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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Amazon 구매전 사용(try before you buy)으로 산 옷 환불 후기

Blackbear | 2023.05.06 05:24: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1월에 아마존에서 try before you buy로 백불정도 하는 바지를 구입했다가 맘에 안들어서 바로 리턴했습니다. 이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3월에 제가 제때 리턴을 안했다면서 백몇불이 카드에 차지가 됐더라구요. 온라인 쇼핑 후 리턴시에는 리턴 레이블을 주로 저장하는 편이라 컴터를 뒤져보니 아차차 이것만 저장을 안한거에요. 하필이면 3월초에 이메일도 정리를 해서 리턴 기록을 어찌 찾을지 난감하더군요. 

 

아마존 제 어카운트로 들어가서 오더 기록을 보니 이건 몇년전 것도 다 확인이 되는데 리턴 기록은 딱 2개월까지만 기록을 보여주네요. 여기서 1차로 아마존 실망입니다. 리턴기록 최소 1년치는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러다가 한달을 또 훌쩍 보내고 우연히 다른 옷 구매한 것 리펀드 들어왔나 확인해 보다가 이메일을 return으로 서치해보니 바로 저 옷의 아마존 리턴 이메일이 딱 뜨는거에요. 바로 아마존에 전화해서 order number와 리턴 이메일 받은 날을 알려주고 dispute하니 직원이 뒤져보고 니가 리턴한 거 맞아 근데 transportation 부서에서 컨펌을 해줘야 한다면서 그쪽으로 연결 시켜주고 그 사람과 최종적으로 리펀드 준다고 확답과 이메일을 받았어요. 이삼일 후에 리펀드 되었구요.

 

근데 제가 제일 이해가 안가는 거는 아마존 시스템 상으로 제가 리턴한게 다 확인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두달이 지난 후에 저한테 금액을 차지한 거에요. 직원들 말로는 제 기록이 다음단계로 안넘어가고 계속 loop를 돌다가 2달 기한이 지나면서 자동적으로 차지가 됐다는 요상한 변명을 하더군요.

 

요새 아마존 매출이 많이 줄어서 매출이 잡히게 저런 편법을 쓰나하는 생각이 스치면서 아마존 주식 팔때가 온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거나 Try before you buy를 하느니 아예 구매를 하고 리턴을 하는 게 시스템의 오류를 막는 길 같아요. 리턴 이메일과 레이블을 잘 저장해 놓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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