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인데 할랄 고기 먹는다는거 봐서는 무슬림 인가요? 예전에 그런 친구가 있었어서요. 

그쪽 친구는 아니었지만, 네팔 친구네 집에 한국 전통 과자류 줬더니 잘 먹긴 했습니다. 특히나 그쪽 어르신들이 한과류 좋아 하시더군요.  

인도사람들이 은근히 맵부심이 있어서 닭갈비 매콤하게 해줬더니 좋아했고요.  한국마트에서 파는 약과 줘봤는데 그건 인도에도 비슷한 디저트가 있더라고요.

저는 인도친구 초대할때 무난하게 베지테리언이면 채식 잡채로 (표고버섯, 시금치, 파프리카, 양파 등등), 고기 먹으면 무조건 닭고기로 준비합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종교에 따라 제한되기도 하고, 너 종교가 뭐니? 묻기도 그렇고 하구요. 

닭강정이나 두부강정 추천이요. 인도인이면 스파이시한 음식도 잘 먹을테니 한국식 매콤한 맛 추천입니다. 요리 잘 못하심, 냉동 순살치킨 사서 오븐에 굽고 닭강정 소스만 인터넷 레시피 검색하면 됩니다.

예전에 인도는 아니지만 방글라데시 동료한테 오뚜기 카레 매콤한맛 나눠 먹은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저는 마트에서 파는 매운맛 불고기양념에 닭다리살 코스트코에서 사서 재워뒀다가 손님오면 구워주는데 인도사람들도 좋아했어요 

제친구들도 인도인이 많은데 뭐 좋아하는지는 제 각각이었지만요 (대체로 다양한 한국음식을 좋아하더라구요) 공통적인 특징이 공짜면 다 좋아하더군요 ㅎㅎ

저라면 잡채나 두부조림도 좋아할거같네요. 매운거 좋아하시면 두부조림은 매콤하게 해도 되니까요. 인도 커리 너무너무 맛있죠. 예전에 제 룸메도 인도사람이라 직접 만든 빵에 커리 나눠줬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도하면 사이ㄷ.... 죄송합니다.

깐풍두부도 꽤나 괜찮은듯 합니다.

저도 친한 인도인 동료가 있고, 집에서 만든 음식들 종종 싸줘서 저도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요..

그 동료는 일단 dietary restriction 이 너무 많아서,

기본적으로 동물 프로덕트는 근처에도 안가는 철저한 vegan 이고

(심지어 미팅룸 가죽의자에도 앉지 않고 다른 플라스틱 의자 끌어오더라고요),

재료는 유기농만 써서 직접 요리해서 먹고, 외식 절대 안하고 등등..

제가 뭐 만들어주기가 참 어려울거 같아서 그냥 잘 얻어먹고만 있습니다 ㅎㅎ

다른걸로 도움 주곤 하니깐.. 먹을건 받아먹기만 한다고 섭섭해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음식은 아니긴 한데, 예전에 직장 동료 인도분이 저 유자차 마시는 거 보고 관심있어 하셔서 한 잔 타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고 어디 가면 살 수 있냐고 막 물어보고 해서, 그 때 마침 h-마트 바로 앞에 살던 때라, 다음날 한병 사다 줬더니 엄청 좋아했던 적이 있긴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주변 인도인들은 의외로 파전을 좋아하더군요. 제 인도인 동료들은 파전이 인도의 "도사?"랑 비슷하다고 한식집 갈때마다 파전(혹은 비빔밥)을 메인디시로 즐겨먹네요;

국적 불문 많은 사람들이 약과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여러 선물 시도해봤는데, 약과가 반응이 제일 좋아서, 저는 오피스에 단체로 뿌릴 선물은 항상 미니 약과로 준비해요. 시골이라 하셨지만 ㅠㅠ 혹시 근처 한인마트가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음식은 아니지만 인도지인이 어릴적에 아버지가

종종 사 주셨다면서 롯데 쌕쌕을 이야기 해서

한 박스 사다 주니까 너무 좋아하더군요. 

비빔밥에 고기 따로 올려먹을수있게.

재밌어하던건 오뚜기 카레요. ㅋㅋ 한국에서도 카레먹냐 어떤맛이냐 엄청 궁금해하길래 오뚜기 노란카레 한봉지사서 줫더니 담날해먹고 생각보다 인도의맛이 나서 진짜신기하다며 인도친구들 다들 엄청재밌어했습니다. 자국식문화에 자부심이 대단하니 다른나라에사 인더음식을 어떻게 먹고있나궁금해하단데 한국노란카레 의외로 반응이좋았어뇨 ㅋ

인도 친구(동료)가 불닭볶음면을 꽤 좋아했는데 초대해서 해주기엔 좀 그렇겠네요....

인도커플집에 초대받아서 갈때 간단하게 유부초밥 패키지 이용해서 갔습니다. 커플중 한명은 베지터리안이라서요. 본인들이 준비한 음식도 있는데 맛있다며 유부초밥 궁금해하던게 생각나서 공유해봅니다. 한국식 두부조림도 좋아하더라구요. 중식도 좋아하구요. 공부할때 룸메이트가 만들어준 짬뽕 맛있었고, 어묵무침도 인상에 남았다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댓글 읽다가 제가 배가 고파지네요. 좋은 아이디어 참 많네요. 

유부초밥, 김밥 다 잘 먹었구요. 

제 인도친구도 무슬림이라 마트에서 할랄 닭고기를 사서 (저희 동네 shoprite엔 할랄소고기는 안팔아도 할랄닭고기는 팔더라구요) 닭도리탕 해줬는데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간장과 설탕의 조합 잘 통하는거같습니다 ㅎㅎㅎ

김치볶음도 너무 좋아했어요 ㅍ

아직까지 안나와서 적어 봅니다

제 인도 친구는 부침개 정말 좋아합니다.  비건이라 야채 - 당근 양파 감자 파 넣고 아니면 부추만 넣고 해줘도 엄청 좋아하고 김치 살짝 헹궈서 설탕 약간 넣어 해주면 혼자 몇장씩 먹어요. 

3분카레 하면 어떻게 될려나여 ㅋㅋ

고기 좋아하는 인도인이면 닭갈비 한 표 갑니다. ㅎㅎ 오히려 김밥은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특히 김에 안 익숙한 사람들이 있어서요. 그리고 윗윗 댓글에서 부침개(부추, 두부 등) 나왔는데 이것도 한 표요 ㅋㅋㅋ

인도인은 스위스 토마토...

죄송합니다

제 주변 친한 인도인 경우 호박전, 고추장전두 좋아했구요 최애는 약과였어요 ㅋㅋ 인도식 꿀에 절여 튀긴 디저트(?) 랑 맛이 비슷해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오뚜기 하이라이스 추천드립니다.

부담없이 한국식 디저트해드리는 것도 옵션 중 하나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약과 그리고 호떡을 해간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아했구요. 특히 호떡은 포틀럭 파티에 가져간건데 파티 시작하기도 전에 가장 먼저 사라졌어요 ㅎㅎ

김밥 좋아하더라구요
한인 학생회에서 남는 김밥 여러통 가져와서 인도인 랩메이트들한테 줘봤는데,
돈까스 김밥, 참치김밥 잘먹더라구요
불고기 김밥은 당연히? 제 몫

닭도리탕 좋아할거같은데요!

제 친구는 야채 순두부 좋아합니다.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버리는 바람에 Hmart에서 뭘 사라 알려줬더니 자주 해먹는다 하더라구요.

저는 야채튀김 추천합니다. 

제 인도 비건 친구는 김치볶음밥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매일 매일 먹고 싶데요. 

제 지도교수님이 인도분이었는데 매운 한국 음식 좋아하시더라구요. 가끔 한국 식당가서도 매운거 시켜 드시구요. 집에 한번 초대받은 일이 있어서 갔는데 "불타는 군만두"를 마트에서 사다가 드시고 계시더라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