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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은퇴]
한국 귀국으로 자산관리 관련 질문 드립니다

호디 | 2023.04.30 01:25: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 선배님들,

 

저는 비자 신분에 세법상 거주자로 CA지역에 거주했고 곧 한국으로 귀국하려고 합니다. 비자는 2025년까지 살아있고 올해 초에 self sponsored 영주권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 상황이라 아주 작고 소중한(..ㅠㅠ) 자산을 일단 정리하려 하는데 이 분야로는 너무나 모르는게 많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 401K

여러 선배님들의 이전 글들을 리서치 해보았는데, 추가불입하지 않으면 비자체류자도 401k를 IRA로 유지할 수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1) 401k를 Traditional IRA -> Roth IRA로 옮긴뒤 5년 후 출금하는 분도 계시고, Rollover IRA로 옮기는 것을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Roth IRA의 경우는 5년뒤 패널티 없이 출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Rollover IRA는 R-IRA와 구별되는 특이점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저는 현재 Fidelity와 John Hancock에 Traditional IRA 어카운트가 있고 Fidelity 로 합치려고 하는데 "회사가 다르면 현재 401k를 팔아서 그 금액을 Rollover IRA 있는 회사로 보내주거나 본인한테 체크를 보내주면 Rollover IRA 어커운트에 다파짓 하면 된다"는 글을 보았는데요. "401k를 판다"는 개념이 조금 헷갈립니다. 그리고 John Hancock에 있는 401k를 Fidelity로 옮기는 과정이 온라인으로 처리가 되는게 아니라 physical 체크로 오는 것같은데 제가 제가 약 일주일 뒤에 출국할 예정이거든요. 이 경우에는 미국 지인 집으로 주소를 변경하고 체크를 받아야 할까요?

 

3) 10k 조금 넘는, 정말 깜찍한(;) 금액이고 당장 돈이 필요하기도 해서, 지금처럼 환율 높을 때 패널티를 내더라도 부분 혹은 전부 출금해서 원화로 환전을 하는게 나을까하는 생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4) Rollover IRA로 Index fund에 묻어두면 시민권/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foreign national 로서 한국에만 세금내며 추후에 소셜 연금 수령 가능할까요? 그리고 추가불입 없이 IRA어카운트 안에서 펀드/주식 운용하는 것은 가능할까요 아니면 withhold상태로 유지해야 하나요?

 

5) 출금하지 않고 IRA로 유지하는 경우, 주소 업데이트를 한국거주지로 해놔야 하는지, 미국 지인 집으로 해야하는지요?

 

 

2. 주식

현재 Rhobinhood에 평가액 약 7천불 정도로 3년 묵힌 주식을 몇 종목 보유하고 있습니다.

 

1) 미국을 떠나면 미국계좌(로빈후드)로 주식을 계속 거래하는 것은 불법인지, 그래서 출국 전 보유주식을 다 처분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2023년 기준으로 183일 거주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니 tax rate 0%으로 앞으로도 계좌 유지 및 운용이 가능한지요?

 

2) 만약 계좌 유지 및 운용은 가능하나 세금은 내야한다면 10년정도 팔지 않고 그냥 묻어두려 합니다. 그런데 dividend가 있는 주식은 향후 불필요한 세금보고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다 팔아야 할까요? 쭉 보유하고 싶지만 분기별로 $1불정도 나오는 배당금(...아 너무 하찮아서 슬퍼지네요;)을 위해 세금보고를 하는 상황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3) 올해 인컴이 없었어서 근로소득관련 세금을 내야할 것은 없으나 주식 판매에 대한 수익이 있으니 2023년 세금보고는 더이상 Turbotax가 아니라 1040NR로 Sprintax나 Taxback에서 하는 것이 맞는지요? 

 

 

3. HSA 

현재 Health Equity에 HSA계좌가 있습니다.

 

1) HSA는 캐쉬아웃이 안되는 것이 맞나요? Health Equity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Fidelity IRA로 옮겨야 하는걸까요? 그러면 미국 외 거주자라도 지속해서 인덱스에 투자가 가능한 것인지,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필요한 경우 한국에서 의료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지요?

 

2) Health Equity에서 발급된 HSA카드는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 할테니 한국에서 의료비 지출에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Fidelity에서 따로 HSA를 발급 받아야 하는 것인지, 카드는 한국으로 배송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4. Bank Account

현재 BOA와 Chase 계좌가 있습니다.

 

1) BOA를 메인으로 썼어서 이것만 남기고 Chase는 닫으려고 했는데, 혹시 한국에서 체이스 카드를 열 수도 있으니 둘다 열어놓고 가는게 좋을까요?

 

2) ATM 출금 편의성 등을 고려해서 Chase 대신 Charles Schwab을 열어두는 방법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최근 뉴스를 보면 슈왑이 안정적인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에 있는 외국인의 예금도 보호되는지요? 

 

3) 리서치를 하다보니 Fidelity가 마치 내친구 도라에몽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idelity로 401K, HSA, Banking 자산을 다 관리할 수 있는 것인지요? Fidelity debit card가 있으면 한국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는 말도 들었는데 Fidelity의 CMA계좌가 따로 있는 상태를 말씀하신 것이겠죠? 그렇다면 찰스슈왑 체킹어카운트 말고 Fidelity CMA 어카운트를 만드는게 나을까요? 

 

 

적어놓고 보니 질문이 정말 많네요.. 어른의 삶이란 참 여러가지로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고 계신 모든 마모님들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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