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첨부했는데 보시면 다른 말이 필요없네요.
다행이 아무도 다친분은 없이 착륙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뭔가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게 좀 이상합니다.
글을 누르자마자 바로 파일이 자동으로 다운이 되네요. 그래서 유투브 링크로 대체합니다.
그나저나 무시무시하네요 ㄷ ㄷ ㄷ
300m이하 고도에서는 기압이 지상에 준해서 문이 열릴 수 있다는데 그정도면 1분을 못 참아서 이 난리를..
어휴 저런 정신나간 사람은 전세계 어느 항공사도 이용 못하게 막아야 할듯요.
정황상 저기 열린 비상문 바로옆에서 가장 센바람을 맞은 사람이 범인이려나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엘리베이터 버튼도 아니고 어떻게 당긴다고 그냥 열리는지... 미국행 비행기였으면 처벌이 강할텐데 말이죠.
블라인드에도 사건 당시 승객이 글을 썼네요. 이 글에서 말한 거짓 인터뷰는 어떤 승객이 승무원은 겁에 질려서 처다만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거짓제보를 해서 승무원들이 엄청 욕을 먹어서 썼다네요. 아무리 창륙중이라지만, 63빌딩 높이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문닫으려면 승무원이 날아갈텐데..
그런데 다행이 무사히 착륙해서 다행인데 혹시라도 저 사건 때문에 착륙 못하고 고어라운드 하다가 문제 생기면 생기면 대형사고 생길 여지도 있지 않았나요? 아찔하네요.
기체에 구멍이 뚫린 케이스들도 보통 문제없이 착륙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냥 문이 열린 채로 고어라운드 한다고 대형사고 나기는 힘듭니다.
이런걸 보면 진짜 내가 멀쩡하고, 남에게 피해 안끼치려고 노력하면 뭐하나, 이런 예상치못한 또라이 하나 때문에 내 인생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도 쉽게 날아갈수있는데 싶습니다...
진짜 저런 사람들은 블랙리스트에 올려야죠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정말로 no flight list 에 올려야합니다. 정말 아무도 안다치고 무사히 착륙해서 다행입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의도를 가지고 많은 인명피해를 주기위해 계획적으로 폭파시키거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준 테러리스트와
운항중인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구를 열어서 초비상사태에 이르게 한 승객과 뭐가 다른지 모르곘네요.
자칫 정말 대형인명사태로 치닫을뻔했는데 엄중 처벌도 처벌이거니와 남은 인생 비행기 못타게 해야 할것 같아요 정말..
그 비상구 좌석 바로 옆에 계셨던 분들 공포감이 진짜.. 상상도 안갑니다 ㅠ
왜 그랬을까요? 답답해서? 남보다 빨리 내리고 싶어서? 그래서 비상구 쪽 자리 구매?
자살하려고?
마약이나 술 먹어서?
예전에 서울에서 부산가는 비행기에 화장실에서 빨리 안나온다고 발로 쾅쾅 문을 차던 아저씨 생각 나네요...
에고... 한 숨만 나오네요...
뉴스에 따르면 전국체전으로 어린 학생들도 많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정도면 그날 탑승 승객들 모여서 집단 소송 걸어도 될것 같은데요?
정신적 피혜 보상을 좀 요구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비상구 좌석 '판매 중단한다는 기사가 떴네요. 만석이 아닐때는 안판다는데 요즘 거의 다 만석이라..
https://youtu.be/6-6RHZrJMIw
저도 오늘 이 뉴스까지 보고 든 생각은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기사와 제보와 인터뷰 등이 난무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는 느낌이었고요.
우리 나라 기사 또는 등장인물에는 도대체 어디에 사실과 진실이 담겨 있는 건지 분별이 불가능하다는 비참함이었습니다.
어제 김현정쇼에서 범인 바로 옆에 앉아있던 빨간바지 입은 분이 인터뷰했어요.
좀 덧붙이자면 그 분은 범인이 문을 연지 모르고 있었데요. 음악듣고 있는데 뻥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바라보니 하늘이 바로 옆에 보이고 바람이 막 들어오더래요. 기계오작동으로 열린 줄 알았데요. 그렇다면 다른분들도 그 범인이 그냥 문이 열렸으니 뛰어내리려는 미친사람인가보다 했지, 그 당시에는 그 사람이 고의적으로 연지는 몰랐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나갈 때 제지를 안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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