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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없는 HYATT ZIVA CAP CANA 후기/도미니칸 입국 정보

blue_sky | 2023.04.12 01:32: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사진은 없습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먹고 놀고 쉬고가 목표인 여행인지라... 저희는 틴 아들과 부부가 간 여행이에요.

 

1. 도미니칸 공화국 인상

 - 도미니칸을 처음가봤는데, 작은 공항이지만 공항 나오면서부터 정리되어 있는 단정한 길과 검색을 통과해야 리조트 단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 굉장히 안전하게 느껴졌어요. 그 안에 리조트들과 골프장이 있어서 검문을 하고 또 하고 들어오다 보니, 마치 요새를 들어오는 듯한 기분마저 들더라고요. 해변과 리조트 구석에도 가드가 따로 있지 않았어요. 

 - 입국하기 전 인터넷으로 미리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있어요. 저는 유나이티드 타고 갔는데, 체크인전 미리 해야 한다고 안내되서 하고 업로드 했어요. 혹시 도미니칸 입국시 필요할 까봐 프린트도 해갔는데, 보자는 말 없었어요.

 - 입국시 한사람당 10불씩 내야 한다는 후기도 어디서 봤는데, 이거 이미 비행기 티켓 값에 다 포함 되어 있어요. 안내도 돼요. 

 

2. 기후 

몇몇 후기에서 너무 습해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침구가 눅눅해진다는 이야기를 읽었는데, 계절이 그런건지 (4월 첫째주 다녀왔습니다.) 리조트가 새거라 그런건지 전혀 습하지 않았습니다. 밤에는 에어컨이 너무 추워서 온도를 높이고 잤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3. 리조트

- 그랜드 문, Xcaret 을 다녀온 저에겐 정말 작고 아담한 리조트 였어요. 

   밥먹고 배불러서 한바퀴 돌아도 10분... 식당도 방에서 나오면 바로, 수영장도 바로.. 그건 편하고 좋았어요.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했어요. 손님들을 기억하려고 많이 노력하려고 하는거 같아요.(실제로 이식당 저식당에서 만나면 아는척 막 하심)

- 매일 저녁 쇼를 하는데, 한팀이 뮤지컬 공연같은 걸 매일하고 일요일에만 특별팀이 와서 마이클잭슨 쇼를 했어요. 쇼는 그냥그냥.

- 워터파크. 

  슬라이드가 몇개 있는데, 제일 위에 튜브타고 내려오는게 제일 재미있긴 하지만 틴 아이들은 시시해 했어요. 레이지 풀도 너무 느리고 그냥 그랬어요. 

- 바다 

  바다 색은 너무 이쁘고 파도도 없고, 얕은데... 해변 가까이엔 해조류가 많아요. 바다에 들어가서 술마시는 어른들은 많았고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더라고요.

  저희는 카약(미리 예약 해야 하고 30분 탈 수 있음) 탔는데, 힘들어서 10분 만에 반납했어요.

- 짐

 각종 운동 장비가 정말 많았어요. Class 수업도 오전 오후 알차게 줌바에서부터 스피닝까지.. 아침엔 사람들로 꽉 차있고 틴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어요.

-모기

 낮에 수영장에서도 풀쪽에 있는 베드에는 모기가 달려들어요. 혹시나 싶어 뿌리는 모기약 가져갔는데, 유용했어요

ㅇ- 음식 

제 기준 너무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굉장히 깨끗하고 정갈한 음식이었어요. 저희는 6일을 머무는 바람에 지바 쪽에 있는 레스토랑은 다 가봤는데, 한군데 말고는 다 즐겁게 먹었습니다. 단지 캔쿤 쪽에 가면 부페마다 있던 해물탕 같은 수프가 없어서ㅠㅠ 국물 엄청 땡겼는데 못먹었습니다. 그리고 매운 음식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스리라차 소스도 구하기 힘들어서.. 많이 기다리거나 없다고 하거나.. 담엔 작은거 하나 들고 다녀야 하나 고민입니다.

 

 * Noodle & Thread : Italian

  - 애프타이저와 메인은 맛있었는데, 리조또는 그냥 그랬어요. 리조트 내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식당이었어요. 

 

 * Tempest Table : Asian

  - 데판야끼를 하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반 테이블도 부페식으로 차려진 섹션에서 접시에 음식을 골라가면 (고기류, 생선류, 국수류, 야채류가 종류별로 있음) 바로 옆에 커다란 철판에서 요리사 2-3명이 소스 고르라하고 즉석으로 볶아 줍니다. 전 이게 더 편하고 좋았어요. 그외 메뉴판에 있는 음식은 그냥 그랬어요. 고로케와 만두, 스시 주문했는데, 스시는 다음엔 안시킬래요.

 

 * The Chinola(클럽게스트 전용)

   - 저녁에는 Mediterranean /식당이 전망이 좋고 이쁨

   - 저희 가족은 흐머스와 케밥을 좋아하는 지라 정말 맛있게 먹고 왔어요. 캐리비안에서 지중해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더 그럴수도 있었지만 만약 이상하면 대충먹고 부페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 먹고 나왔어요.

 

 *Navigator Grill : Caribbean

   - 야외 식당

   - 여기... 세상에서 가장 질긴 생선요리를 먹었어요. Catch of day 라고, Mahi Mahi 같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도저히 씹히지 않고... 그런데 문제는 스테이크도 그랬어요. 남편이 주문한 도미니칸 스타일이라고 한 쌀요리만 먹을만 했어요. 여기 망하고 바로 부페로 달려갔어요

 

 * Coffee Republic

  - 아침부터 저녁까지 따뜻한 커피, 아이스 커피 다 만들어주고. 프라푸치노도 만들어주는 아주 고마운 곳이에요. 아이스크림과 하드바도 있고, 간단한 샌드위치랑 도넛, 머핀도 있어요. 

  - 그런데, 지바에 머물러도 아이들과 같이 안다니시는 분들은 Zilara 사이드쪽 로비에 있는 커피바도 이용해 보시길 권해요. 거기는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였어요. 지바쪽에 없는 쿠키도 있고. 저는 이걸 마지막날 알았어요. 

 

 * Prontoz

  - Pool 쪽에 있는 점심에만 여는 피자 햄버거 식당이에요.

  - 여기 피자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꼭 식당에 가셔서 드세요. 그래야 더 맛있어요. 수영장으로 가져오면 식어서 그냥 그래요. 

 

* 이름 모르겠음 Swim-up Bar( club guest only)

 지바에는 수영장이 두군데로 나뉘는데, 클럽게스트 전용쪽에 있는 바가 프리미엄 알콜을 제공한다고 써있더라고요. 저는 다른곳이랑 크게 차이를 몰랐는데 마지막 날 그 이유를 알았어요. 저희는 칵테일만 마셔서 모르던 거 였는데, 여기만 corona beer 를 준대요. 다른데는 로컬 맥주를 주고...코로나가 프리미엄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 Moments. 

  - Sports bar

  - Ziva 에서 Zilara가는 쪽에 있는 바에요. 위치 때문인지 스포츠 바라 그런지 밤마다 핫플레이스 되는.. 사람들 바글바글한 바에요.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여기는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어요. 

 

  * 그 외 식당들

  - 클럽라운지는 술마시러만 몇번 들어갔어요. 샌드위치나 샐러드 같은게 항상 있는데 딱히 매력적이지 않았고, 글로벌리스트라 여기서 체크인 아웃 했는데, 술 사이에 커피 머신이 있더라고요. 로비에 있는 커피바에서 기다리지 말고 여기서 커피 주문 할 걸 그랬어요. 

  - Zilara 쪽에 멋진 술집들이 있었는데, 가보진 못했어요. 인테리어가 참 멋졌어요.

 

 * 식당과 바에 대한 잡담

  - 식당들은 들어갈 때마다 방번호를 묻고.. 글로벌리스트라 감사하다 어쩌고를 매번 해요. 민망해 죽는 줄... 그리고 알러지도 항상 물어봤어요.

  - 바텐더들은 주문한 칵테일을 왠만하면 다 만들어줬어요. 남편이 달달한 칵테일이 질린다고 하이볼 만들어 달라니까. 뭐 넣는지 물어보고 만들어 줬어요. 이게 다른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랑 가장 큰 차이점이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는 마일리지 쓰느라 5 nights 예약을 3번에 나눠서 1-2-2로 했고, 첫날은 마일리지가 모잘라서 어른 2로만 예약하고 가서, 추가로 180불 냈어요. 결론적으로 앞에 1-2는 마일리지로 기본방, 마지막 2틀은 레비뉴로 club룸 했는데 5일 모두 클럽룸으로 사용할수 있게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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