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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항공권 레비뉴표가 너무 비싸니 정말 상황에 따라 말을 가려해야 할때가 많아졌네요

shine | 2023.05.05 03:57: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도하지 맙시다"의 새로운 상황 도래 같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주변분들에게 마일 열심히 모으면 4인가족 한국가는 표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그게 서로에게 해피할때나 하는 거겠죠.

 

4-5명이 모여 요즘 식사를 하면 어김없이 누군가 한명은 꼭 비행기표 가격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말은 중산층 정도로 사는 한인들 몇년에 한번씩은 한국에 가는데 올해야말로 비행기 표 결재버튼 누를때 손떨리는 경험을 한 분들이 많았다는 이야기일겁니다. 

 

어떨때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게 나을것 같기도 해요. 굳이 죄다 티켓당 2,500달러씩 냈다고 푸념하는 분위기에 저희가족은 마일리지로 발권했다고 하는게 그들에게 도움될리도 없고, 저는 이럴경우 누가 "너는 얼마주고 샀니?"라고 묻지 않는한 그냥 아무말 안하고 화제가 바뀌기만을 기다립니다. 이 상황에서 "아니 왜 마일을 안 모으시고 그돈을 다 내고 표을 사세요?"라고 하는 순간 그야말로 갑분싸/넌씨눈 상황이 되는거죠. 네 지금은 전도가 필요한 상황은 진짜 아닌것 같습니다. 

 

비행기표 가격이 2천불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2천불x4=8,000불짜리 표 4장을 마일로 발권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거라 생각하지요. 어쩌면 그들 생각대로 마일 이코노미 표 발권도 이제 어려워질수도 있습니다.

 

그냥 당분간은 조용히 있는 마일 관리하면서 가늘고 길게 가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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