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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유 서비스 튜로 Turo (2번) 짧은 경험담 (하와이 O'ahu)

R56 | 2023.06.07 23:52: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1주일 오아후 여행 마치고 며칠전 돌아왔습니다. 

마모서 튜로 후기를 많이 못봐서 짧은 후기를 파봅니다 (2016년에 티모님께서 첫소개해주셨고, 리퍼럴 뽀너스는 끝났습니다. 신용카드 혜택으로 렌터카 보험 처리가 안된다는 논의는 이 글이글에 있습니다.). 

 

투로 악평이 자자해서 저는 Turo 차를 3일씩 두대를 빌렸고, 백업 옵션으로 당일 오전까지 취소 가능한 렌터카도 하나 예약해 두었었습니다. 저는 쫄보니까요.

 

투로 #1. 인피티니 QX60 (2박3일) - 업자가 굴리는 차량이었고, 와이키키 센터 하야트센트릭/Ross 옆 333 seaside ave 주차장 (9층)에 무한 입출차 가능+ 셀프픽업해서 선택했습니다.

단점: 차가 거대한데 그 주차장의 커브길이 매우 좁아서 18번 회전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힘들었습니다. 프리미엄 개스를 넣어서 영수증사진을 보내라고 합니다. 

contactless pickup이라 픽업 24시간전에 튜로 앱을 통해서 운전면허증을 직접들고 셀피를 찍어 보는데, 면허증샷, 얼굴옆 면허증샷, 얼굴+팔꿈치를 보여달라고 사진을 자꾸 퇴짜놓습니다. 이 주인장 계정엔 전세계 사람들의 팔꿈치 사진과 프리미엄 개스 영수증 사진이 수백장 있을겁니다. 

 

장점: 차아래에 keybox도 설치되어있고, 키박스안의 간이키로 문을 열고 차안의 키로 운전을 시작하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도난방지차 airtag도 차안에 꿈쳐놓았다고 하고, remote killswitch도 있다고 합니다. 차는 깨끗했고, 비치 파라솔과 비치 체어가 대여가능해서 $22를 주고 같이 대여하니 편했습니다. 비치체어 상태가 안좋으니 그건 빌리지 마세욤.

 

투로 #2. 아우디 Q3 (3박 4일) - 업자가 굴리는 차량이었고,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윈담 옆 골목에서 대면 픽업, contactless drop했습니다. 

단점: 원래는 더 좋은 차를 예약했었는데, 픽업당일 2시간전에 업자가 차를 바꿔야한다고 전화를 달랩니다. (노발대발한 P2를 진정시킨후) 업자와 튜로로 메시징해서 Q3으로 바꾸고, 차액은 투로 크레딧으로 받았습니다. 

가죽시트라서 냄새가 엄-청났습니다. 수영과 하이킹과 마늘새우 요리가 흔한 고온다습 하와이에서 가죽시트 차량을 굴리는건 테러라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장점: 팔꿈치 사진과 프리미엄개스 영수증을 찍어보내지 않아도 되서 좋았습니다. 제 팔꿈치는 소중하니까요. 

 

업자 둘다 메시지는 제깍제깍 했는데, 장단점이 각각 확실했습니다. 차 빌릴때 미심쩍은 것들만 미리 주인장에게 알려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냄새 및 타이어 상태 등)

특히 차 빌릴 때 투로 앱을 통해서 사진 15장을 찍을 수 있어서 꼼꼼하게 미리 사진들을 찍어둔 덕분에, 차 리턴할 때 발견한 뒷타이어 나사못(!!!)이 픽업할 때부터 이미 존재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못박힌 타이어로 오하우를 돌았다는 짜릿함!!!)

 

P2는 여행끝나자마자 투로앱을 지웠고 차타기전에 타이어에 못이 박혔는지 확인하는 OCD가 새로 생겼습니다.

다른 투로후기 있으면 댓글로 뒷담 나누어 BoA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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