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국에서 직장 생활했을 때, 저 때는 월급통장으로 CMA 계좌를 이용하는게 유행(?)이었어요.
하루라도 예치하면 이자도 주고, 입출금 자유롭고, 수수료도 없구요.
미국 오고 나서는 잘 몰라서 이자 없다시피한, 까딱 잘못하면 수수료 베어가는 checking에만 넣어뒀거든요.
오늘 오랜만에 재테크 좀 해볼까 둘러보다 Marcus Savings가 기본 4.15%에 보너스 이자 1%라서 바로 가입을 했습니다.
근데 선 가입 후 정독해보니,
10만불까지는 당일 이체도 가능하고(시간제약이 있기는 합니다)
무제한 입출금 가능하고,
이자도 daily 로 compound된다고 하니
이건 CMA랑 거의 유사하더라구요.
그럼 보름마다 들어오는 월급을 그냥 checking에 둘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Marcus를 월급 통장으로 해서 생활비 이체 되는 term동안 이자가 쌓이게 하면 어떨까 싶은데,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을까요?
아니면 마모 분들은 어떤식으로 생활비 통장 활용을 극대화하고 계신지도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몇가지 생각나는 것은요.
1. Mobile check deposit이 안됨.
2. ATM 사용이 불가능. 현금 출금이 안되겠습니다.
3. Check 사용 불가
정도가 되겠네요.
아,, checking을 거의 월급 스치는 정거장 정도로만 사용해서 체크나 ATM은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유행했던 건 몰랐네요.
저는 얼마전에 라이트닝님과 도코님 글 보고 피델리티로 옮겼어요. 도움되시길 바래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064728
https://www.milemoa.com/bbs/board/6078080
https://www.milemoa.com/bbs/board/7106900
아..이건 이번 연휴에 정독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실제로 Marcus를 월급 통장으로 쓰고있어요 ㅎㅎㅎ
다만 코비드 이전에는 세이빙 계좌 출금 횟수 제한이 있었어서, 그리고 위에 라이트닝님이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입출금을 자주 하는 체킹어카운트를 하나 두고 달에 한 번 쓸 만큼만 스케쥴 맞춰서 옮겨두고 같이 사용했어요 ㅎㅎ
아 그런 시절이 있었겠네요. 지금은 cma처럼 딱 쓰기 좋네요. 체킹 이랑 듀얼로! 감사합니다.
저도 월급통장으로 쓰고 있는데 아멕스 크레딧 카드 페이가 안 되더라구요. 다른 은행 세이빙은 됐어서 시도해봤는데 안됐어요. 전 그래서 그때그때 체킹으로 옮겨서 크레딧 카드 페이해요
제가 AARP 공짜로 회원가입해뒀었는데 Marcus 상품있으면 추가 0.1%이자 혜택이 있는걸 오늘 알았어요. 전화로 회원정보 추가하고 24개월간 0.1% 추가받았습니다. 그래서 최종 5.25%예요^^
저는 Marcus 계좌 오픈하고 두 달정도 후에 다른 은행 제 계좌로 송금하려고 했는데, 승인을 안해줘서 은행 보너스를 못탔어요. Marcus 고객센터에 문의해봤는데, 제가 디파짓한 은행으로만 송금이 가능하다고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보너스 이자 주는 기간 끝나면 Fidelity로 다 옮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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