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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드뎌 폴더블 폰의 시대가 올까요? 픽셀 폴드 폰 루머.

포트드소토 | 2023.05.02 22:11: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삼성이 애저녁에 폴드폰을 내놓았죠.  Cnet 딱딱이 12만번 테스트도 넘기구요. 아직도 귀에 엥엥하네요.

그런데, 여전히 만져보면 (가격은 둘째치고) 사용하기가 주저합니다. 너무 두꺼워서요.

 

곧 출시될 픽셀 폴드 폰의 유출 이미지/정보가 나왔는데, 꽤 매력적이네요.

https://www.theverge.com/2023/4/29/23703925/google-pixel-fold-leak-evan-blass-marketing-renders

 

폴드폰의 제일 중요한 두께... 접었을때 뚱뚱해져서..

 

Google Fold        12.1 mm

Galaxy Z Fold 3    16 mm

Galaxy Z Fold 4    15.8 mm

 

보통 폰들의 두께가 약 8 mm 두께입니다. 두배 16 mm 는 선 넘었죠. 구글 폴드 12 mm 는 써볼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 폴드폰들이 두꺼워진 이유는 접히는 곳의 에어 갭 때문입니다.  여기 사진을 참조하세요.

https://www.reddit.com/r/GalaxyFold/comments/wn3anr/fold_4_right_has_larger_gaps_than_fold_3_left/

 

이런 폴드 폰들이 책처럼 딱 접히면 좋겠는데, 힌지 문제도 있고, 화면 손상 문제도 있고, 또한 혹시나 모래 먼지가 화면에 딱 붙었는데, 탁 닫아 버리면? 깨져 버리겠죠?

 

그런데, 구글 폴드 유출 이미지를 보면, 이제 책처럼 딱 접히네요. 

두께가,  펼치면 5.8mm --> 접으면 12.1 mm.  약 0.5mm 의 갭이 있지만, 삼성 폴드4 의 3.2 mm 갭보다는 훨씬 양호하네요.

6월쯤 출시될 전망이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특히나, 예술가 급의 창작성을 보이던 LG 가 LG Wing 을 달고 멀리 멀리 날아간 뒤로는 스마트폰 시장이 정말 지루했죠?  구글이 일을 내려나요?

 

그런데, 화면들 사이에 먼지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탁 닫고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서 꽉 눌러 버리면? 엉덩이와 의자로 눌러버리면? 

늘 조그만 화면에 갇혀있던 폰의 한계를 구글 폴드폰 이후로 바뀔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cf. 한편으로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 선 보인뒤 (가장 큰 혁신은 capacitive 손가락 터치, 이전의 resistive 터치에서 향상), 그 후로 수많은 스마트폰의 혁신이 있었지만, 애플이 늘 후발주자인걸로 보이네요.  

폰의 대형화와 전체 화면 사용 (bezel-ess), 폰 해제 방식 지문인식 --> 얼굴 인식 --> 스크린내 지문 인식, 멀티 카메라 탑재, 폴더블 폰, 무선 충전, 구글의 G Pay 가 최초 NFC 스마트폰 결제 (2011 vs Apple pay 2014). 기타 자잘한 혁신아닌 개선은 제외. 

기타 SW면에서 애플의 시리가 최초 폰 음성 서비스라는게 거의 유일해 보입니다. 

애플은 이런 혁신 없어도 잘 팔리는지라, 수익성에만 집중해서 이제는 너무 꽤 따분한 스마트폰 경쟁시대가 되었습니다.

LG 가 있었을 때는 폴드폰이나 상소문폰 등 경쟁이 더 있었지요. 이번 구글 폴드 폰을 계기로 새바람이 불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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