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 차로 바꾸고 나니 예전에 쓰던 Garmin GPS를 거치할 곳이 없어 더이상 못 쓰게 되었습니다. 차는 2019 마즈다3 입니다. Infotainment가 터치스크린이 안되고 휠 버튼으로만 컨트롤 가능합니다. 대신 스크린이 line of sight 근처에 위치해 보기가 더 좋습니다...만 그때문에 가민 gps를 설치할만한 여유 공간이 없네요.
구글맵(폰)은 1년에 두어번 쓸 정도였고 주로 가민에 의존했다보니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구글맵 쓰는게 영 어색하네요. 글씨는 왜 그리 작으며, 오디오 볼륨은 또 왜 이리 낮은가요? 세팅에서 보이스 볼륨을 Louder로 했는데도 Spotify에서 나오는 음악과 볼륨 차이가 너무 납니다. 그래서 구글맵 음량을 위해 억지로 원하는 것보다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야 하는 문제가 생기네요.
검색해보니 Waze, HERE We Go 등 다른 내비게이션 앱들이 나오긴 하는데 혹시 구글맵이 아닌 다른 네비게이션 앱을 쓰는 분이 게시다면 추천 및 의견을 듣고 싶어요. 구글맵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꿀팁이 있으시다면 그 역시 대환영입니다.
사용기만 올려드리면 전 결국에는 구글맵을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 올인원이라 Waze, HERE We Go 전부 사용해 봤는데..뭔가 하나씩 부족해요 물론 구글맵도 완벽하지 않지만요..
아주오래전 dell pda 사용할때 모듈 gps 달고 사용했던 톰톰 네비가 제 인생중에는 최고의 네비였던거 같은데..
구글 스토어 있는 톰톰 깔아봐도 예전 느꼈던 그 맛이 아니라서 ㅜㅜ 결국 사용성이 젤좋고 딴기능 없는 구글 맵을 사용합니다.
사실 HERE는 폰에서 몇번 써봤는데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어요. Waze는 써본 적 없구요. Garmin은 폰 gps 시장은 그냥 손 놓은 것 같아요... 요즘은 웨어러블 회사가 되어버린 듯 ㅠㅠ
뭘 써도 한국 GPS못따라가죠 ㅎㅎ
저도 이것 저것 써보다가 그냥 다 포기하고 다시 구글맵 쓰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gps 써서 운전할 일이 없었다 보니 잘 모르겠네요 ^^; 미국에선 가민과 마젤란 gps를 써봤는데 가민의 네비게이션 로직이 월등히 낫더군요.
https://support.google.com/maps/answer/3273406 "Change the volume level" 보니까 소리를 키울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게 제가 이미 해본 Louder 볼륨 레벨 세팅이네요. 참고로 제 폰은 구글 픽셀 7 입니다 (안드로이드).
Apple carplay를 쓰고 있긴 한데요.
전 Waze가 가장 편하네요.
Here we go는 인터넷 안되는 오지에 가면 유용하고요.
Waze가 구글에 합병되어서 지도는 결국 같을 것 같고요.
유저가 알려주는 정보가 유용하긴 하더군요.
정체되는 구간의 남은 시간은 꽤 유용했습니다.
볼룸은 Apple은 너무 커서 문제라서 오히려 줄여서 쓰고 있네요.
이 부분은 안드로이드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Waze도 써봐야 겠네요!
google map 사용중이고 별 불만없는데.. 전화왔을때 지도를 다 가려버려서 모르는길 갈때 전화오면 당황스럽습니다. 혹시 셋팅에서 전화와도 구글 맵 안가리고 한쪽 귀퉁이에만 전화온거 표시되게 할수는 없나요?
헉?! 그런 문제가... 저도 그런 일이 생기면 굉장히 당황할 것 같아요;;
혹시 차에서 네비게이션 볼륨은 따로 지원하지는 않나요? 저희 집 차들은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을 때 볼륨 조절을 하면 네비게이션 음량만 조절이 되던데요. 저도 픽셀7에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맵스입니다.
그렇군요! 내일 시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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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하니까 네비게이션 볼륨이 조절되네요! (만세) 그런데 네비가 말하는 타이밍을 잘 맞추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Oneshot 님이 지적하신 전화왔을 때 상황은, 전 다행히(?) 전화 알림이 좌상단 귀퉁이에 뜨던데 문제는 좌상단이 네비 알림이 뜨기도 하는 곳이다보니 가려버리는 문제가...
역시 gps의 명가 Garmin의 UI가 제일 좋았는데 ㅠㅠㅠㅠ
구글맵 쓰다가 얼마 전부터는 Waze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구글맵은 무난하게 쓰기 괜찮긴 한데 언제부터인가 음성안내가 너무 단순화되어서 쓰기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세팅을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Waze는 갓길에 정차된 차량, 경찰차 매복, 정체상황이 몇 분이나 지속될것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줘서 잘 쓰고 있지만, 지도상의 글자가 전반적으로 작고 흐리게 보이고, 음악을 듣다가 음성안내가 나올 때 음악이 작아졌다가 안내가 끝나면 다시 원래 음량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때때로 계속 작은 음량으로 유지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별다른 더 좋은 대안이 없어서 계속 Waze를 쓰고 있습니다.
Waze도 버그가 많군요... 글자가 작은것도 문제고 음량도 문제고... 다들 왜 이럴까요 ㅠㅠ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이 나올때 볼륨 버튼으로 그 내비게이션 소리만 따로 조절이 됩니다. Test sound에서 안내 소리를 재생하게 하고 바로 볼륨조절 하시면 그 안내 소리만 올렸다 내렸다 하실 수 있을겁니다.
테스트 사운드 트는 것 좋은 팁이네요!
이건 구글맵 문제라기 보다는 마즈다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API 등을 구글이 제공하기는 하지만, 실제 그걸 어떻게 구현하느냐는 자동차 제조사 몫이거든요.
그래서, 해결책도 모든 차마다 다를 수 있겠죠.
일단 제가 렌트해서 운전해본 차들의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는 폰트 크기 문제나, 볼륨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한 예로 여기 도요타 RAV4 2023년 모델의 안드로이드 오토 영상을 보세요. 글씨가 큼직막하게 잘 나옵니다.
https://www.reddit.com/r/rav4club/comments/15gah8u/2023_rav4_gps/
마즈다의 안드로이드 오토 설정이나, 폰 설정에서 폰트 크기 변경 하시는 방법을 찾아 보시구요.
정 없으면 그냥 폰 자체를 거치해서 구글맵 보셔도 될겁니다. 폰으로 네비할때 다음번 턴 표시는 아주 큼지막하게 잘 나오거든요.
차량 제조사마다 구현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네요. 마즈다 포럼에 가서 검색해보니 마침 제가 사용중인 AAwireless 무선 동글에 dpi 세팅이 있다고 하니 다음에 차 쓸 때 한번 시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ext turn street name은 그럭저럭 볼만한 크기로 나오는데 (그래도 가민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편이라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고속도로 exit이 아이콘 안에 숫자로 나와서 숫자가 너무 작고 알아보기 힘들다는 얘기였습니다. 고속도로 탈 일이 자주 있지는 않은데 (아니 오히려 그래서 더 문제... 익숙한 길이 아니라) 그때마다 난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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