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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콘도를 파는 중인데 HOA랑 크고 작은 문제가 너무 많네요

구름위로 | 2023.06.17 19:33: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콘도를 파는 과정에서 HOA랑 여러 문제가 생겼고 원만한 해결이 어려워서 일단 다음주에 HOA 변호사랑 consultation을 스케줄 해 놓은 상태인데요.

하소연도 할 겸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 3월 유닛 레노베이션 중 contractor의 실수로 파이프가 터져서 물이 샜고 아래 유닛까지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인정하고 필요한 repair를 다 했습니다. 이 때 밑 집 오너가 tenant가 balcony에 plants가 죽었고 cleaning fee가 있을 수 있다 해서 consider 하겠으니 보내라고 했고 그 뒤로 1달 넘게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 근데 5월과 6월에도 천장에서 leak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고 그 뒤 아랫집 주인과 HOA가 담합해서 저희 유닛에서의 leak인것으로 간주하고 7천불 상당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voice라던지 report는 본적이 없고 그냥 천장 공사하는 사진 스크린샷 한두개와 typed up 된 list of items를 받았습니다.
  • 저희는 5월 말에 buyer를 찾았고 escrow에 들어가서 7/10쯤 클로징 할 예정입니다.
  • HOA는 심지어 이걸 escrow demand로 보내서 저희 escrow까지 프로세싱을 어렵게 하네요. 해결방안을 찾아보겠으니 escrow에서는 빼달라고 요청했더니 아랫집 오너가 보상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못하겠다는데 언제부터 HOA가 한 유닛의 representative가 된건지… 그냥 나쁜 심보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 5월 말에 HOA가 추천해 준 회사로 leak detection test를 마치고 우리 유닛에서는 leak가 없다는 리포트를 받았는데 상대방측에서는 자신과 반대되는 얘기는 듣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 HOA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매니저 1명)는 이전에도 근거 없이 이 유닛은 팔리면 rental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다가 저희가 근거를 요청하자 꼬리를 내린적이 있구요. 질문을 하면 매니저가 법적 근거 없이 본인 맘대로 부정적인 답을 내놓는 등 기분에 따라 마이웨이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Heater installation에 대해 물어보면 wall heater는 되는데 no mini splits, 이런 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답을 줍니다.

 

  1. 물론 3월에 leak가 있었던 것은 맞으나, 그 후에 있었던 leak에 대해 3rd party report 하나 없이 정황만으로 이렇게 모든 책임을 제 유닛에 떠넘길 수 있는 것인지요? 만약 유닛 사이에서 일어난 leak라면 HOA가 책임을 져야할 것 같은데요.
  2. 중립적이야할 HOA가 이렇게 한쪽 오너의 편을 들어도 되는 것인지?
  3. HOA가 expense한 금액도 아니고 제가 HOA에 owe 하지도 않는 돈을 HOA가 escrow demand로 요청할 수 있나요?
  4. 설사 제 유닛에서 나온 leak라 하더라도 보험 처리를 하면 될 것인데 cash payment를 요구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지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비슷한 경험 공유나 조언 등 나눠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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