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본 omaat 글인데, Norse 항공이 사고를 한 건 쳤네요. 파리 CDG 에서 뉴욕 JFK 로 비행하고 인터네셔널이 아니라 도메스틱 게이트에 주차했고, 승객들은 CBP 이미그레이션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다음날 아침에 공항으로 돌아와서 이미그레이션 할것을 요구했다네요.
항공사 측에서 이런 실수를 한 것도 놀랍지만, 공항 관제탑이나 승객 중에서도 아무도 캐치를 못한것도 놀랍네요.
https://onemileatatime.com/news/norse-atlantic-flight-skips-jfk-immigration/
헐, 근데 다음날 공항으로 돌아와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이런일이... 가능하군요...?
이메일 tone이 참 ㅎㅎㅎ norse 잘못이 아니라 jfk 잘못인건지...
아이고 ㅎㅎㅎ 세상에. 비자발적으로 밀입국이 된 분들은 다시 공항에 와서 입국 수속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겼겠네요.
이 분들은 차후에 미국 입국할 때 밀입국 전적으로 레드플래그가 뜨는게 아닐런지...
파리-뉴욕이 지난 주부터 신규로 한 노선같던데...이런 일이 생길수도 있군요ㅎㅎ 그래도 jfk 다시 가는 교통비는 Norse에서 지원해주겠죠?ㅎㅎㅎ
ㅋㅋ OMAAT 내용보면 자비로 왔다갔다 해야하는 듯 합니다. 아마 컴플레인하면 돌려줄것 같긴하지만, 자발적으로 비용제공을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분리발권 해서 JFK 도착 후 또다른 비행편으로 서부까지 간 사람들은 어쩌죠?
Deferred inspection 에서 해주려나 모르겠네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분리발권 아니어도 당일에 다른 비행기 갈아탔을 수도 있죠
저라면 내려서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공항 직원 찾아서 상황설명 해볼 것 같은데 처음 미국 오시는 분들은 진짜 아무것도 몰르고 그냥 막 갔을 수도 있겠네요.
미국 공항이 익숙한 사람들은 이상함을 눈치챌 것 같은데, 처음오는 사람들은 미국은 특이하구나 하고 지나갈수도 있을듯요 ㄷㄷ
그 뒤 일정이 있는 사람들에겐 대참사...
캐나다 쪽으로 차타고 나가면 깔끔하겠네요.
고수의 지혜에 무릎을 탁...
이미 귀국해 버린 사람도 혹시 있을까요?? 근데 입국 안해도 출국은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출국 이미그레이션 하는 도중에 빨간불 뜨지 않을까 싶네요. 입국이 시스템에 없을테니..
미국은 출국 이미그레이션 없지 않나요...? 들어오는건 막아도 나가는건 안잡던데요 ;;ㅋ
나갈땐 문제 없이 나가겠지만 불체로 기록돼서 다음 부터는 못들어올거같네요..
항공기 탑승객 명단에 사람 이름 뜨고 TSA 에 정보도 다 넘어갈텐데 거기서 ??? 하겠죠 아마..? 일단 항공권에 AAAAA 부터 찍힐테니..
항공사에서 보고합니다. 미국 떠나는 비행기 탑승하는 순간 출국으로 기록이 되고요, 심지어 실제로 출국하는 비행기 뜨기 전에도 i94 온라인으로 조회해보면 출국기록으로 잡히기도 합니다. 떠날땐 당장 문제가 없어도 다음번 입국에 문제가 생기겠죠.
귀국은 안했더라도 jfk in, 커넥팅해서 다른 도시로 간 사람들도 많을텐데 ㄷㄷ 네요
세상에 이런 일도 가능하군요. 참.
ㅎㅎㅎ 만약에 도메스틱 도착한후, 차렌트해서 장거리 운전해서 다른 도시로 간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다시 돌아오라면 참 난감할듯 하네요..
저는 다른 공항에서 이런 경우를 봤었는데 항공사가 당국에서 fine 을 크게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찌 처리되어는 못들었는데 다시 와서 입국수속해야하는지 몰랐네요
근데 이게 항공사 잘못인건가요? 비행기가 도착하면 공항에서 어디로 가라고 게이트를 assign 해주지않나요? 아님 assign 된거 무시하고 엉뚱한데 파킹한건지.. 그렇다하더라도 공항관계자들이 알고 고쳐줘야하는거 아닌가해서요.. 미숙한 조종사가 실수한듯한데 그걸 캐치하는 시스템이 있을텐데 공항잘못도 상당이 커보여서요..
굳이 따지자면 gate assign 공항/관제사 잘못인거겠죠..
기장이 assign 해준 게이트 말고 다른 게이트로 잘못 갔을 가능성은 낮구요..
그래서 항공사측에서도 저렇게 뻣뻣한(?) 이메일 보내는거 같구요..
언제나 그렇듯이 승객만 호구..
이게 공항따라 다른데 JFK 는 제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 썼던 다른 공항, 다른 항공사의 경우에는 공항이 작아서 특정 게이트는 도메스틱이랑 인터내셔널을 같이 쓰고 다만 내리면 인터네셔널은 안의 다른 통로를 통해서 CBP로 나갑니다. 근데 이걸 안내하는 직원이 자기 키카드 긁고 문열어서 도메스틱쪽으로 빼줘서 문제가 됐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었는지.. 제가 듣기로는 항공사에서 3만불 벌금내고 그 직원은 짤렸다고... 근데 생각해보니 JFK처럼 큰공항은 인터내셔널 터미널이 따로 있었을텐데 어찌도메스틱으로 나왔는지.. 관제탑 잘못이 맞는듯
이 상황이 관제탑, 조종사의 잘못이라고 보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공항마다 다르지만 Gate Assign은 공항과 항공사가 조율하지 관제탑, 조종사가 하는게 아니거든요. 조종사도 Gate 정보는 착륙 전에 운항관리사를 통해 몇번 게이트로 들어가는지에 대한 정보를 받습니다. 설령 잘못 들어갔다해도 지상 직원이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서 보딩브릿지를 연결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니 Immigration 전에 알아차렸을겁니다.
그래서 아마 Gate Assign이 문제가 아닌 땅부자님이 말씀하신 케이스일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JFK가 T1처럼 국제선 터미널이 따로 있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모든 국제선이 T1에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저 항공사도 T7 이용했다는데, T7은 British Airways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T7도 국제/국내 혼용인데 안내가 잘못되었다든지, 지상 직원이 잘못 길을 열어뒀다든지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봤더니 노즈에어는 터미널7 쓰네요. 터미널 7은 도메스틱 전용 출입구가 따로 없어요. 출입구를 국제선용을 여느냐 (도착용) 국내선용을 여느냐 (출발용) 에 따라 달라질 뿐이에요.. 그라운드스텝이 문을 잘못 연거 같은데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라운드 스태프는 실수 한번해서 크게 고생하겠군여;;ㄷㄷ
관광비자 말고 배우자 비자나 워킹 비자로 온 사람들이 그냥 공항 나가 버려서 입국 신고 제대로 안되었음 이 사람들은 완전 골치 아프겠네요.
일단 공항에서 입국 신고 하면서 소셜 카드도 나오고 그린카드도 나오고 할건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서 이거 고칠려면 미국 관공서 상대로 각 부서마다 설명하고 엄청 느리게 진행될껀데 골치 아프겠네요.
만약 jkf에서 국제선 환승해서 제3국으로 갔는 사람들은 어찌되죠? 미국 안에 있으면 어이 수습이 가능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감당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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