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링크된 바와 같이 여러 여행블로그에서 논란이 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조식을 제공하기로 정책을 변경하고 조만간에 보도자료를 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호텔이 잘 모르고 그랬을 수도 있지만 뭔가 쪼잔하게 비용절감하려다가 이미지만 나빠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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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이 게시글은 항상 marriott의 한글표현은 "메리엿"이고 해당 브랜드의 호텔은 "엿텔"이라고 쓰여야 한다는 개똥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또한 이 글의 글쓴이는 과거 일련의 사태 이후에 극심한 엿텔 불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편향된 시각에 대해 미리 경고 드리는 바입니다.
블로거 One mile at a time (OMAAT) 에 의하면 최근에 문을 연 시카고의 St. Regis가 플랫 멤버에게 조식을 주게 되어있는 봉보이 리워드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호텔 식당를 써드파티가 운영한다는 이유로 조식 베네핏을 못 준다고 공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onemileatatime.com/news/st-regis-chicago-elite-breakfast-loophole/
해당 호텔의 trip advisor 리뷰에 따르면 벌써 조식과 방 업그레이드는 기대조차 하지 말라는 경고 리뷰가 올라오고 있네요. 이 호텔에 방문하실 예정이었던 엿텔 리워드 프로그램 봉보이 플래티넘 스테이터스 분들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이 같은 꼼수를 메리엿에서 조속히 통제하지 않을 경우 다른 호텔에서도 이 같은 꼼수를 사용해서 조식 베네핏을 거절하기 시작하여 해당 베네핏이 유명무실화 되어버릴 가능성입니다. 제가 호텔체인 관리자라면 이 같은 장난질을 금지시킬 것 같습니다만 메리엿이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아 @음악축제 님 호출해봅니다.
너무나 쪼잔하군요.. 조식 안준다니...
메리엿이 과연...근데 체인 불문하고 써드파티가 운영하는 호텔들이 꽤 될텐데 이거 스노우볼이 되면 안 되는데..
힐튼에 이어 메리어트도 역시 미국에서는 맛이 가는군요. IHG 다이아 만세인듯
IHG는 포인트/숙박권 사용 방 쿼터가 가장 심하지 않나요?
현금 숙박만 가능한 방만 보일 때가 너무 많던데요.
플랫달고 7월에 3박 스윗업글까지 걸어두었는데 조식도 안준다면 ㅠㅠ 고민해볼 필요가,,
스윗업글 2021년 이후 클리어 된 적이 없네요.
유명무실한 SNA에요.
시카고 매리엇들이 왠지 전부 다 이상하고 왠지 담합(?) 비스무리 한거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작년 말에 코로나가 거의 끝날 무렵 조식을 리버워크 옆에 있는 웨스턴에서 숙박 했는데 코로나 핑계대고 조식 거부를 하더라구요. 조식 식당은 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본사에 컴플레인 하려고 주변 다른 매리엇 계열 호텔들에 전화해서 플랫 무료 조식 관련 물어 봤는데 전부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럼 같은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걸수도 있겠네요. 예전에 르네상스 다운타운 조식도 좋았고 대우도 좋았는데 요새 욕먹길래 궁금했는데 요새 시카고 메리엇들이 맛이 간거군여..
리츠칼튼도 리조트피 붙이면서 조식 안주는곳 많죠,,,,,, 이미 메리엿입니다
저도 6월에 예약을 해두었어서, 이 몹쓸 소식을 듣고 이게뭔X 라며 분노하다가.... 이 사건 전말에 대한 업데이트를 보고 조금 마음이 풀리는듯 합니다. 다행이 이제는 엘리트 등급에 따라 조식이 Miru 식당에서 제공되는거 같아요. 본문에 요렇게 써있네요.
"the elite breakfast for Platinum, Titanium, and Ambassador Elite members is now served in Miru."
요기에 링크 --> https://thebulkheadseat.com/update-breakfast-benefit-to-be-honored-at-st-regis-chicago/
그래도 좀 많이 안타깝네요. St Regis 같은 고급호텔이 오프닝부터 이런 쪼잔한 걸로 이미지를 뭉개버리다니요~
St. Regis, The Luxury Collection, W Hotels, Sheraton, Le Méridien, Westin, Tribute Portfolio | 1,000 Points per Stay or amenity per Stay or breakfast in restaurant per night of Stay for Member +1 (including Resorts) | U.S. $100 |
https://www.marriott.com/loyalty/terms/default.mi#elite
메리엇은 $100로 때우겠군요.
구글리뷰 평점 1.5점이예요...ㅎㅎ;; 그러게 왜 이런 악수를 뒀을까요
혜택 못받은 elite member가 1점을 몰표로 줬군요.
그에 비해서 현금 고객은 좋은 평가를 내렸군요.
마법의 단어 '취재가 시작되자'의 미국버전인가요(...) 아니 무슨 투스타 레지던스인도 아니고...
저도 이 생각을 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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