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페루 10일 비행기를 끊었습니다.

지난 몇달동안 애들이 그리 원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vs 여름에 애들 뭘 시킬까까 고민하던 학원비 vs 나를 위한 페루여행...

이걸 놓고 계속 고민하다가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아이도 힘들겠다, 자식교육에 투자해봤자 나한테 남는거는 없다 이 두가지를 크게 깨닫고 

그냥 질렀네요. 근데 페루는 공부할께 너무 많네요. 하루종일 컴터 앉아서 써치하다가 한달이 다 가는거 같습니다.  

일단 비행기는 직항, 자정에 떠나서 아침에 리마에 도착합니다. 

바로 쿠스코로 가서 바로 Aguas Calient로 들어가서 이박하려고 합니다. 여기 호텔까지는 예약완료. 

이젠 마추피추 입장권을 끊으려고 하는데 영어로 안나오네요. 

마추피추 메인보고 와이나피추를 올라가려고 합니다. 

circuito 4 + Montana waynapicchu 를 선택하면 되나요?

그리고, Llaqta de Machupicchu(circuito 1,2,3,4) 도 따로 살까요?

하루에 와이나피추랑 4번 서킷 보면 충분한거지 아님 하루 와이나피추 보고 다음날 메인서킷보고 이틀보는게 난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서킷은 몇번을 선택해야 할까요? 

 

마추피추 2박하고 Sacred valley로 내려가서 2일 보내고, Cusco 가서 3일 예정인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2일 남는데, 

Ica and Nazca를 들릴까 말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Ica and Nazca를 가려면 리마에서 버스로 6시간 이상 가야하는거 같은데 왕복이 너무 힘들지 않나요?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거기까지 가서 꼭 보는게 좋다하면 하루이틀 비행기 연장해서 Ica and Nazca 2일 계획하고, 마지막날 리마 보고 입국할까요?

오늘 저녁까지 비행기 변경 가능합니다. 

토탈 10일(오고 가고 빼면 8일)로 잡았는데 12일로 연장해서 충분히 체력생각하면서 Nazca까지 보는게 좋은지 궁금하네요.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