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표 가격 검색중 UA baggage charge에서 2가지 점을 발견했네요. (모두 다 아시겠지만)
1. 한국행 비행기는 첫번째 가방(23킬로)는 무료 2번째부터는 70불을 charge 합니다. 다른 나라를 경유하더라도 최종목적지가 한국이면 70불 charge를 피할 수 없습니다. 설사 일본까지는 UA를 타고 동경에서는 Asiana를 타고 가더라도.
이 때문에 이상한 문제가 생기죠. 가령 신시내티에서 한국에 간다고 할때 신시내티-시카고-서울일정으로 표를 끊고 신시내티-시카고는 UA 그리고 시카고-서울은 아시아나로 타더라도 신시내티-시카고가 UA이기 때문에 짐을 2개부칠경우 신시내티-시카고구간에서 최소 2번째 짐에 대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그런데 웃긴건 최종목적지가 일본일 경우에는 과거처럼 2개의 23킬로 짐을 무료로 보낼 수 있다는 거죠. 왜 한국과 일본이 달라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2. 이 모든 복잡한 수화물 규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UA 탐험가 CLUB 카드가 있으면 서울에 갈때도 2번째 짐이 무료입니다.
http://www.united.com/CMS/en-US/travel/Pages/CheckedBaggage.aspx
(수정)
제가 잘못 알았네요. 국제선 2번째 짐 무료는 탐험가 CLUB카드만 해당이고 일반 카드는 여전히 70불을 차지하네요. 일반카드는 국내선 짐 1개만을 무료로 해 줍니다.
작년에 수화물 규정 바뀌고 나서 한국 갔다 왔는데요. 갈때는 짐 하나만 된다 해서 하나 부쳤구요.
돌아올때는 아시아나 타고 나리타 들렸다 유에이 타고 미국으로 오는 일정이었는데요.
티켓은 유에이 레비뉴 티켓이었어요.
아시아나 직원이 시스템 상에 짐 2개 된다고 2개 부쳐주었어요...무료로..저한테 심지어는 2개 뜬거 보여 주었고 친절하게 2개 뜬거 프린트 해줬어요.
혹시 뭐라고 하면 요거 보여주라고 하면서.
그때 탐험가 카드는 없었습니다. 이유는 알수 없었고 어쨌든 2개 부쳐주어서 편하게 미국으로 왔습니다.
이게 원래는 체크인하는 항공사의 태평양횡단 기준을 따랐는데 (아시아나가 첫 구간이고 그날 태평양횡단을 한다면 아시아나의 미주노선 규정(2개무료)을 따르고, 유나이티드가 첫 구간이면 어느항공사로 태평양을 건너든 1개만 무료이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복잡하게 규정이 바뀌어서 "마케팅" 항공사의 규정을 따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동일하게 신시내티-시카고-인천을 유나이티드와 아시아나로 비행한다고해도 유나이티드 티켓이면 가방 1개 무료, 아시아나 티켓이면 가방 2개 무료가 됩니다. 즉,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쓰면 아시아나 티켓이 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로 유나이티드를 타게되었는데 (유류할증료가 없어서) 유나이티드 웹페이지에 manage reservation에 예약번호 넣어보면 가방2개 무료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한 티켓으로 묶여있지만 구간별로 가격을 합산한 티켓이라면 어떻게 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 반대로 한국에서 체크인하는 경우 아시아나가 첫 구간이라 아시아나를 통해서 체크인을 하면 설령 유나이티드 티켓이라도 가방 2개 넣어줍니다.
코드쉐어는 좀 다른이야기인거같아요. 델타 코드로 된 대한항공을 타게되면 서울에서 체크인해도 가방 하나만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아시아나도 유나이티드 코드로 된 아시아나 항공편을 탑승하면 다른 룰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티켓 구매한 항공사 말고 체크인하는 항공사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여기서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검색도 좀 해봤는데 -.-; 만약에 US나 lifemile로 UA 예약하고 택스나 피를 club card로 예약하면 백2개 될까요???
아, UA도 이제 백이 하나로 바뀌었나보네요...다들 2개에서 1개로 줄어드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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