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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el valley ranch - 3 번 방문 후기

전자왕 | 2023.05.31 14:46: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에서 많이 리뷰된 곳이고 북가주 분들은 여인숙 처럼 드나드는 곳입니다. 이번 메모리얼 롱 윅엔이 저희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35k per night * 3 nights) 그동안 가본 소감을 정리해 보려 해요.

 

1. 위치

 

카멜에서 산쪽으로 올라가면 있고, 호텔 바로 앞에 세이프웨에가 있어서 장을 보아 먹기도 아주 편합니다. 산으로 더 올라가면 카멜밸리 다운타운 같은 곳이 있고 일식당 괜찮았습니다. 카멜 바이더 시, 몬터레이 다 가까운 곳이라 바다가 보고 싶으면 드라이브 나가시기도 좋아요.

 

2. 방

 

제가 묵어본 방은 다음과 같아요.

1. 재작년 Santa lucia studio (가장 싼 방) 2박

2. 작년 Vineyard suite with outdoor tub (낮은 등급 프리미엄 스위트) 2 박

3. 올해 Ranch suite (스탠다드 스위트) 3 박

 

1.2 번은 프라퍼티 내에 bluff suite 라 되어 있는 가장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데요, 뷰가 있지만 우-아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메인 빌딩과 거리가 있어 다니기 수월하지는 않은데 그곳에서 메인 빌딩으로 걸어 오는길이 산책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작은 숲속을 걸으며 산림욕 하는 느낌입니다.

 

3 번방는 treetop suite 지역에 있고, 메인 건물 (lodge) 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단점은 건물앞 주차가 안된다는는점인데 lodge 까지 거리가 멀지 않은 장점이 더 큰다고 느꼈습니다. 짐은 벨맨께 부탁하면 카트로 사람과 짐을 다 태워서 방까지 데랴다 줍니다. 전 이 방을 참 사랑했는데요 마치 숲속에 캐빈과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2 번방 부터 윗급으론 kichenete 이 있고, 다른 방은 요청하면 전자렌지 설치해 주고 가서 너무 편했습니다.

 

3. 공짜로 할 것

산을 올라가면 동물들이 있는 corral 이란 곳이 있어요. 여기는 재작년과 올해는 걸어 올라갔고, 작년 한번 셔틀을 탔는데요, bluff suite 에서 출발하면 제 3 살 아들도 올해는 걸어갔을만큼 멀지 않습니다. 2 년 전에는 아들 안고 가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는 딸 안고 가는게 안힘들었네요.

 

포도밭, 가든 등도 걸어다닐만 하고, 어린이 수영장도 최고 시설은 아니지만 잘 되어 잇습니다. 갈때마다 추워서 수영보다는 간단한 트레일 걷기 위주로 즐겼어요.

 

스모어는 공짜입니다. 스모어 안하셔도 키트 가져가셔서 초콜릿 드셔도 되는... 다른 하얏 프라퍼티는 수십불에 키트 팔기도 하는데 참 대단합니다. 이번 3 박을 하면서 매일 너무 편하게 즐겼습니다.

 

4. 조식

조식 메뉴는 쬐금 가짓수가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만 글로벌리스트는 어차피 공짜니까.. 그런데 삼일 먹으니 좀 질립니다. 메뉴에 써있지는 않지만 부페를 선택히실 수 있고, 아이들은 부페 공짜라고 하는데 이게 어른이 부페를 사야 공짠지 그냥인지는 모르겠네요. 팁을 마구 크게 써서 내도 글로벌리스트는 팁 청구도 안되더라거요.

 

5. 전기차 충전 그리고 발레

 

이번에 테스라를 빌려 갔는데요, 발레 맡기면 밤새 충전해 주십니다. 아.. 발레는 원래 공짜인지 청구가 안되더라고요. 테슬라 아니고도 차지포인투 차저가 있던것 같은데 아마 다 공짜? 이겠죠? 테슬라는 충전하면 렌터카러 청구가되고 그걸 고객에게 청구한다는데 또 호텔에 있는 destination charger 는 무료라고 검색해보니 그러네요. 나중에 업뎃해보겠습니다 (청구가 된다면)

 

6. 돈내고 할것 (안해본것)

애들 액티비티 어른 액티비티 매일 십수개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당연히 골프 또한 많이들 하시는건데- 내니분들이 애를 보는 동안 혹은 액티비티 넣어 놓고 많이 치시는 것 같습니다.

 

총평:

미세린 등급 기준 보면 별 두갠가 세개가 그 식당을 위해 일부러 여행갈 가치가 있다 그런거던데요, 카멜밸리랜치는 딱 경계가 아닌가 싶어요. 특히 로컬 (3 시간 드라이브) 분 아니시면 굳이 이 호텔을 오기위해 여행을 와야 하나? 괜찮은데? 아닌데? 정도요.

 

전 북가주 살면서 두번 방문 하고 멀리 이사를 간 후에 이번엔 북가주 지인들 볼겸 여행와서 들렀던 거라 왔는데, 피투와 돌아오면서 몇년간 안와도 되겠다 이런 얘기를 해봤어요.

 

저희가 이 호텔에서 찾는 가치란게, 약간 캐빈에서 자는 느낌 플러스 동물도 보고 산림욕 좀 즐기며 그런 느낌?? 인데요, 이 모든걸 다 갖춘 호텔이나 캠핑장은 없지만 따로 찾으면 집 근처에 다 있긴 하거든요. 근데 또 다 모아서 한군데서 즐기려면 이만힌데가 없는것 같고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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