저흰 그냥 GE로 맞췄는데 만족했어요~

그리고 버젯이 얼마나 여유로우실지는 모르겠으나 주방 하실거면 캐비넷 하얀색으로 페인팅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게 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크더라고요. 가능하면 백스플레시까지 깔끔하게 하면 좋아요.

카운터탑까지 바꾸면 좋겠지만 이건 가격이 갑자기 뻥튀기가 되어서 지금이 무난하면 안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도 2년 전에 저 위에것들만 공사했는데 집 팔 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복숭아님~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최근 베바에서 럭셔리 브랜드 어플라이언스 팩키지 딜을 하고 있네요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듯요- 셀러가 리베이트 크레딧을 주는듯 합니다 바이킹 및 울프 등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어플라이언스들 딜이 흔치 않은데 한번 살펴 보시죠~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