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워낙작아서( <1mm ) 혐오 스럽다고 생각은 안드는데 밑에 벌레 사진이 있으니 미리 주의 드립니다.
동영상:
bug2.mp4 (너무 작아서 혐오 스럽지는 않을거 같긴한데 벌레 너무 싫어하시는 분은 보지 말아주세요_
제가 터마이트를 본적이 없어서.. 몸통이 두개로 나눠져 있는게 터마이튼가 싶기도하고.. 이게 도대체 무슨 벌레일까요?
제가 고양이를 키우기는 하는데 매달 revolution plus 라고 flea약을 쓰거든요? 그래서 이는 아닌거 같긴한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알아보니 터마이트는 훨씬 크네요. 터마이트는 아닌거가 100프로 인거같고..
그러면 가능성은 고양이 몸에서 나온건데, 아무리 봐도 못 찾겠고... 약도 매달 하고... 뭔가 싶네요.
점프는 안하고 기어다니는거로 봐서 flea는 아닌데, tick도 아니고 뭘까요..
전 이거 cat flea라고 생각했는데 flea가 아닌가요?
flea는 제가 알기로 건드리면 점프를 한다고 아는데 아무리 건드려도 점프는 안하고 기어만 다녀요.
근데 고양이에 붙는 벌레 종류인거 같기는하네요... 약도 쓰고 집안에서만 키우는 고양인데 어디서 벌레가 묻어 왔을까요...
약간 이 같이 생긴 것 같아요. 머릿니라고 불리는거
새끼 바퀴벌레 아닌가요?
바퀴는 아닌거 같습니다. 거진 20마리정도 인데 이정도면 집에서 성인 바퀴를 볼정도 아닐까요..??
가끔 거미 한두마리는 보여도 바퀴 잡은적은 없네요..
말씀 하신 크기에 더듬이도 있다면 Springtail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보기 좋지 않아서 볼 때마다 박멸하고 있어요.
사진만 봐서는 위에 적은 springtail이나 termite 은 아닌것 같고 고양이 벼룩 같은데요. 저도 shelter에서 고슴도치 데려왔었는데 자다가 보니 온 가족이 이상한 벌레에 잔뜩 물린적이 있는데 고슴도치 목욕 시키면서 보니 저렇게 생긴 애들이 후두둑 떨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뿌리는 약과 샴푸로 해결했었는데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평소에 가던 vet 한테 보여주니 이런건 처음 본다고 고양이에 기생하는 벌레는 아닌거 같다네요....
점점 더 미궁 속으로...
혹시 booklice 아닌지 한번 검색해 보세요.
와 이거 맞는거 같아요! 사진 비교 해보니까 제일 근접하네요. 사이즈도 1-2mm라는거 보니까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업뎃을 드리자면 일단 위에 탱사님이 말씀하신 booklice 가 제일 근접한거 같아요. 사람한테 딱히 해가 가는 벌레는 아니라네요.
다른 업뎃을 드리자면 제가 사는 동네가 메일박스가 동네 가운데 몰려 있는 형식인데, 오늘 메일을 픽업하러 가니 제 메일 위에서 똑같은 벌레가 앉아 있더라구요.
아마도 유입경로는 메일박스에서 온거 같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집에서 벌레 안본지 굉장히 오래 됬는데 갑자기 벌레를 봐서 며칠 내내 골좀 썪였었는데 드디어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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