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보이스 피싱 당할뻔한 썰(한국계좌)

화자언니 | 2023.05.04 01:00: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 하세요.

 

제가 작년에 한국에서 거소증 신청후 은행계좌와 폰 개통하고 미국으로 돌아왔구요. 정기적으로 나가는건 폰 요금 밖에 없습니다ㅡ .

 

곧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해서 엄마께 계좌이체 해드리려고  폰을 확인하니 토스에 2천원이 모르는 사람 에게 입급이 되어있더라구요.

 

한국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요즘에 신종사기라고, 돈입금후 자기돈 달려달라해서 신상이 털리는? 그런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시간 아침에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은 벌렁벌렁 진짜 마음놓고 큰돈 넣어두고 왔는데

제 통장 털릴 생각하니  심장이 덜컹 하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하게 우리은행 (24시간 통화가능)

하다해서 전화하니 토스에 문의를 해야한답니다.

 

그 와중에 상대방한테 문자가 온거에요.

 

죄송하지만  아까 제가 2천원 보내드린분 맞을까요? 이러면서

 나의 개인정보를 어찌 알았을까 하면서 토스에 전화해서(이곳도 24시간 가능)  상황 설명을 하니

토스 기능 연락처로 송금하기로 저에게 잘못 보낸거 같다 . 하지만 상대방에서 중재 해달라고 연락을 받지는 않았으니 저에게 중재를 원하냐고 묻더라고요 ㅡ**절대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안됩답니다.

 

중재신청 하고 토스법인으로 그사람에게 돈을 보내고 제가 다시 토스에게 돈을 보내는 방식이더라구요.

 

우선 제 잔고는 놀래서 엄마한테 이체해둔 상태구요. 제한금액이 있어서 몇일에  걸쳐서 해야하지만 저녁 10시에 송금 12시 넘어서 하니 한번 더 되더라구요. 총 두번 이체하고 마음을 조금 놓긴 했습니다.

 

살다살다 이런 경우가 다있는지 ㅜ.ㅜ 너무 무섭고 그러네요.

계좌를 없앨 수도 없고 ㅜ.ㅜ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시고 계좌 확인은 매일매일 ㅎㅎ

 

**아직 사기인지 실수인지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토스에서 문자 준다고 하였습니다.20230503_094938.jpg

 

 

첨부 [1]

댓글 [10]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17] 분류

쓰기
1 / 5726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