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저희 4인 가족 마일 모아서 한국에 다녀왔더니 한국 사는 친구가 놀라면서 한국에서 항공 마일 적립에 좋은 카드 추천 부탁하더라구요.
일단 한국은 미국이랑 달라서 사인업으로 몇만 마일씩 퍼주는건 없다고 설명을 했는데 미국에 유학와 있는 딸래미 보러 올때 쓸 카드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데 알아봐 주겠다고 했습니다.
친구 남편은 얼마전에 현대 아플 만들었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베네핏이 미국에 비해 별로더라구요.
한국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혹은 다른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에 좋은 카드 아시면 꼬옥 추천 부탁드립니다.
한국은 다 도낀개낀...ㅠ
본인이 아니라 실행은 쉽지 않겠지만.... 미국에 유학가있는 따님이 대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알바자리 구해서 단 며칠이라도 일해서 SSN을 받습니다. 그리고 SSN을 시작으로, 사인업보너스를 타먹습니다. 이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 딸은 아직 고등학생입니다. 대학생만 되도 으리으리님이 말씀하신 방법을 써먹는건데 ㅠㅠ
한국에 있는 가족이 삼성 THE O 카드를 쓰는데 발급받을 때는 스카이패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시아나밖에 없네요..? 이 카드가 1년에 한번씩 아시아나 4만마일씩 줬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뭔가 시리즈가 더 늘어서 THE 1 카드도 있는데, 1,500원에 아시아나 2마일 적립이라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년에 한 번 아시아나 국내선 2인 항공권 나오고요.
한국 카드들은 사인업이 짜서..ㅠㅠ 대한항공 이름 걸고 나오는 현대 030, 070, 150 카드도 사인업이 1만 마일이 안되지만 마일 적립률 괜찮고 연회비도 안 비쌌던 것 같네요. (디자인이 개취입니다ㅎ)
저도 더 원 시리즈 봤었는데 모닝캄 회원한테 주는 카드(이름 까먹었네요) 디자인 이쁘더라구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신한카드중에 유명한 카드는 아니고 늘상 있었던 카드긴하지만.. Air 1.5 카드라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아니면 대한항공으로 적립이 가능한데 저는 한때 아시아나쪽 몰빵해서 모으느라 많이 쓰던 카드였어요.
아시아나 공홈에서 익스피디아나 부킹스닷컴 에서 호텔 예약하면 천원당 3마일 적립되고 솔찮게 모았던것 같아요.
한참 출장다닐때 임원진들 팀 전체 다가는 출장은 방 몇십개 잡거나 하면 전부 다 마일로 적립되서 신나게 모아서 신나게 여행다니고 했었습니다.
좋은글이네요. 바로 정독했습니다. 보면서 어쩜 제 경우와 똑같은지 읽으면서 놀랐네요. 꼭 명심하겠습니다.
마일리지 정립하실 분이 유학생 자녀를 두고 계시다면, 국민은행의 해외 송금시 마일리지 정립 프로그램 같은 것으로 송금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신한 은행이 이 마일리지 재도가 있었는데요, 주변에서 보니 조기 유학 보내신 분들은 그 마일리지 꾀 모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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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살지만 그런거 없습니다
꿈깨라고 해주세요
현아플(현대카드에서 발행한 아멕스 플래티늄)이 언급 안되었네요.
1000원에 1.5 MR 적립이 기본이고, 연회비가 좀 비싸서 100만원이긴 하지만 연간 3,600 사용하면 10만 MR로 돌려줍니다.
MR 사용처는 미국이랑 비슷한데, 대한항공 (1.5mr=1스카이마일), UA (2mr=1 mile) JAl(2.5mr=1mile) 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센츄리언 라운지와 델타 라운지는 이용가능한데 프라이어티 패스 카드는 안나옵니다.
그리고 미국발행 아플에 있는 trip protection, rental car insurance 가 없습니다.
빠진 것들은 캡원 venture x + 현아플로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저 카드 가지고 있던데 두번째 해부터 3600만원을 쓸수 있느냐가 관건이더군요. 그런데 3600만원 써도 10만 MR 이 다인거 보고 한국 카드의 현주소를 인식했습니다. 그래도 저 카드 잘쓰면 1년에 미국 왕복 티켓 2장은 나오는거 같더군요. 그래봐야 연회비가 100만원 육박이라 ㅠㅠ
첫해는 100만원만 쓰면 10만MR을 주니 사인업인 것이고, 둘째해부터는 3600만원 쓰면 10만 MR을 주는 리텐션 보너스인 셈이지요.
연회비 100만원도 미국 발행 아플 연회비가 695불인 것과 비교됩니다.
카드가 주는 보너스 자체는 미국과 MR과 비교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너스 평생 한번 규정이 없어서 첫해 10만MR 받고 처닝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는데 한국서는 사인업을 마땅하게 주는 카드들이 없어서 그냥 킵합니다.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일리지 잘 뽑아먹는 카드들이라고 해도 다 상품권 실적 인정 적립 인정인 체카들로 상테크 미친듯이 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좋다는 카드들이 위에 언급 되었찌만 그래도 피킹률이 너무 별로입니다.. ㅠㅠ
한국에서 마일 좀 모으려하는 사람들이 다들 굳이굳이 상테크의 영역으로 들어가 열심히 상품권을 사고 돌려서 현금화하는 엄연한 불법적인 루트를 (상품권은 현금화 할 수 없으니까요 원칙상 ㅠㅠ) 굳이 굳이 ....... 하는 이유입니다 ㅠㅠ
아무리 봐도 한국에서 마적질 비스무리 하기란 너무나 어렵네요. 아무리 요즘 힘들어도 여기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 좋은 카드가 정말 없죠 ㅜㅜ 최근에 저희 어머니 가입하신 카든데요, 하나카드 마일1.6 추천드려요. 예전에 크로스마일카드 없어지고 디밸류해서 나온 상품인거 같아요. 미국 카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적립률은 나쁘지 않고, 적립 조건 단순해서 계산 안하고 막 쓰기 좋아요. 1500원당 1.6 하나마일이 적립되고,(해외 1.8) 이걸 아시아나(혹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방식이에요. (아시아나카드는 1:1.2, 대한항공카드는 1:1). 이거 장점은 하나마일 유효기간 5년이어서 5년째 맞춰 전환하면 유효기간 15년인 셈이어서요 만료될 걱정이 조금 적어요.
다른거 필요없이 마일에 특화된 카드 처럼 보이네요.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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