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refundable한 조건으로 revenue ticket을 예약을 했는데요, 마침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에 550마일만 더 하면 비슷한 일정으로 award ticket을 할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award ticket을 hold시켜놓고 Marriott에서 3000포인트를 3:1비율로 AA에 transfer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일이 들어오고 award ticket 결제가 끝날때까지 revenue ticket을 취소 시키지 않고 기다렸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포인트 transfer 신청하고 이틀이 지나고서야 AA에 마일이 들어왔는데요, 제 예약 내역에 더이상 제가 hold한 티켓이 없었습니다. 이전에 받았던 이메일로 링크를 타고 들어가도 그냥 cancel되었다고만 나왔습니다. 다시 검색을 해보면 분명히 동일한 일정에 동일한 항공편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AA에 전화를 해보니, 같은 일정의 revenue ticket이 있기 때문에 자기네 시스템이 자동으로 취소를 시켜버렸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사이에 award ticket값이 장당 500포인트씩 올라서, 3명을 동일한 일정으로 발권하려면 또다시 1050마일이 모자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상담원 분께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hold된 티켓이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사전에 안내 받은적도 없고, 취소가 실제로 되었을때도 알려주질 않아서 (이에 대한 이메일이나 문자 안내가 전혀 없었습니다) 대처를 못했는데, 예전 hold 되었던 가격으로 다시 예약을 할 수 없냐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건 어쩔 수 없다는 답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원래 일정보다 공항에서 3시간을 더 머물러야 하는 티켓을 사든가, 아니면 다시 1050마일을 구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지는 아직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다른 분들은 저같은 일을 안당하시게 AA에서 hold하실 때에는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잘 모르던 시절에, 비슷한 경험했어요. 다른항공사도 비슷하더라구요.
Dupe 예약은 어느 항공사나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이거 그냥 생각하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항공사는 상당히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안이구요. AA 같은 경우 이런 패턴이 반복된다 판단하면 계정까지 닫힐 수 있는 중대 사안입니다.
이만 하시기 다행인 것 같아요.
가볍게 생각했는데 그랬군요. 수업료를 치뤘다 생각해야겠네요. aylashottail님 하늘날다님 마일모아님 말씀 감사합니다.
AA 예약은 홀드가 24시간이고 지나면 자동 캔슬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캔슬된게 아닐까요?
홀드 5일까지 됩니다. 출발이 임박하면 만 하루정도 되구요
그렇군요 전 늘 24시간 홀드로 표시되고 지나면 캔슬되던데...
레비뉴 티켓은 24시간 홀드이고 마일리지 티켓은 1주일 정도 홀드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마일은 아직 쓸만큼 없어서 레비뉴로만 해봤는데 좋은거 배웠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award ticket은 hold기간을 조금 더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5월 30일 새벽에 hold 예약을 했는데요, 자동취소 되기 전에는 6월 4일 오후 11:59까지 유효하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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