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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포루투칼 ==> 스페인 ==> 런던 여행기

푸른초원 | 2023.04.07 17:40: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지난 번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여행 일정을 잘 만들고 잘 다녔고 이제 마지막 런던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여행기와 음식 이야기는 제가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기억나는 팁 정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이 결국 가게 되었으나, 원래는 달랐는데, 일정을 확정한뒤 알함브라 궁전 투어를 하고자 하는데, 티켓 확보가 안되어서 어쩔 수 없이 티켓이 가능한 날자에 맞추어서 일정을 아래와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알함브라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먼저 투어 (나시리드 궁전투어가 포함된 )를 확인해 보시고 일정을 확정하시는 것 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마드리드 : 공항에서 택시 비용이 고정으로 30유로 였습니다. 대체로 유버가 더 저렴하였습니다. 메리엇 JW 에 예약을 했는데, 해당일에 오픈이 안됬나 봅니다. 다른 호텔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차후에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잘 된 경우입니다.

저희는 뮤지엄 투어를 많이 했는데, 거리가 모두 2, 3분 내외의 Marriott Westin 이 최적의 성과를 냈습니다. JW 메리엇의 경우에는 타운 중심부에 있는데,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앞으로도 그곳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2. 포루투칼 (리스본 ==> 포르투) : 우버보다 택시비용이 더 저렴했습니다. 물론 둘다 엄청 저렴한 편입니다. 이때 ATT Oversea Plan을  이용해서 갔는데, 인터넷이 안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결국에 셋팅에서 선택해야 하는 항목이 있었던 문제였는데, 잘 해결하였습니다. 

          신트라 투어를 다녀왔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별로 였습니다. 규모가 너무 작고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한 것 같았습니다. 

           다만, 포르투에서 투어중, 포트 와인 시음이 있었는데, 3가지 (1~2년, 5년, 10년 모두 좋았고, 미국 아줌마가 어떻게 설득해서 40년 산도 맛보는 쾌거를 했는데... 와 ... 정말 최고였습니다. (15불 내야하는데, 메니저가 쿨하게 면제도 해줬습니다.)

 

3. 스페인 (세비야) : Radisson Hotel   그동안 쌓여있던 포인트 정리용으로 이용한 호텔인데, 위치도 좋고 음식도 좋았습니다. 무료 투어로 2가지를 했는데, 돈 주고 하는 투어보다 놀랍게 사람들을 집중시키고 설명하는데, 너무 잘 합니다. 감사함으로 투어비 내었습니다. 세비야는 사실 가장 기대가 적었는데, 가장 개인적으로 멋있고 아름다운 성당과 투어가이드들로 인해 좋은 시간을 잘 갖게 되었습니다. 

플라멩고 관람을 했는데, 와... 대단합니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4. 론다 ==> 알함브라 궁전 ==> 바르셀로나 : 세비야에서 투어로 론다여행을 선택한뒤 세비야로 돌아가지 않고 론다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알함브라로 갔습니다. 가는데, 출발하는 기차가 2시간 늦게 도착하고 중간 기착지에서 기차를 놓쳐서 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해당 기차역에서 택시를 배차해 줘서 1시간 넘는 거리인 알함브라 호텔까지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차 역 직원이 위트도 넘치고 어떻게든 도와주고자 하는 자세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페인과 포루투칼은 사람들이 밝고 참 정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온 4명의 아줌마들은 자기네들 차 못타면 기차 직원네 집으로 가겠다고 위협하니... 그걸 또 웃으면서 잘 받아서 넘깁니다. ... ^^

 

알함브라에서는 Marriott 계열의 호텔에 묵었습니다. 숙박건물은 14세기 지어진 수도원이었다는데, 나시리드 궁전에서 사용한 건축기법이 보이고 아름다와서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포인트가 좋아서 묵었는데, 와이프도 가장 좋았다 하네요... 하여간, 이런 저런 문제가 결국 3번 들어가보고 2번은 나시리드 궁전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아름답고, 무슬림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5. 바로셀로나 (르네쌍스 Fira : 가격이 좋았고, 투어지역까지 약 20분 이내로 도착) 

      매일 투어 따라 다니는 형식이었기에 좋은 지역에 묵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6. 런던 : Xenia 호텔 (메리엇 계열) 에 묵었는데, 방이 좀 작아서 불편했습니다. 2일차부터는 약간 큰 방 5층으로 옮겨주었는데 아주 아기자기 합니다. 

      뮤지엄 투어하고 윈저 / 스톤헨지 / Bath 시를 갔는데, 스톤헨지는 별로 볼 것 없고 좋은 자연에서 열심히 걷고 뛴다는 기분이 좋았고,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Bath (Roman Bath)는 너무 예쁘고 좋아서 차후에 런던에 가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었습니다. 

      아, 그리고 런던에서는 우버 / 프리나우가 택시보다 30%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 원래는 런던에서 숙박계획이 없었고, 바르셀로나에서 산호세로 가는 중에 Transit 하는 경우였습니다만, 바르셀로나 일정을 줄이고 일주일 전에 런던을 추가했습니다. AA.com 에서 보니, 런던 ==> 산호세 구간만 다시 예약할려고 해 보니 요구하는 포인트도 많고 추가 금액도 늘어나서 AA 사이트에서 채팅으로 앞의 구간만 캔슬 가능하냐고 했더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런던에서 산호세 갈려고 하니 발생합니다. 그 해당 에이전트가 전 일정을 취소한 겁니다. 다시 전화하고 채팅하고 난리를 폅니다. 공항에 4시간 전에 온게 도움이 됩니다. 2시간 30분 정도를 남기고 결국 채팅에 남은 기록을 근거로, 표를 얻어냅니다. 이제 돌아가는 마지막 라운지에 앉아 있네요... 도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작은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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