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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배가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네요. (소포관련)

어떤날 | 2023.04.18 00:10: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달에 한국에서 부친 소포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가능하면 한국에다가 물건 부탁은 하지 말자...라는 주의인데, P3가 생일선물로 갖고 싶다는 것이 한국에서 발간된 책이에요.

그냥 일반 도서가 아니어서 무게가 상당한 듯 하기에, 동생에게 꼭 선편 소포로 부쳐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배로 오는 것이니 오래 걸릴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 맘이 자꾸 기다리게 되네요.

게다가...

 

소포.PNG

트래킹을 확인해보니, 선편명이 딱 나와있네요.

선박 출항일이 되기 전부터 저 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제가 처음 검색했던 때에는, 저 배가 중국에서 몇개의 항구를 거치는 중이었습니다.

선박 출항 예정일로 되어있는 4월 2일에, 부산항을 출발했다고 나오고요. (입항은 4월 1일이었습니다.)

어제 검색했을 때에는 이틀 전에, LA 근방을 지나는 중이었던 것 같은데(현 위치는 매일매일 뜨지 않고, 마지막 신호 받은게 언제다...라고 뜨더라고요. 제가 검색한 시점 기준으로 이틀 전이었습니다.), 좀 전에 다시 확인해보니 멕시코에서 파나마 운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map.PNG

실제로 이 배의 다음 기항지는 파나마 운하이고 4/23에 도착 예정으로 되어있습니다.경로.PNG

 

저 배는 동부로 도착하는 것이기에(지금은 도착하는 항구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저지시티에 있는 우체국 해외우편센터로 갈거라네요.), 배를 타는 시간이 한달정도 걸린건데, 만약 서부로 오는 것이라면 지금 계산으로는 보름정도면 항구에 도착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 계산이 맞다면 서부에서는 최단시간으로 3주정도면 해상으로 소포를 받아보는것도 가능할까요?

선편 소포가, 배를 타기 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오래 걸리는 것도 있는데, 만약 행선지별로 계획된 출항일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좀 더 저렴히 물건을 받아보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냥...요즘 EMS가 하도 가격이 올라서 해본 뻘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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