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나 브라우저가 안전한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다른 카드 회사서 짧은 시간안에 각각 도용이 났다는건 어디서 정보가 유출 된게 아닐까요? 저는 예전에 1달 조금 넘는 기간에 같은카드가 3번 도용됐던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카드가 저한테 도착도 안했는 결재가 됐어요.

저도 비슷한 일을 얼마전에 경험했습니다. 다른 회사의 카드 3개 정도 도용되었던것 같아요. 다행히 다 돌려받긴 했는데..일단 amazon, google 등 credit card information 저장되어 있는 곳들 대부분 delete 하고 나니까, 잠잠해 진것 같은데 원인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셋 다 비자카드군요. 비자 카드 생성 알고리즘이 뚫린걸까요 ㅠㅠ

저도 잘 쓰던 사파이어 갑자기 프라우드 떠서 이번에 재발급 받았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저도 비자입니다 ㅠ

실물카드가 사용 당하셨다니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저도 간간히 도용당했던 경험이 있어 그 후 1. 구글 자동 완성 다 지우고, 2. 은행/카드사만 사용하는 아이디를 따로 만들고, 3. 사용하는 100여개의 모든 사이트의 패스워드를 bitwarden을 이용해 15자리 이상의 패스워드 생성기로 모두 다르게 만든 후에야 카드도용 사건이 잠잠해졌습니다. 아직까진 안심하고 사네요.   

얼마전 chase 카드 하나가 도용을 당해서, 처리 했네요.  패스워드 관리 프로그램도 쓰고, 나름 조심한다고 하지만 앞으로 몇달은 statement 확인은 꼼꼼하게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도용을 많이 당합니다. 카드만 3번째네요.

많이들 패스워드 힌트를 주셨으니, 저는 다른 아이디어를 드려봅니다.

제 생각에 요즘은 대부분 2-step verification 안쓰는 카드/은행은 없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아직 안 쓰시면 활성화 시키세요.)

2-step 이 있는 한 이제 패스워드 자체 해킹은 별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패스워드만 알아도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을테니까요.

제 추측으로는 개인의 폰/ 컴퓨터 자체가 해킹 (Android, iOS, Win11, Chrome OS 등에서는 표준/정상 App만 쓰면 이젠 거의 불가능) 되었다기 보다는 상점이나 회사의 고객정보가 털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래처럼요.

https://www.npr.org/2023/01/20/1150215382/t-mobile-data-37-million-customers-stolen

https://www.npr.org/2022/09/20/1124098322/american-airlines-hack-data-breach

즉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지키고 해도, 타겟같은 쇼핑사이트가 털리면 신용카드 정보 다 털리는거죠.

그럼 어떻게 이걸 막을까 하면..

* 카드 정보를 저장 안 합니다. --> 그런데, 현실적으로 너무 불편하죠.. ㅜㅜ

* 가급적 카드 정보 저장 안하고, 대신 paypal 로 결제합니다.  --> paypal 도 물론 뚫립니다. 하지만 두번째 벽이고, 한 채널이라 관리가 쉽죠.

* paypal 지원 안하면, virtual card 번호를 생성해서 이걸 쓰고, 반드시 결제 한도를 아주 낮게 지정합니다.

* $0.5 ($0.99 hacking trial 이 많아서..) 이상 결제만 일어나도 이메일 + SMS 로 통보 받게 합니다.

* TEMU 같은 중국 사이트들에는 반드시 신용카드 저장 안합니다.

일단, 온갖 웹사이트들에 저장된 신용카드 정보를 지우기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자주 안쓰는 카드 들은 Lock을 걸어두세요.  그리고 쓸때만 잠시 unlock해서 쓰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Amex는 잘 안털리네요.
저는 카드는 저장해놓는 사이트가 거의 없는데요.
Paypal도 사용하고 바로 삭제해버리고요.
Venmo나 CashApp도 lock된 debit card만 등록해놓았는데요.

Debit은 BOA만 입금용으로 사용해서 결재 가능 금액 $1로 해놓았고요.
다른 debit card는 다 lock을 걸었습니다.

크래딧 카드는 후처리가 어렵지 않아서 lock은 걸지 않고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Visa, Mastercard는 털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온라인에서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카드도요.

Amex는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카드 사용이 털렸던 기억이 안나네요.
Amex는 amex 계정이 뚫렸다고 Amex에서 먼저 연락와서 카드 한 번 바꿨던 기억은 나네요.
그때도 카드 자체보다는 그 카드를 통해서 MR를 사용하려고 시도했다고 들었네요.

저는 얼마전에 Amex가 뚤렸습니다. 발급 받은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Google Mountain View 라는 곳에서 $0.94 씩 네번이 Charge가 됐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Google Mountain View 가 Google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사기치는 곳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Dispute 하고 새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그런데.. Google Mountain View가 진짜 Google 이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알아보니 Google이 제 Amex를 charge 했는데... 이상한게 뭐냐면...  Serbian Dinar 로 $100.00 이 charge가 되고 그걸 USD로 환전하니까 $0.94가 나온 거 더라구요. 아직 Dispute은 진행 중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